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ㅅ)

'너는 내사랑이야'의 꽃말을 가진 흰산비장이를 보셨나요?

테리우스원 2009. 1. 14. 11:49

 

 

  

산비장이 [조선마두화(朝鮮痲頭花)]

Serratula coronata LINNE SSP  insularis KITAMURA.

 

 

국화과의 산비장이를 조선마두화(朝鮮痲頭花)라고도 불리우며

쌍떡잎 식물 초롱꽃목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며 우리나라 남부.중부.북부지방의 산지 청정지역에서 주로 자생한다.

야생화의 높이는 35-150cm정도이고 전초에 털이 없으며 종선이 있고 근경에는 목질이 발달한다.

산비장이 전초 및 뿌리는 신경통, 고혈압, 해열, 황등 읃의 치료약으로 활용되었으며

봄의 어린 잎은 식용하기도 한다.

  

 뿌리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깃처럼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1∼30cm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뿌리에 달린 잎과 비슷하지만 위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연한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아주 더물게 백색의 꽃이 피어나며 두화(頭花)는 지름 3∼4cm이며 가지 끝과 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노란빛을 띠는 녹색이다. 포조각은 6줄로 늘어서는데, 바깥조각과 가운뎃조각은 끝이 뾰족하고 겉에 거미줄 같은 털이 약간 난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원통형이며 길이 약 6mm 너비는 1.5mm이며 . 관모는 길이 11∼14mm로서 갈색이고 깃 같은 털이 없다.

 

보기 더문 흰산비장이 야생화의 향기를 맡으며 기쁨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색상으로 보아 호랑나비가 무척 좋아하는 향기를 지닌것 같아 쉽게 호랑나비가

앉아서 오수를 즐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절화용 화훼로 개발 가능성이 높고 지피용 소재로 사용하여도 매우 좋다. 

생김새는 엉겅퀴꽃처럼 생겼으나 총포가 끈적이지 않고   피는 때가 다르다.

고려엉겅퀴나 각시취와는 전초의 잎모습이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으며

꽃술이 시들시들하면서 꼬부라지는 모습은 종족 보존을 위한 수정이 완료 되었다는 표시이다.

 

꽃말은 "너는 내사랑이야" 라고 부르고 싶은 이유는

산비장이의 꽃술을 자세히 드려다 보면 누군가에게 자신의 손을 다펴서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야생화로 뭉쳐서 피어나는 그 조화로움속에 사랑의 향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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