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

겨울을 결산하는 야생화의 향연

테리우스원 2010. 2. 1. 15:09

 

 

 

 

 

유행하는 의복의 이름인가 착각할 수 있는 쉽게 접하지 못한 프로패션의 꽃이름이다.

봄과 여름 가을 에는 많은 꽃들이 피어나기에 더 아름다움으로 시선이 머무는 이유이기에

특이한 꽃이 아니면 많은 관심으로 다가서지 않지만

차가운 겨울 대지위에 삭막함의 식물계절에는 꽃으로 피어난 자체가 신비로운 것이 되버린다.

 

멀리서 보면 늦은 봄의 무우꽃이 피어난 모습과 흡사하다.

그러나 줄기와 뿌리부분을 내려 갈수록 허브를 닮았다고 표현하고 싶다.

외롭게 쭉 내밀고 무엇인가 아름다운 모습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과도 같이

자신의 동족 번식을 위한 벌.나비가 겨울철에 사라진 아쉬움이 서려있는 듯하다.

그래도 보랏빛 꽃잎이 태양의 역광빛으로 더욱 선명해지면서

나풀되며  봄의 향기를 전달하는 모습도 한마리의 아름다운 나비를 연상하게 만들어 준다. 

 

 

 

아무도 없는 꽃의 계절에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꽃의 향기 같이 아름다움으로

우리들의 시선을 몽땅 사로 잡고 있다.

 

서로가 앞다투어 키재기를 하면서 터저 나오는 꽃망울은 얼마나 큰 키를 자랑하게 될것인지

지켜보기로 하고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무려 3-4개월의 긴 여정을 자랑하기도 한다.

옆지기로 서있는 나무는 앙상함의 가지만을 보여주지만 녹색의 푸르름에 보라 색상이 돋보인다.

아름답게 불러주고 싶은 그대의 이름은

 

 프로패션 야생화

 

 

 

 

 

해바리기 하면 해를 바라보면서 꽃고개가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한여름의 꽃으로 인식된다.

애기 해바리기는 해바라기와는 이미지가 아주 다르다.

해바라기하면 큰 키를 자랑하는 식물로 각인 되어지만 넝쿨속에 앙징 스러운 노란 꽃을 피우는

애기해바라기는 분위기 자체가 다른 느낌이다.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여름철에 피어나는 야생화이나 겨울을 노지에서

월동하지 못하므로 실내에 옮겨 놓았는데 취위를 이기면서 잎들이 까맣게 탄 모습이다.

그 위에 노란 앙징스러운 꽃송이를 피어내니 잎을 보면 애처럽고

노란 색상의 꽃송이를 보니 더 없이 사랑스러우니 어쩌면 좋을 지?

 

 

 

 

 

국화과의 해바라기속 애기해바리기 1년생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전체크기는 150cm안팎이고 꽃의 크기는 약 5-9cm 설상화 황색이다.

줄기에는 많은 분지가 나타나며 거친 털이 있고 담록색 또는 담자색에 약간의 얼룩으로 마주 난다.

열매는 수과이며 길이가 10mm 너비3mm로 흑자색이다.

 

애기해바라기

Helianthus debilis Nutt.

 

 

 

 

 

 

 

사계쑥부쟁이

 

쑥부쟁이 하면 가을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야생화로 연상 되어 진다.

쑥부쟁이의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이다.

 

사계쑥부쟁이는 실내에서 키우면 계절과는 아무 관련없이 꽃을 피우는 귀여움이 존재한다.

그래서 차가운 겨울날씨에도 실내에서 방긋 방긋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과

보라색의 싱그러움과  꽃잎이 함박 웃음을 보여주는 것도 환상적이다.

 

겨울이라 꽃은 피우지 않고 초록색 잎으로 월동만 할 줄 알았더니 싱그러운 꽃향기를 품어낸다.

 

 

 

 

 

겨울 날씨를 보내기 아쉬워 하면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야생화의 향기를 맡으면서

 

즐겁고 기쁨으로 승리하시길 바라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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