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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ㅍ)

풀솜대 야생화의 사랑이야기!!

테리우스원 2010. 6. 9. 08:58

 

 

누구를 애타게 기다릴까? 깊은산 숲에서 긴 목을 쭉 내밀고

하얀 웃음꽃을 마음껏 머금은 자태가 아름다워 눈이 부실 정도이다.

요즈음 자료 목록에  없는 야생화를 찾아 나서고 싶어

험준하지만 인적의 발자취를 느낄수 없는 숲속을  택하여 무작정 발길을 재촉하여 본다.

아직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야생화가 많이 있어 안도의 한숨을 내몰아 쉰다.

 

깊은 숲속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출입의 원활함에 적신호가 감지된다.

옛날에는 땔깜이 없어 큰 수령의 나무밑 잡초와 낙엽을 끌어 담아 말려 활용되었기에

덩굴과 잡풀로 우거질 여유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현재는 연료의 수준이 모두 LPG나 기름, 전기 등의 난방시설로  활용되므로

힘들게 낙엽 등을 모아 연료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가 큰 것이다.

깊은 산속으로 전진함에 가장 힘들게 하는 것들이 가시를 동반한 식물이다.

 

산딸기넝쿨, 찔레꽃, 청미래덩굴, 구지뽕나무 가시 등 여러 형태로 엃혀  접근을 아주 힘들게 한다.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만 먼 거리를 다니지 못하고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화만 대면하고 오는 실정이다.

시기적으로 잘 맞아 숲속에서 야생화의 화려한 모습를 선보이면 그날은 횡재(橫財)를 한 셈이다.

 

 

 

 

모처럼 공휴일의 시간을 허락받아 나선 길 대면하지 못하면 몸과 마음의 피곤함이 배가 된다.

한가지의 목적이라도 달성하고자 바삐 움직일 때면 더욱 세차게 휘감는 가시 덤불을 헤치고

아름답고 새로운 야생화를 만나면 비오듯 쏟아지는 땀방울들도 한순간에 다 녹아 버린다.

 

향기로운 야생화들이 대지위에서 사라지는 계절이 되면 산 숲속을 다니지 못하여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체중이 불어나기 시작한다.

 

 

 

 

 

식구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기구운동으로 조절하려 애쓰지만 역부족이다.

자연속을 힘차게 목적을 가지고 다니는 운동량은 엄청 난 것으로 사료된다.

봄이 돌아오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에는 숲속에서 4-5시간을 헤메고 다녀

운동량은 어떤 것에 비유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빈몸으로 단순하게 4-5시간의 등산만 강요 한다면 많이 힘들어 할텐데

카메라 장비 20키로 육박하는 짐을 등에 지고 다니면서도 힘들지 않는 기분이다.

물론 아무런 힘이 들지 않는 다는 이야기는 논리에 맞지 않는 다고 하실 것이다.

일정을 다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어깨가 몹시 아프고 다리는 천근 만근이 되버린다.

그러나 야생화를 앵글에 담는 순간 정말 힘든 줄 모르고 넓고 깊은 산속을 헤메고 다닌다.

 

나만의 건강법이 있는데,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식사를 마친후 왕쑥뜸을 단전과 중완에

50여분 실시하면 그날의 피로는 쑥향기에 다 사라지는 쾌감을 맛보는 것을 10년 넘게 반복하며 지탱한다.

왕쑥뜸의 효능에 대하여는 다음의 기회가 주어지면 상세히 설명드리기로 하며

 

 

 

 

 

오늘 숲속에서 깊은 대화를 나눈 야생화는  풀솜대이다.

그들과 사랑을 속삭인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려고 한다.

 

다른이름으로 녹약(鹿藥). 산미자, 솜죽대, 솜대 지장보살 이팝나물, 감죽(甘竹), 담죽(淡竹)이라고도 불리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어나가 대나무가 자라는 모습과 흡사하고 전초에는 많은 털이 있다고 하여 불러진 이름이다.

뿌리는 구황식물로 인기 있는 식물이며 옛전 배고픔을 달래준 추억의 야생화이기도 한다.

 

꽃송이가 하얗게 이팝나무를 연상하게 만들며 숲속에서 화려하게 피어나면 그해는 풍년을 예상한다고 하였다.

불가에서는 배고픈 사람들을 구재하는 식물이라하여 지장보살이라는 이름도 달고 다닌다.

그리고 지장보살 불화속에 들려진 꽃이 풀솜대가 아닌가 하면서 붙여지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지장보살이란 단어는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중생을 마지막까지 구제를 하여 그 중생들이 모두 성불(成佛)할 때까지
자신의 성불을 미루고 보살로서 중생구제에 전렴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장(地藏)은 산스크리트어 크시티가르바(kisitigarbha)를 한자로 번역된 용어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크시티가르바(kisitigarbha)란 '대지(大地)의 태(胎) , 또는 자궁(子宮)이란

뜻을 함유하고 있다고 전한다. 대지(大地)를 감싸고 있는 보살이란 의미를 가진다.

이생과 자연적 만물을 형성하고 있는 대지위에 많은 덕(德)을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우리숲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http://www.woorisoop.org/blog/sub/blog_view.asp?Seq=219&gb=B&BloggerSeq=24&page=1

 

위 사이트 글을 클릭하시면 원본의 내용을 볼 수 있답니다.

지도와 격려 그리고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모두 즐거움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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