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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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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때문에 행복, 사랑'을 고백하는 겨울 제라늄!!

테리우스원 2010. 1. 18. 09:53

 

 

꽃말이 '그대로 인한 행복 그리고 사랑' 이라고 고백하는 아름다운 꽃이 있어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가 되는 모든 분들께 희망의 아름다운 향기 이기를 소망한다.

 

가까이서 맡으면 은은하게 퍼져오는 싱그러운 향기와는 달리 약간의 비릿한 맛이 풍겨온다.

그러나 잎을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은 아로마 향기 오일을 만들어 우리에게 사랑을 받는 식물이기도 한다.

 

피부염의  치유 효과와 수렴 진통 효과에 좋으며 지성피부의 정화작용으로 아주 뛰어난 오일이다.

손이 날카로운 물질에 베거나 상처로 인한 출혈을 멈추게 하고 림프계와 순환계의 활동을 촉진 시켜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호르몬계의 활동을 정상화시켜 월경장애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고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아프리카 남부 아열대 지역 원산이며 속씨식물 쌍떡잎식물의 쥐손이풀목과 허브 종류인 제라늄은 여러해살이로

높이는 30-50cm 정도로 자라며 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의 원형을

갖추고 있으며 관상용으로 우리나라에 들여와 재배되고있는 귀화식물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한번쯤은 길러본 식물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해 있다.

특유한 냄새 때문에 꺼려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참 유행하던 시절에는

한 그루 이상을 집안으로 데려와 길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집의 담장이나 도로변 길가를 비롯하여 다양한 곳에서 흔하게 볼수 있게 길러지고 있다.

그리고 베란다를 장식하는 꽃으로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유한 냄새가 해충을 도망하게 하는 신기함으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지도 모른다.

 

꽃은 열대 식물 답게 우리나라의 여름에 피어나지만 실내에서 같이 생활하는 온도라면 겨울에도

이쁜 꽃 모습을 풍성하게 보여 주는 귀여움을 토하여 낸다.

 

꽃이 피기전에는 꽃 봉우리가 수줍은 듯 아래로 향하여 있다가 개화 싯점에는 힘차게 하늘을 향하여 피어나며

꽃의 색상도 다양한 편이고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5개씩 그리고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로 5실의 씨방이 존재한다.

 

특히, 재배가 까다롭지 않아 관상용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두툼하게 달린 잎을 채취하여

샐러드, 아이스크림, 케이크, 젤리, 과자의 향이나 장식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잎에서 나는 방향유를 이용하여 포푸라. 차. 목욕제, 기념일의 꽃다발 그리고 향수. 비누. 화장품 등으로도 사용된다.

 

 

 

 

속명 Pelargonium은 라틴어로 perlargo (황새)를 뜻하는데, 제라늄식물의 종자가 황새의 부리와 흡사하다고 하여 불려진 것이다.

또한 종명 graveolens는 graris(강한)과 olens(향기롭다)의 합성어로, " 강한 향기를 갖는다 " 는 것을 뜻한다.

 

아프리카가 원산이며, 17세기 후반에 유럽, 러시아 등에 전해졌고 우리나라에는 1909-1925년에 도입 되었다고 전한다.

주성분은 알콜올계, 탄화수소계, 케톤계를 함유하고 있으며 채취한 향취는 달콤하고 환한 밑트의 느낌을 가진 

장미 향취 (floral note )로 묽고 투명한 액체이다.

 

다육이 식물에 딱지 벌레가 생겨 힘들게 하면 제라늄 잎 즙을 내어 물에 적당량을 희석하여 분무하면 깨끗하게 해결된다.

이런 의미에서 꽃말이 아름답게 붙여진 것 같다.

 

 

 

 

많이 보급된 것은 주로 붉은 색상이지만 더물게 흰색과 분홍빛의 제라늄이 특이하여

그리고 겨울철에 웃음을 흠뻑 머금은 모습이 아름다워 공개드린다.

 

어두운 빛속에서  붉음도 포근함을 나타내 주지만 순백의 흰색도 평화로음으로 다가온다.

다른 이름으로는 마제문천란규(馬蹄紋天蘭葵), 제나니움, 양아욱 등로도 불리운다.

 

 

 

 

제라늄은 여름철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데 30도 넘어가는 한여름 온도에 견디기 힘들어 하므로

그늘이 있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겨 관리 되어야 하고 물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아니라

건조하게 키우는 것을 권장 드린다.

 

제라늄은 잎으로는 삽목하지 않으며 가지를 잘라 모래나 마사토가 섞여 물빠짐이 잘되는 곳에

그늘을 만들어 삽목하며 물은 건조하게 관리되면 뿌리가 내려  번식에 성공하게 된다.

 

 

 

 

꽃이 달린 가지는 지양하고 잎이 달려 있는 가지 2-4마디 정도를 정성스럽게 잘라서

아래 부분 마디가지가 흙에 충분하게 잠기도록 삽목하여야 한다. 

 

흙에 잠길 부분의 잎은 제거하고 위의 2-3장의 잎은 남겨 두어야 하고 잘린 가지를 하루 정도 건조함으로

살짝 말려서 삽목하면 뿌리를 더 잘 내리고 물도 삽목후 2-3일이 지난후 조금 건조하게 처리되고

가지가 힘차게 뻗어나면 적당한 시기에 가지치기로 풍성하고 아담한 꽃을 볼수 있도록 관리하면 된다.

 

 

제라늄[Geranium]

Pelargonium graveolens

 

 

 

겨울철의 날씨가 많이 풀어진 월요일 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움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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