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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ㅅ)

새며느리밥풀 야생화

테리우스원 2012. 9. 5. 06:00

 

 

 

새며느리밥풀[중정산라화(中井山蘿花)]

Melampyrum setaceum var.nakaianum YAMAZAKI

 

 

다른 이름으로 중정산라화(中井山蘿花), 넓은잎새애기풀,  

며느리밥풀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지라 조금은 헷갈리기도 한다.

새며느리밥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오대산 이북의 금강산과 세포의 고원지에서 자생하기도 한다.

현삼과의 한해살이 야생화로 반 더부살이고 식물체 크기는

약 50cm 안팎의 자그마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잎은 서로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를

풍성하게 만들기도 한다.

 

잎몸은 달걀꼴의 버들잎모양 같이 가늘고 타원형이며

홍자색의 입술모양 같은 꽃이 모여 피며 두성꽃이다.

꽃잎싸개는 타원형의 형태이고 녹색이지만 윗부분은 자주색을 띠며

가장자리에는 긴 가시털모양의 톱니가 존재한다.

 

꽃받침은 종의 형태이고 4개의 갈래를 이룬다.

꽃부리는 홍자색이며 통부는 갈라진 조각보다 길다.

 

꽃부리 윗부분은 투구모양이고 가장자라에 털이 있으며 아래로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고 두몸수술이다.

 

암술의 씨방은 2칸으로 튀는 열매이고 편평한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10월경에 익는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진정약, 혈압강하 약조로 활용되기도 한다.

 

오늘 만난 오대산의 새며느리밥풀은 특징적인

밥풀을 잘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바쁜 일정으로 유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으로 인함일까?

아니면 아직 개화시기 일러 미처 밥풀을 생산하지 못하였는지 의문스럽다.

 

여하튼 초록의 이끼사이에 피어난 매력적인

새며느리밥풀을 대면한 시간이 되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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