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ㅇ)

나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테리우스원 2009. 4. 20. 18:39

 

 

 

 

인디언앵초 야생화는 다년생초본이며 봄에 앵초가 피어날 무렵에 시기라도 하듯 꽃대를 높이 세우고

크게 소리치는 모습으로 꽃잎을 다 뒤집어 보인 자태가 인디언의 추장이 머리에 쓰고 있는 투구를 연상하게 한다.

 

그리고 자세히 들려댜 보면 부여 낙화암의 삼천 궁녀들의 슬픈 이야기가 숨어있는 것을 알여 주기도 하는 것 같다.

 낙화암은 660년 나당 연합군에 의하여 백제의 사비성이 함락되던 날  많은 궁녀들이 부소산성으로 몸을 숨기었다가

적군에 적발되어 도주하다가 낙화암 절벽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있는 백마강에 다가오는 적군의 얼굴 조차도 보기 싫어

아름다운 자주색 을 입은 궁녀들이 의자왕이여 나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라고 외치면서 백마강이 흐르는 절벽으로

스스로 목숨을 잃어갔던 모습을 연상하게도 한다.

그래서 인디언앵초(낙화암꽃)의 꽃말'나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라고 하고 싶다.

 

아쉽게도 잎은 우리나라의 토종 앵초를 닮았지만 꽃을 일본에서 계량 발전시킨 야생화로

특이한 색상과 모습이 아름다워 공개드린다.

 

꽃은 4∼7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우리나라의 앵초처럼 자생력이 매우 강하여 쉽게 길러보고 싶은 야생화이며

아쉬움은 계발되어진 기간이 길지 않아 구입가격이 조금 높다는 것이 흠이다.

앞으로 잘 관리하여 많은 개체수를 늘려 대중화되는 식물이 되길 소망드리며

불러주는 이름은 인디언앵초(다른 이름으로 낙화암꽃)

 

 

 

 

 

 

 

 

 

 

 

 

 

 

 

 


 

Tulio Trapani는 이곡을 작사 작곡한 Mantovani의
또 다른 이름이며 Lange는 1954년 이 곡을 처음 발표한 영국가수
David Whitfield의 레코딩 프로듀서인 Bunny Lewis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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