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ㅅ)

세 가지 아홉 장의 잎 보신장양 야생화!!

테리우스원 2011. 3. 31. 07:12

 

 

 

최근 모든 사람들이 건강을 추구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추구하고 있다.

삼지구엽초 야생화는  하나의  줄기에서 세개의 가지로 갈라져 뻗어나고

그 가지에서 다시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한 잎이 세 장씩,

모두 합하여 아홉 장의 잎을 가지고 있다 하여 '세 가지, 아홉 잎 풀'

이라는 뜻으로 불러주는 이름이다.

 

지금 한참 싹을 틔우고 집안에서는 아름다운 꽃송이도 보여주는 귀여움이다. 

중국에서 전해오는 이야기 숫양 한 마리가 삼지구엽초의 식물을  뜯어 먹으면서 매일 같이

무려 암양 100마리와 교미를 하는 것을 보고,

나이 많은  양치기 노인도 이 풀을 뜯어 먹었는데 아흔 살에도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리의 남부, 북부, 중부 지역의 심산지역 산지계곡 및 소림(疎林)

가운데의 반음지에서 자생하는 매자나무과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다.

3-5월에 꽃이 피고 7월에 열매 성숙되며  집에서 길러도 잘 자라므로

일본 중국에서 다양한 품종들이 개량되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잎 모양이 우리나라의 토종 삼지구엽초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자세히 관찰하면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 유전자를 변형하여 관상용으로

개량되어 자생력을 높이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된다.

 

 

 

매화의 꽃잎처럼 생긴 모습으로 매화 삼지구엽초, 꽃이 붉게 우람하게 피어나는 홍화 삼지구엽초

우리나라의 토종 야생화는 옅은 노란색의 순수함을 느끼게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집에서 길러본 야생화로 자생력이 아주 강하고 물과 양분을 좋아하며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충분히 잘 자라는 사랑스런 식물로 구입하여 한번 키워 보기를 권유 드리고 싶다.

 

봄에 푸른 잎이 돋아나서 여름이면 잎도 아름다운 관상용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꽃이 피어나면 더 없이 아름다우며 가을의 찬 공기를 맞으면 예쁜 분홍빛 단풍을

바라보면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아름다움을 모두 제공하고 나면 겨울 동면으로 들어가는 데

잎이 모두 지상에서 사라지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야생화이다.  

 

 

 

 

약명으로는  음양곽(淫羊藿)이라 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조선음양곽(朝鮮淫羊藿), 선령비(仙靈脾),

천양금(天兩金), 정초, 방장초, 강전 양곽엽(羊藿葉) 닻꽃 등으로도 불리운다.

 

 삼지구엽초는 뿌리에 음낭처럼 생긴 둥근 것이 매달려 있으며 음탕한 숫양이

즐겨 먹는 풀이라 하여 '음양곽'이라고 하고 맛은 매우면서 쓰고,

성질은 뜨거우나 독이 없다.

 

 

 

성 기능이 감퇴되거나,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있을 때,

혹은 전립선 질환이 있을 때 쓰인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불순, 불임증, 불감증, 자궁발육부전 등에도 사용한다.

 

치매, 건망증을 비롯하여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여 생긴 억울형 신경증, 귀울림 등의 정신력을 강화한다.

 

 

 

 

관절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뼈마디가 가늘어지며 힘이 빠지고 마비되는 증세가 있을 때 풍기와

냉기에 의한 사지 저림 증이나 신경통, 근육통 등이 있을 때도 두루 응용된다.

 

말초혈관을 확대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려 주므로 신경성 고혈압,

갱년기성 고혈압 등에 좋고 이뇨. 항이뇨 작용을 동시에 지니고 적은 양으로 쓰면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배설을 돕는다.

 

 

 

하지만 많은 양을 쓰면 오히려 이뇨를 억제시키는 항이뇨 작용을 하기에 때문에

이뇨작용과 관련해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분량에 주의를 요한다.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기 때문에 성인병,

특히, 중풍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중구 사천 땅에 난봉꾼 숫양이 있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루에도 셀 수 없을 만큼 교미를 즐기던 숫양이었다.

먹는 것이라고는 오직 콩잎처럼 생긴 어떤 풀 뿐이었다

 

아하! 이놈이 먹고 음탕해져서 뭇 암양들과 하루 종일 교미 했구나!

그래서 이 풀에 붙여진 이름이 '음양곽'이었다고 한다.

 

 

 

이 비밀을 알게 된 꼬부랑 양치기 할아버지도 이 풀을 뜯어먹었다.

그러자 이게 뭔 일인가? 온몸에 열기가 확 오르면서 욕정이 치솟는 게 아닌가!

 

그래서 지팡이를 집어던지고 뛰어 내려가 할머니 품에 안겼는데, 

다리에 어찌나 힘이 생기던지 펄펄 날듯이 뛰었다 하여

이풀을 '지팡이 던지는 풀[기장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그래서 동물 실험을 해봤는데 이것을 수캐에게 먹이자 음경과 고환의 

무게가 늘어나고, 정액의 양이 늘고 정자의 활동성이 활발해졌다.

 

 

 

또 거세한 수탁은 벼슬이 나지 않기 마련인데 이걸 먹였더니 벼슬이 나기 시작했다,  

또 흰쥐 암컷의 피하에 음양곽 성분을 주사한 바 20여일 만에 자궁과

난소의 무게가 늘고 교미기가 연장되고 교미 휴식기도 짧아졌으며, 

 

그래서 음양곽은 남녀 모두의 성 기관을 발육시키고,

성 기능과 성적 흥분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 잎이 너무 무성하여 가지치기를 한 잎은 그늘에 말려 차를 끓여 먹으니

그 맛도  일품이니 참고바라며 차를 만드는 방법은 잎과 줄기를 넣고 끓이면 안 된다. 

 

물이 끓으면 불을 바로 끈 상태에서 흐르는 물에 잘 씻은

음양곽을 넣고 우려내어 차처럼  마시면 된다.

 

 

 

  

정액이 저절로 흐르는 경우, 특히 몽정이 잦은 경우에는 쓸 수 없다

목신증(음경의 지속발기증)이나 걸핏하면 발기되고, 성욕이 이상 항진되는  경우에도 쓸 수 없다

또한 불면증이 심한 경우, 뇌출혈이 있으면 쓸 수 없으며

이런 경우 과용하면 어지럼증, 구토증, 갈증이 생기고 코피가 난다.

 

따라서 평소 몸에 열이 많고, 몸이 마르며, 쉽게 눈이 충혈 되고

입이 마르며 입술이 타고 피부가 거칠고 대변이 단단하며 소변이 붉게

농축되는 체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삼지구엽초[음양곽(淫羊藿)]

Epimedium koreanum Nakai

 

 

세개의 가지에 아홉 장의 잎을 가진 보신 정력제인 삼지구엽초 야생화는

약재를 판매하는 곳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약용식물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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