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

봄을 노래하는 꽃들의 아름다움!!!

테리우스원 2011. 3. 11. 12:19

 

야생화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식물원을 가보면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꽃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소재이다 그 중에도 야생화는 더욱 그렇다.

물론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도 아름답지만 우리들의 정서에는 약하면서 강한 자생력에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고 있는 듯하다.

 

노랑, 흰 꽃을 피워내는 민들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민들레는 식물 중에서도 염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육지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식물 그리고

벌레 곤충 해충은 바다의 짠 성분을 아주 싫어하고

섭취하면 대부분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 염분을 포함하고 자라는 식물이 바로 민들레라는 것이다.

 

조금 더 있으면 아파트 주변 들판과 시골 집터 주변에 최소한의

환경만 조성이 되면 인간의 기운이 살아있는 범위 어느 곳에서든 외 뿌리를

길게 내리고 꽃을 사정없이 피어 홀씨를 날려 보낸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식물 대부분 병해충이 없을 수 없다.

그러나 민들레 식물에게는 벌레가 감히 잎을 갉아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죽고 싶으면 민들레의 식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육지에서 상상할 수 없는 염분을 민들레는 온몸으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이상을 민들레에 대한 연구를 해 본 결과

벌레 먹은 잎을 절대 보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개미들이 민들레 뿌리를 중심으로

집을 지어 천적으로 부터 보호를 받는다.

그 곳은 다른 곳보다 천적으로 부터 안전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토종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야 하고

흥얼거리는 노래 소리를 많이 들어본 기억이 있다.

 

일 년에 한번 딱 꽃을 피우고 수정을 하여 민들레 씨를 바람결에 날려 보낸다.

그래서 일편단심 지조가 아주 강한 식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외래종이 들어와 한 해 여러 번의 꽃을 피우고 수정을 거치므로

일편단심이란 말이 부끄럽게 되었지만 꽃받침이 꽃잎을 감싸고 있는

우리토종 민들레는 지금도 한번 피어낸 꽃들로 수정하는 지조를 반드시 지킨다.

그래서 토종 민들레를 찾아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유리나라에서 자생되는 고유한 야생화에는

이런 끈기와 지조 그리고 사랑을 가득 안고 있다는 것이다.

무분별하게 밀려오는 외래종의 화려함이 넘쳐 나지만 한 송이라도

우리 토종 야생화의 향기는 정서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큰 힘을 가졌다.

 

이른 봄 그 움이 트는 것을 감상하려고 남해로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가는 마음을 이해하리라 확신한다.

 

기회가 되어 우리나라에서 고유하게 자생하는 야생화를 탐사하는 길에 한번 동참해보면

자세를 거꾸로 하고 낮고 낮은 자세로 사진기를 들이밀고 먼지를 코로 흡입하면서

얼굴에는 온통 땀범벅으로 그들을 보려고 구름같이 몰려오는지를 알 것이다.

 

3월 12일 야생화 천국이라고 일컫는 섬으로 탐사를 떠난다.

오늘도 어제도 가슴이 벅차고 설레며 어떤 모습으로 그들과 대화를

나누어야 할 것인지 밑그림을 그리면서 실전의

날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길러낸 자태와 자연의 환경에서 순응하며 피어난 모습은

같은 야생화 일지라도 색상과 모양 그리고 분위기도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내 마음에 와 닿은 감정도 식물원에는 시큰둥하지만 자연 속에서 만나며

심장이 쿵쿵거리는 경험을 여러 번 하였다. 

 

이른 봄이 되면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야생화의 종류와 개체 수는 한정되어

수요자에게 많은 자료를 공개 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물론 형태와 지역에 따라 같은 종류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식상해 한다.

그래서 야생화를 전문으로 하는 식물원을 방문하기도 하는 이유이다.

 

오늘은 따뜻한 기온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꽃모습 몇 점을 소개드린다.

봄의 향기를 만끽하시길 그리고 건강이 최고의 재산임도 알려드린다.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히어유 야생화

 

이른 봄에 노란 병아리 모습으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 모습이 신비롭다.

남미가 원산지로 백합과의 구근다년초로 황금부추라고도 불린다.

 

매력은 꽃이 피고나면 오랫동안 노랑 색상을 보여주는 편이고

계속하여 꽃대를 물고 나와 노랑의 꽃잎이 멈추지 않는 귀염움이 있다.

 

따뜻한 온도가 시작되면 그 자취를 감추고 구근으로 내년 봄을 기약한다.

구근식물이지만 물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야생화이다.

 

 

 

 

 

 

게발선인장(crab cactus)



가정애서 한번 쯤은 길러본 게발선인장 이른 봄을 맞아 화려한 꽃을 피우는 매력이 있다.

남아리카 원산으로 꽃말은 붙타는 사랑이다.

 

 

 

 

새우초

 

꽃의 생김새가 오통통한 바다의 새우를 많이 닮았다.

페루와 중남미가 원산지로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쥐꼬리망초과의 다년생 식물이다.

 

 

 

 

꽃시계덩굴[서번연(西蕃蓮)]

Passiflora coerulea LINNAEUS.

 

  

브라질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관상초 및 원예농가에서 재배되는 귀화식물로

쌍떡잎식물강, 노박덩굴목, 시계꽃과 및 서번연과의 다년생초본이며 꽃시계덩굴이다.

열대지역이 서식지이고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길이 약 4m정도이고 덩굴식물로서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자라며, 어린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7월에 위를 향하여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꽃 밑에 3개의 포가 있고 꽃은 지름 8cm 정도이며 화피갈래조각은 10개가 수평으로 퍼진다.

 

 

 

 

 

5개의 꽃받침조각은 안쪽이 흰색, 연분홍색, 연한 파란색이고, 꽃잎은 안쪽 이 연한 붉은색이거나 파란색으로

부화관(副花冠)은 수평으로 퍼지고 위와 아래가 자주색이며수술은 밑 부분이

 합쳐지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져 그 위에 3개의 암술대가 있고열매는

삭과로서 참외처럼 생기고 9월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식용하고 꽃말은  믿음, 성스러운 사랑이다.

 

 

 

 

 

 

부겐베리아(paper flower)

Bougainvillea glabra Choisy

 

다른 이름으로는 종이꽃이라는 paper flower라고 하며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분꽃과의 한속으로 남아메리카 원산이라고 한다.

대부분 표현되는 것이 붉은 색인데 드물게 흰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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