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기타(인물사진 포함)

봄 야생화 우중촬영 잘하는 방법!

테리우스원 2013. 4. 27. 06:00

 

 

 

 

디지털 사진 장비는 습기에 약한 단점이 있다.

사진이란 카메라 장비라는 기기를 활용하여 주관적으로 만들어내는

작품인 만큼 장비에 숨어 있는 기계적 성능을 최우선해야 된다.

아무리 테크닉이 뛰어나도 기계적 성능이

뒤받침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본인은 사력을 다하여 야생화를 담는다고 하지만 나

타나는 결과물을 확인 해보니 만족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

여러 가지 원인들을 분석해 볼 수 있다.

 

 

 

 

 

카메라에 핀이 맞지 않을 경우와 카메라 장비 매뉴얼의

조작 미흡과 본인의 깊은 내공 등도 살펴보아야 한다.

 

사람은 거짓을 말할 수 있지만 기계는 절대 거짓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

그것은 사람이 조작하는 방향대로 기기는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 아닐까?

 

 

 

본인이 야생화 탐사를 하면서 비가 오는 날 만나는 사람은 극소수에 이른다.

결국 비가 오고 습기 가득한 날에는 출사를 하지 않는 다는 결론이다.

 

습기란 위험을 무릎 쓰고 자연으로 달려가 보면

또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

태클 걸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진을 보고 분무기로

잘 뿌려 꽃을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비아냥거린다.

 

 

 

 

그럴 때는 삼각대로 머리를 한 대 쥐어박고 싶은 때가 종종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런 마음을 먹는 자체가 부끄럽지만 얄밉게

 댓글을 다는 사람이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인간이기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냥 순순하게 “힘들게 담았군요!” 하면 무난하다

조금 사진을 안다고 그리고 자신들이 분무기로 종종 뿌리면서 꽃을 못살게 굴면서

사진을 담는 장본인으로 너도 그렇게 하였을 것이란 착각을 하지 않나 사료된다.

 

 

 

 

 

그런 어리석은 댓글에 이렇게 답을 던진다.

아주 높고 큰 나무 전체에 물을 뿌린다고 소방차를

동원했다는 표현을 웃음으로 내 뱉는다.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항상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인 면이 많은 사람이 유별나게 있다.

처음부터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이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우러나는 것은 만무하다.

그리고 블로그에 아주 무식한 욕설과 비방 등으로 댓글을 달고 다니는

 인간의 머리통을 열고 그 속에 어떤 것이 있는지 진정 보고 싶다.

 

 

 

 

 

 

본인에게도 그런 욕지거리를 하고 다니는 아주 못난 인간 한 여자가 있었다.

아주 불쌍해서 어떤 행동도 보여 주기 싫은 경우도 있다.

 

세상에서 잘 나가면 얼마나 잘 나가며, 배웠다면 얼마나 배웠을까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인간쓰레기나 무엇이 다를까?

그 증거물로 케첩을 하고 보관중인데 우연찮게

 볼 경우 조금은 속상해진다.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무리 자기 마음과 맞지 않는다고

무차별 공격은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반론을 꼭 제기하고 싶다면 아주 논리적이고 정중한 말로 예의를 갖추는

배려도 잊지 말기를 당부 드린다.

상대방의 변론까지 듣는 기본적인 양심도 갖추기를 희망한다.

 

 

 

 

 

본인의 블로그 이름이 사랑합니다!

그래서 아무에게도 사랑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사랑이란 말을 우리나라의 정서에 아주 부끄럽게 다가오는 느낌을 받았다.

 

블로그 초창기 활동을 하면서 상대방 블로그를 방문하고

댓글을 달면서 마지막 인사를 꼭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란 문구를 던져 드렸더니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부정적인 사람도 있었다.

 

 

 

 

  본인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로 알고 있었다.

한동안 본인이 남자라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사진을 노출 시키게 된 것이다.

 

그 후 남자 분들의 반응이 같은 남성 간에 사랑한다고

하니 닭살 같은 느낌을 받는 분이 있었다.

 

 

 

 

그 후로 ‘사랑합니다!’ 란 단어를 빼고 ‘행복하세요!’ 란

멘트를 날리고 있으니 혹여 ‘사랑합니다!’ 란 말을

기다린 분들에게 미안하다는 고백을 드린다.

 

우중 촬영 잘하는 법을 설명하려다 또 딴 길로 달려가고 있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린다.

 

 

 

 

우중촬영 준비 


 

우중 촬영을 위하여 F값이 낮은 렌즈를 선택하라고 말씀드린다.

내리는 빗방울이 렌즈에 부딪히지 않도록 후드를 반드시

착용하고 우의를 사용하여야 한다.

 

카메라 매뉴얼을 조작하려면 일반적일 때보다 배가 힘들지만

접사를 시도해 보면 맑은 날보다 더 선명함과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에너지도 배 이상 소요되지 않을 까 생각해본다.

우의를 씌운 카메라와 큰 우산 그리고 장화와 장갑 준비하고

복장은 따뜻하게 하여 찬 기온에 몸이 상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우중 촬영에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더 아름다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우중 풍광은 아무래도 시야가 흐린 탓에 선명도가 떨어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