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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먹을수록 무병장수 누리는 강장제 황기 야생화!!

테리우스원 2012. 8. 15. 10:00

 

 

 

무더운 여름의 야생화 탐사는 땀과 모기의 복병으로

힘들게 하지만 만나는 기쁨도 남다르다.

 

조금 쉬운 자세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른 봄철의 땅에 맞붙어 자세를 최대한 낮추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그보다 낮은 큰 키 때문에 고난도의 요가 자세가

필요하지 않는 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인간들의 수명이 늘어난 80세를 넘게 살아간다.

그러나 자연에는 우리 인간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명을 가진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

하루살이에서 십장생에 이르는 무수한 종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십장생에 속한 동.식물들이 장수를 하는 편이며

100년 이상을 살아가는 동물에는 독수리, 악어 등이

그 보다 더 200년을 살아가는 황소거북도 있다.

 

식물이 동물보다 더 오래 살아가는 편인데

은행나무 향나무 주목나무 등은 1000년 이상을

살아가는 것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인간의 욕망은 예로부터 무병장수하기를 끊임없이 추구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 한계점은 극복하루 수 없다는 것이다.

영생의 구조를 가졌다고 하지만 게으름과 나태함 그리고 교만이란

 단어에 유혹되어 영생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없다는 사실이다.

 

특히, 감성의 사고를 가진 특권으로 성욕에 대한

관심이 아주 지대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성욕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은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살아가는 동안 건강한 육체를 만들기 위하여

강장제의 식품을 찾고 먹는 것에 소홀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물론 건강함은 가족에게 조그마한 피해도 주지 않고

더 없는 행복이 아닐까 사료된다.

 

 

 

 

 

오늘은 오랫동안 먹을수록 건강한 몸으로 장수한다는

 강장제인 황기 야생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황기를 두고 단너삼의 뿌리를 가르치는데,

황(黃)은 황금색 나타내며 기(耆)는 늙었다는 뜻하므로 이 약초는 색이

황색을 띠면서 오래 복용하면 장수 할 수 있다는 뜻을 의미한다.

 

특히 성욕과 관련된 인간의 하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는

약초 효능이 대단하여 '왕손'이라는 별명도 들었을 것이다.

백가지의 뿌리가 된다는 뜻으로 '백본'이라 부르기도 한다.

 

약명으로는 황시(黃蓍), 다른 이름으로는 막협황기(膜莢黃기), 복

협황시(腹莢黃蓍), 동북황시(東北黃蓍),

 

양육(羊肉), 산서황시(山西黃蓍), 대황기, 이인십,

대삼(戴蔘), 자송, 단너삼, 노랑황기, 황초, 황계 등으로도 다양하게 불린다.

크기는 1m안팎이며 전체에 잔털이 나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7-8월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피고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변하며 꽃의 길이는 14-19mm정도이고

꽃자루(소화경) 의 길이는 3mm정도이다.

 

꽃받침의 길이는 5mm이고 너비는 3-5mm로 끝이 갈라지고

열편은 1mm정도이고 10개의 수술은 양체로 갈라진다.

9-11월에 열매가 맺히는 데 도란상의 타원형이며 길이는 2-4mm정도이다.

 

 

 

 

같은 속의 식물로서 제주도의 들녘에 자라는 탐라황기,

산지에서 자생하는 황기, 경상도 북부지방 산지에서

자생하는 자주황기 백두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나는 개황기 등도 있으며

이 중 산지에서 자생하는 황기가 약효로서는 으뜸이며 다른 것들은 자주황기가

약초로 사용 될 뿐 개황기, 탐라황기는 약초로 사용되지 않는다.

 

동의보감에서는 벌판과 들에서 자생하고 뿌리를 약으로 활용하며

잎이 없어진 다음 뿌리를 채취하여 음지에 말리고 솜처럼 부드럽고

화살같이 생긴 것이 우수하다고 하였다.

 

황기는 상, 중, 하초로 나누고 세포의 깊은 곳에 고루 작용하는 좋은 약재이다

기가 허하여 흐르는 땀을 멎게 하는데 이는 약성분이 피부 표면에

작용하기 때문이고 각혈을 멈추고 비위를 보하는 작용이 탁월하다.

 

상한(傷寒)때 척맥(尺脈)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신장의 기운을 돕는데

약성분이 모든 장기를 다스리기에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몸이 몹시 여윈 사람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기운을 도우고 사을 찌게하며 반열이 생기는 현상도 방지하고

신장이 허하여 이명 등에도 치료되는 약재로

옹저를 없애고 헐어서 고름이 나오는 것을 제거하고 통증을 멎게 한다.

 

어린이의 각가지 질병과 부인병도 치료하며 줄기와 잎은 갈증에

힘줄이 경직되어지는 증상 옹종과 저창(疽瘡) 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재용 해성한의원 원장의 특효비방을 공개 드리면

허약한 어리아이에게 효과가 좋은 건중탕이다.

줍니 약재로는 황기, 감초 각 4g, 백작약20g, 계피12g,

대추 4알의 약재를 넣고 물 400cc 로 끓여서

100-150cc로 만들어 한 번에 복용한다.

 

나이에 따라 1-2일 동안 여러 차례로 나누어 먹기도 한다.

허약한 어린아이, 특히 여름을 타는 허약체질

어린이에게는 탁월하고 위궤양에도 아주 만족할

것이라고 설명을 하신다.

 

 

 

황기[황시(黃蓍)]

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오늘은 황기 야생화에 대한 설명으로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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