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

강원도 태백산 야생화 탐사 여행!!

테리우스원 2012. 6. 8. 11:15

 

 

하늘이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때를 따라 햇빛을 주고 비를 내려주어야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으로

인간은 행복함을 누릴 것인데 왜 이리도 우리의 마음을

애태우는지 조바심만 가득하다.

 

물이 부족하여 벼농사에 중요한 모내기를 할 수 없는 사항이 되 버렸다.

벼농사에 어려움이 있다면 밭작물은 더 말 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인간의 힘으로 문명이 발전되었다고 큰 소리 치지만

한방이면 무릎을 꿇고 겸손함을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자연의 위대함이다.

 

오늘부터 비가 내린다는 반가운 소리는 들리지만

만족한 해갈을 보일 강수량이 부족할 것이란 예보에

안타까움을 더하는 시간이 되어 간다.

 

심각하게 받아드려야 할 것이다.

물이 없다면 인간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범의꼬리)

 

기상으로 보아 이상 징후를 나타내는 것도 사실이다.

작년 다르게 온도가 많이 상승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다.

특히, 자연을 벗 삼아 야생화 탐사를 하는 사람으로

더욱 실감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과나무는 옛날 대구지역이 최고의 품질을 자랑했다고 한다.

대구 지역 기온차가 강한 이유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이유였다.

 

그러나 차츰 사과나무가 차가운 중부이북으로

그 자리를 옮겨야 옛날의 육질과 당도를 유지한다는 이야기는

날씨의 온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결론이다.

 

 

 

(복주머니란-개불알꽃)

 

6월 초순 강원도지역으로 야생화 탐사를 떠나던 날

대전지역은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의 여름 날씨였다고 한다.

 

그러나 강원도에는 아직 한 여름보다는

초여름의 날씨를 보여줘 1달 정도 작년에 비하여

온도가 상승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았다.

 

야생화는 계절적 온도에 민감한 편이라 상승된 온도에

착각하여 꽃망울을 피우고 있다는 것이다.

 

 

 

 

(쥐오줌풀과 나비의 사랑이야기)

 

역시 강원도는 야생화의 천국지역이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는 곳으로

오늘은 태백산 지역 야생화 군락지역으로 탐사여행을 떠난다.

 

이렇게 많은 야생화의 다양한 개체가 숨어 있는 곳

나에게는 보물과 같은 곳이라 관리청의 철저한 감독 등으로

 더 많은 야생화로 번식되길 소망해본다.

 

 

 

(큰애기나리)

 

한결같은 소리는 최근 사진 동호회원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훼손되는 회수가 많아지고 있다는 하소연도 해 주신다.

 

여러 관광객들이 보고 있는 자리에도 남을 인식하지 않고

귀하고 희귀한 꽃을 꺾는 행위 몰래 파서 가져가는 행위는 아직도

많은 홍보를 하고 감시관들이 순찰을 강화하지만

인식자체가 미흡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향모)

 

꽃은 피고 수정 그리고 종자로 번식되어야 더 풍성한 개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인데 피어난 꽃을 꺾으면 수정이

되지 못한 채 멸종의 위기를 맡게 된다.

 

이제는 카메라로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담는 수준이라면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성숙되었다는 징표를

보여줄 시기가 되었다고 사료된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자연을 사랑하고 삶에 풍족한 양질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소망 드린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바라면 사랑합니다!!

 

 

 

(풀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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