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아름다운 명소

산막이 옛길 숲해설가의 친절함을 칭찬합니다!

테리우스원 2012. 12. 3. 09:33

 

 

 

숨은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본문을 다하는 사람을 볼 때면 정말 행복해져 온다.

요즈음 대통령 선거로 인하여 정말 말들이 많다.

자신의 이해타산을 따져 조금 못마땅한 후보에게 비방을 글을 내뱉는다.

모두 자신과도 같이 한결 같은 마음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 산다는 것이 문제다.

 

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민주공화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다.

공산주의가 정말 싫다는 이야기다.

공산주의를 동조하려는 마음을 가진 비양심적 후보자들이 문제이다.

자신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민주주의 혜택으로 살아온 기본을 잊어버리고

북한의 불쌍한 동족이라는 어리석은 소리를 들으면 구역질이 나온다.

 

정치를 비평하려면 어느 누구 못지않게 강한 억양으로 말하고 싶지만

참고 참는 편이라 그만 관심을 두지 않으려는 것이 마음이 편하였다.

최근에는 자신이 싫다면 그냥 혼자만 싫다고 하라는 이야기다.

별로 아는 지식의 수준 높은 이야기가 아니고 자신에게 싫다고

무조건적 안 된다는 식의 저질 평론은 집어 처라는 것이다.

 

아무리 혹평하고 무식한 말장난을 늘어놓아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살고 있는 국민은 다 알고 정확하게 잘 판단한다.

공산주의가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북한으로

모두 정중하게 보내드리고 싶을 뿐이다.

 

강한 대한민국 그리고 민주공화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민주주의는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다.

10명중 6명이 좋다면 그것은 좋다는 것으로 받아드려야 한다.

4명은 싫어도 민주주의 일환으로 따르는 지혜도 필요하다.

싫다고 남들도 싫어하라고 종용하면 참 민주주의가 될 것 같은가?

어리석은 것인지 무식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혼자만 입가에 개 거품을 물고 날뛰어도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꼬집어 이야기를 하면 알바로 악플을 다는 것이 더러워 이정도 하려고 한다.

국방의 의무를 왜 힘들게 하였는지 국민의 한사람으로

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오늘은 마음을 너무 흐뭇하게 만들어준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건네려고 한다.

칭찬합시다! 는 실명을 거론해도 별 문제 없을 것이라 사료된다.

충북 괴산군청에 칭찬합시다! 글을 올리려다

본인 블로그에 자신이 느낀 소감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산막이 옛길 날씨도 궂은날

야생화가 숨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른 시간 탐사 길에 오른 적이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면 지루한 관광이 되고 숨어 있는

이야기를 알지 못하면 흥미를 잃는 것이다.

 

 

 

 

산막이 옛길에는 무엇인가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 같은 분위기와

곳곳에 보인 희귀한 모습들에 혼자만의 마음을 애태우곤 하였다.

배풍등 열매를 열정적으로 담고 초입을 지날 무렵이었다.

느닷없이 나에게 질문을 해오신분이 계신다.

 

노랑꽃을 달고 있는 야생화를 두고 저 꽃이 무엇입니까?

하는 소리에 적흥적으로 이고들빼기 아닌가요?

이고들빼기가 늦은 시간까지 피어난 강인함이다.

 

조금은 놀란 표정으로 야생화에 대하여 많이 아시네요 하신다.

순간 내가 너무 아는 체를 하였나 하는 생각이 스쳐간다.

 

그 분께서 나에게 명함을 건네면서 산막이 옛길로 관광오신 분들에게

더 좋은 정보를 드리려고 숲해설가로 안내를 하고 계신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요즈음 사람들은 자기에 친절을 베풀어 접근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되어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하여 주신다.

 

 

 

 

오늘은 횡재한 날이다.

숲해설하시는 분을 만났으니 산막이에 숨어 있는

야생화와 나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산막이 옛길의 주변에는 귀한 노랑투구꽃이 많이 자생한다고 한다.

그리고 봄부터 가을에 피어난 야생화의 종류를

훤히 아시고 싶게 설명을 드린다.

 

서로 이야기가 통하는 시간이라 더욱 즐거운 대화의 시간이 되어 진다.

희귀보호식물 히어리 등 멀리 가지 않아도 이곳으로 오면

많고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살며시 귀띔해주신 이야기는 아주 귀한 야생화가 있는데

처음에는 좋아서 여러 분들에게 자랑하고 설명을 드렸더니

그 개체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바위에 뿌리를 박고 희귀한 야생화의 존재를

그냥 눈으로 감상하고 새로운 모습에 희열감을

모든 분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먼저다 하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무분별하게 채취를 하여간 흔적들.

아직도 자연의 혜택을 정중하게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내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부끄러움

아마도 본 야생화는 식물원에서 즐겨 분경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생력도 대단하고 품격이 있는 모습이라 탐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자연의 아름다움인데 가꾸고 사랑해야 할 의무를

가진 우리들로 인식하기 바란다.

 

 

 

 

가는 도중 암반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아 당황해 하여 거미고사리가 아닌가요?

하고 말씀을 드린 것이 나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 주셨다.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희귀한 야생화를 보여주시면서 공개를 하지 말라고 당부를 드린다.

제가 공개를 하면 되지 않을 것 같아 이정도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너무 자랑스러운 분이기에 실명을 거론하오니 양해를 바라는 마음이다.

노재훈 산막이 옛길의 숲해설가님이시다.

항공회사에서 정년을 하시고 숲해설가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다.

 

얼굴을 하나 담으려고 하였지만 한사코

공개되는 모습이 쑥스럽고 당연한 일을 하고 있다는

하셔서 아주 멋지게 나온 사진을 담지 못한 아쉼움이다.

 

 

 

아마도 내년 봄철에 다시 꼭 와야 할 이유가 숨어 있다.

말발돌이 야생화가 암반을 배경으로 피어나면

정말 상상만 하여도 숨이 막힐 것 같다.

 

이와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고 자세하게 설명까지 덧붙여 주신다.

그리고는 구서구석 숨어 있는 다양한 야생화 자생지를 가르쳐 주는 고마움이다.

한 결 같이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겸손한 분이시다.

 

산막이 옛길에는 숨어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그래서 한 번에 다 못하고 시리즈로 이야기를 엮어 공개하려고 한다.

 

오늘은 산막이 옛길에서 만난 숲해설가님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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