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대청호 물수제비 놀이 등으로 여름을 재촉한다.!

테리우스원 2011. 5. 3. 08:33

 

 

계절의 감감이 서서히 변화되어 가는 기분이다.

5월이 되기도 전에 여름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기온이 되어 버려

자연속에 피어난 꽃들도 갑자기 볂하되는 기온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허둥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나리 벚꽃 진달래가 동시에 울긋 불긋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여름의 기분을 만끽하려고 호수에는 수상보트와 물수제비 놀이가 등장을 하였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엮어진 호수물위에 하얀 파도를 만들어 내면서

빠르게 달리는 수상보트 보는 것으로도 시원한 쾌감을 느끼게 한다.

 

 

 

 

해마다 봄철만 되면 황사 때문에 외출의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5월 1일 일요일 오늘은 왠지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황사먼지가 대단하다.

 

모처럼 대청호수를 찾아 주변의 야생ㅎ화 탐사를 하려고 외출을 하였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서는 오랫동안 산속에 머물기도 힘들 것 같다.

 

 

 

 

시원한 감정으로 호수에 손을 담구어 보니 아직은 물이 차가움을 느끼게 한다.

젊음의 피라 그런지 찬 물도 아량곳 하지 않고 호수위의 수상보트를 즐기고 있다.

대청호수가 여름을 불러 들이고 있는 기분이 맞을 것 같다.

 

 

 

 

수상스키의 속도가 빨라서 카메라가 그 잔상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우리가 찾은 대청호 주변 산위에는 특별한 꽃을 발견하지 못하고

 

 

 

 

 

짙은 황사로 인하여 빠르게 산을 헤집고 다니지 못하여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휴식을 취하고 있을 무렵 호수 위를 달리는 모습에 마음을 던져 주고 있다.

호수위를 자유 자재로 달리는 모습도 높은 수준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수제비 뜨기 놀이에 열중한 한쌍의 여인의 모습을 먼 거리에서 지켜보면서

물수제비는 놀이의 일종으로 호수나 냇가 물결리 잔잔한 수면위에 넓적한 돌을 골라

던져서 물위를 튀기며 나아가게 하는 놀이다.

 

어릴 적 이런 놀이를 한번 해 보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던지는 돌이 수면 위를 가라앉기 전에 얼마나 많이 튀기면서 나가느냐 하는 것이다.

아마 세계적인 놀이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다.

 

 

 

 

북미지역에서는'stone skipping'이라고 부르고 이탈리아에서는 rimbalzello라고 말하며,

러시아에서는 '팬케이크 굽기'라는 뜻의 Блинчики(페크 블리니)라고 말한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개구리를 나오게 하기'라는 뜻을 가진 zapuskaty zhabky(자푸스카티 즈합키)라고 말하고

폴란드에서는 '오리를 나오게 하기'라는 뜻을 가진 puszczanie kaczek(푸스차니에 카첵)이라고 말하며

헝가리에서는 '뒤뚱뒤뚱 걷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kacsáztatás(카차즈타스)라고 말한다.

 

 

 

 

또한 스페인에서는 '흰 파도 만들기'나 '뛰기(?)'라는 뜻을 지닌

hacer cabrillas(아세르 카브리야스)와 hacer sapito(아세르 사피토)라고 하며

 

카달란에서는 '징검다리 만들기'나 '고랑' 혹은 '물수제비 뜨기'라는 뜻의 fer passeres(페르 파세레스),

fer rigalets(페르 리갈레츠), llençar passanelles(옌사르 파사아네예스)라고 말한다.

 

 

 

 

또한 에스토니아에서는 '모캐 던지기'라는 뜻을 가진 lutsu viskama(루츠 비스카마)라고 말한다.

인도의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는 물수제비를 '개구리 점프'라는 뜻의 Kappa Gantulu(카파 간툴루)라고 말한다.

 

포루투갈에서는 '작은 물고기'나 '작은 조개'라는 뜻을 지닌 peixinho(페이시뉴), conchinhas(콘키나스)라고 말한다.

프랑스에서는 ricochets라고 한다. 영국에서 물수제비를 stone skimming, stone skiting, ducks and drakes라고도 하며

아일랜드에서 stone skiffing이라고 부른다고 적어두었다.

 

 

 

 

콜만-맥는 1989년에 미국 텍사스 주의 드리프트우드

북미 물수제비 협회(The North American Stone Skipping Association, NASSA)를 세웠고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텍사스의 윔벌리에서 4년간 세계 선수권 대회를 열었다.

 

다음 공식 NASSA 세계 선수권 대회는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 있는

카다케스의 플라챠 덴 로스 해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파타고니아의 잔잔한 물에서 한 물수제비 기네스북에 의하면 물수제비 세계 신기록은

 2007년 7월 19일에 러셀 바이어스가 세운 51번이다.

 

이전 기록은 2002년 9월 14일에 쿠르트 스타이너가 펜실베니아에서

물수제비 예선 토너먼트를 하다가 40번을 튀긴 것이다.

 

 

 

 

라자로 스팔란차니가 18세기 때 물수제비에 대한 물리적인 설명을 최초로 했다.

리드릭 보케(Lydéric Bocquet)를 필두로 한 프랑스의 물리학자 연구팀은 물수제비에 대한

실험을 했으며 돌이 수면으로 날아갈 때 입사각이 20° 안팎이면 이상적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보케와 그의 동료는 속도와 회전을 다르게 줘바도 이 사실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보케가 이전에 한 연구에서는 콜맨-맥기가 세운 예전 기록 38번을 하려면 돌

의 속력은 12 m/s (25 mph)이면서 초당 돌이 14번의 회전을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수제비 세계 선수권 대회는 스코들랜드 에스데일에서 매년마다 열리며

돌이 날아간 거리와 튀긴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07년에는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31명이나 모였으며

 에스데일의 점판암으로 만들어진 돌을 사용했다.

2007년 대회의 우승자는 스코틀랜드의 더기 이삭이었다. (다음 백과사전 내용  인용)

 

 

 

 

이와 같은 물수제비뜨기 놀이를 한쌍의 연인끼리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아마도 쉬운먼서 잘 되지 않는 행동이다.

 

남자는 친절하게 연인에게 가르쳐 주지만

생각만큼 물수제비를 잘 뜨게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렇게 봄날을 보내고 다가올 여름을 기다리며 재촉하는 모습이 되어졌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