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ㅍ)

팥배나무 열매들이 늦가을 체중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테리우스원 2013. 11. 18. 06:30

 

 

 

아침에 눈을 뜨기가 무섭게 달려가는 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일상으로 저울위로 달려간다.

 

아내가 이런 행동을 보고 놀리는 말은 아무리 적게 먹어도

먹은 만큼 에너지를 소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체중관리에 들어가지 않으면 과체중으로 몸이 힘들어진다.

봄부터 가을까지 자연의 야생화 탐사를 위하여 많은 땀을 흘려

건강과 체중관리에 큰 문제가 없지만 야생화 없는 계절

움직임이 아무래도 적은 시간이라 어렵다.

 

그래도 실천하려는 노력으로 적게 먹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밥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으로 아마도 탄수화물의

중독증에 걸리지 않았나 싶을 정도이다.

 

어려서부터 쉽고 즐겨 먹을 수 있는 곡류가 대부분 탄수화물 덩어리라

그 힘으로 여태 건강한 생활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밥을 적게 먹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처음에는 반으로

줄여보았더니 눈에 밥밖에 보이지 않아 힘들어졌다.

 

그래서 갑자기 줄이는 것 보다 차츰 조금씩 량을 조절하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한 결과 현재는 거의 밥 량이 반으로 줄어가고 있다.

 

확실하게 나이를 먹으면서 소식하는 것은

몸의 가벼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몸의 영양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건강의

균형도 깨질 것 같아 각 종 야채와 과일 등으로 관리를 해본다.

 

아침의 밥 식사 대신 생고구마와 사과를 먹는 것으로 점심은 밥은 반으로

그리고 반찬은 좀 많이 저녁에도 마찬가지로 밥의 량은 반으로

반찬위주로 위를 채우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눈에 보이게 저울의 눈금이 적어지더니 어느 한계점에서 머물고 말았다.

내려가지도 않고 오르지도 않아 애를 태운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반드시 이런 경우가 온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나에게 이런 현상이 온 것이다.

 

매일 저울위에서 눈금을 살피던 노력이 조금 시무룩해져 가려고 한다. 

체험에 의한다면 저녁이 어려운데 아무리 적은 량을 먹더라도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는 점이 문제점으로 다가온다.

 

 

 

 

 

낮에 열정적인 업무처리로 몸이 조금은 힘들었고,

긴장이 풀어진 상태의 저녁식사 후의 졸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사료된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난방으로 인하여 졸리면 감당이 되지 않아

그냥 저녁 뉴스를 보는 상태에서 꿈나라로 가버린다.

 

 

 

 

아무리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반복되는 문제점으로 고민에 빠진다.

그러니 아무리 적은 량으로 승부를 한다지만 저녁의 무의미한 노력으로

저울의 눈금이 감흥을 주지 못한 결과라고 사료된다.

다시금 더 좋은 방법을 강구하기로 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오늘은 가을비가 내리는 어느 날 나의 산과 들판으로 오라고 손짓하여

체중관리에  운동의 량으로 보탬을

 준 팥배나무 열매들의 아름다움을 담아 공개한다.

 

싱그러운 가을비를 머금은 팥배나무 열매의 아름다움으로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