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아름다운 명소

미륵산에 오르면 통영은 내발아래 있소이다!

테리우스원 2012. 1. 28. 06:30

 

 

 

살고 있는 주변의 아름다움을

실감하지 못한 이유로 지척에 있는

통영 미륵산을 가본 적이 없는 부끄러움을

오늘에야 만회하려고 한다. 

 

산림청에서 지정된 한국의 100대 명산에 포함된

통영의 미륵산은 해발 461m로 남해지역의

해안가에서는 높은 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륵도는 관광특구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높은 정상까지 가쁜 숨을 몰아쉬지 않는다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미륵산의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기다리던 케이블카가 설치되게 되었다.

 

 

 

자동순환2선식 형식 국내최장 1975m 선로거리

고저차가 337m, 속도는 6m/s, 소요시간 약10분정도이고

시간당 1000여명을 수송하는 장비를 갖추었다.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국내에서는 2선 자동순환식 곤도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 기술로 설치되었으며,

1975m로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길다.

 

 

 

 

특히 그렇게 긴 길이에도 불구하고

중간 지주를 1개만으로 설치되어 환경보호는 물론

탑승객에게 아주 편안한 승차감이

제공된다고 자랑한다.

 

 

 

 

또한 8인승 곤돌라 48대가

쉼 없이 관광객을 운송함으로써 지체 없이 탐승이 가능하며

같은 관광 일행과 가족 연인끼리 오붓하게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다.

 

통영 케이블카는 사전예약제가 없다.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운행 중단사태에 대비한 이유이다.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정기휴장일로

사전 확인도 중요하다.

 

 

 

 

미륵산 정상까지 등산로는

환경친화적인 데크로 설치되어 있어 등산을 힘들어 하는

노약자들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배려되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

바다로 향하는 산줄기와 용화사,

이순신장군의 넋이 서린 한산대첩지,

한산도에서 여수까지의 6백리 뱃길도 한눈에 펼쳐진다.

 

그러면 케이블카에 몸을 실고 통영이 내려 보이는

 아름다움이 신비롭게 펼쳐진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인공폭포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고

등산로 길을 오르면 산언저리에 다양한 야생화꽃길을 조성하여

봄, 여름, 가을을 장식하는 아름다움도 선보인다.

 

 

 

 

 

 

겨울에 온 아쉬움으로 다가올 봄철에

다시 한 번 오도록 나를 유혹하는 야생화길 이었다.

 봄철에 철쭉꽃 무리들이 장관이라

일출에 맞춰서 말이다.

 

 

 

 

안내표시판을 따라나서면 당포해전전망대에서

숨고르기를 할 수 있다.

 

옆으로 박경리 묘소 전망 쉼터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주변 풍광을 감상하게 된다.

 

 

 

한참을 오르면 봉수대 쉼터,

더 높이 한려수도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바다 풍광에

사로잡히는 아름다움이 숨어 있다.

 

 

 

 

최고의 정상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통영은 모두 내 발아래 있다는 실감을 느낀다.

 

 

 

 

동쪽으로 내려서면 통영항 전망대 하산하면 병꽃 야생화 군락지가

초여름부터 절정을 이룬다고 설명을 덧붙인다.

 

 

 

그 곳을 지나면 통영상륙작전 전망대에서

하산의 숨고르기 거쳐 신선대전망대,

한산대첩 전망대를 거치면 미륵산에서 통영의

볼거리를 다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출보다 일몰의 환상적인 풍광이

매력적인데 보석 같은 바닷물에 잠겨 있는 작은 섬들 사이에

황금 노을을 휘젓고 달리는 통통배에

마음을 몽땅 빼앗긴다.

 

 

 

 

 

  

통영미륵산 한려수도가 내려 보이는 관광을 하고 싶지 않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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