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뱀에 물렸을 때 독성을 약화시키는 활나물 야생화!!

테리우스원 2013. 9. 5. 06:30

 

 

자연의 섭리는 대단한 것 같다.

며칠 전만 하여도 무더워서 에어컨을 안고 사람들이 많았고

땀이 흘러 괴롭다는 날씨가 9월2일부터 조석으로 두꺼운 이불을 찾게 만들었다.

 

무더위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날씨로 보였지만 이렇게 찬바람이

불어 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하게 만든것이 자연이다.

 

자연에서도 이젠 동. 식물들이 겨울준비를 서두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뱀은 겨울 동면에 필요한 에너지를 몸에 비축한다.

그래야 내년 봄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책으로 영양분을

 저장하는 과정에 맹독도 함께 생산을 하게 된다.

 

봄철에는 맹독을 가진 뱀에게 물려도 큰 치명적인 상황을 받지 않지만

가을부터 동면에 들어가기 전의 뱀에 물리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이다.

 

가을산행은 녹음 우거지 여름산행보다 뱀에 대한 주의를

많이 해야 되는 큰 이유이다.

 

 반드시 등산 스틱이나 지팡이를 만들어

사전에 풀 속을 두들기고 그들이 도망가게 만든 다음

지나치는 것이 안전한 등산길이 된다.

 

 

 

 

 

가을에 만나는 뱀은 함부로 잡으려고 설치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뱀이란 동물은 그냥 날개도 없고 평범하게 배를 땅을 깔고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듯하나 가을의 독성을 비축하고 겨울 동면

준비를 한 상태에서는 다르다.

 

아주 위급하면 뱀도 날아다난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나 날아서 공격을 한다.

단순하게 장화만 신고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주 큰 문제를 당하게 된다.

낮은 곳으로 기어 다니는 동물로 인식하지 말라는 경고이다.

 

 

 

 

허벅지를 물 정도라면 날지 않고서는 공격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목을 곧추세우고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은 대단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최근에는 종편 방송에서 독성이 강한 뱀독으로

불치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활용되어 화재를 불러오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은 자연의 혜택을 정확하게 누리지 못하여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자연을 잘 활용한다면 질병 또한 치료하는 길을 쉽게 발견할 지도 모른다.

아주 조심스럽게 풀 속을 헤치고 야생화를 탐사하다 보니

활나물 야생화가 귀여움을 토하고 있다.

 

 

 

 

짙은 청색의 꽃 색도 인상적이다.

활나물 야생화가 뱀에 물렸을 때 그 독성을 해독하는 약재로 활용된다.

 

 

 

 

 

활나물[야백합(野百合)

Crotalaria sessiliflora L.

 

다른 이름으로 구령초(拘鈴草), 불지갑(佛指甲), 람화야백합(藍花野百合),

 약명은 야백합(野百合)이라 불린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 야생화로서,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드물게 가지를 벋으며 위로 누운 흰색의

 긴 털이 빽빽하게 난다.

 

키는 20~40cm 정도이고, 7~9월경 청자색의 꽃이피고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송이꽃차례를 이룬다.

활나물은 줄기가 활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연한 순은 나물로 이용한다.

 

 

 

 

전초를 약용하는데 생약명은 농길리(農吉利) 또는 야백합(野百合)이라고 한다.

농길리는 항암(抗癌), 해독(解毒)의 효능이 있고, 열림(熱淋), 천해(喘咳),

풍습비통(風濕痺痛), 정창(?瘡), 절종(癤腫), 독사교상(毒蛇咬傷),

소아감적(小兒疳積), 이질(姨姪), 악성종류(惡性腫瘤)를 치료한다(운곡본초학).

 

민간에서는 자양강장제로 이용하고, 유방암 또는 피부암에

 신선한 활나물을 짓찧어서 붙이기도 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약간의 독성이 있다.

 

 

 

 

 

뱀에게 물렸을 때도 이것을 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독성이 약화된다.

 

 

활나물 야생화의 아름다움으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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