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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ㅍ)

팥배나무 야생화 열매의 아름다움

테리우스원 2008. 11. 10. 10:10

 

 

 

팥배나무[두이(豆梨)]

Sorbus alnifolia (SIEB.et ZUCC.)C.KOCHNEIDER.

 

팥배나무 야생화는 장미과로 불러지는 이름이 아주 다양하다

두이, 여인홍, 당이, 물앵도나무, 감당, 수유화추, 두수, 황산유, 감이, 산앵도, 산유, 수도(水桃),

대엽자유, 당정자, 풍유, 묘유, 산매자나무, 운향나무, 벌배나무, 물방치나무, 털밭배나무 등으로 불려진다.

 

잎은 배나무를 닮았고 열매는 팥알같이 작고 앙징맞아 불려지는 팥배나무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열매의 소담스러움에 비하여 나무는 15m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며

난형의 잎은 어긋나고 중앙맥을 중심으로 2차맥이 나란하게 나타나며 잎맥은 패어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1-2cm정도로 자라고

꽃은 4-5월경에 가지 끝에서 산방 꽃차례로 눈이 시리도록 6-10개의 많은 하얀꽃송이로 피어난다.

 

꽃잎과 꽃받침은 5장으로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 있고 수술은 20개 정도로 많은 편이다.

가을 찬서리가 내릴쯤 영글어 지는 열매는 9-11월경에 붉은 색상을 단풍옷에 맞추듯

달리는데 가을빗방울이라도 오는 날이면 그아름다움은 진정 황홀하다.

열매를 팥배라고 하여 식용도 하기도 하고 요즈음은 발효식품으로 인기도 있다.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고 피목이 뚜렷하며 잎표면은 녹색이고 후면은 연한 녹색을 띄운다.

 

잎은 가을 단풍속으로 붉은 열매의 앙징스러움으로 관상용으로 우리 곁에서 사랑 받고 있으며

열매는 빈혈과 허약한 체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나무껍질은 염료로도 활용한다.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Clarinet : Acker B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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