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유시자(油枾子)]
Diospyros kaki THUNBERERG.
감나무과의 감은 약명으로 시체, 다른이름으로는 시(枾) . 시자수. 시시수. 비수. 시목. 유시자. 오시.홍시 라고도 불리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되는 가을의 열매중에 대명사로 다가오는 붉은 감의 친근함이 남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모든 낙옆들이 다 떨어지고 가느다란 가지끝에 매달려 떨어질듯 한 그 풍요함은 가을을 벗어나 초 겨울을 재촉하는 풍광을 전하기도 한다.
해발 100-800m의 지역 산야지에 다양하게 자생하고 주택지에서 우리의 먹거리 과일로 많이 심기우는 야생화이기도 하다.
지금은 어딜 가나 빨갛게 매달린 열매들이 우리들의 향기를 불러 일깨우는 사랑을 느끼는 열매이며
냉동 보관된 홍시의 맛은 겨울 얼음과자로 일품이다.
최근에는 감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다양한 종류의 열매가 생산되기도 하는데
빨갛게 익기도 전에 먹을수 있는 단감, 열매속에는 씨가 없이 먹기에 편하게 개량되어진 품종들
우리는 감 이란 이미지가 붉은 색의 고정 관념에서 탈피하는 먹감 다시말해서 껍질은 붉으나 속살은 검은 색으로 개량된 먹감
그외 다양한 품종들이 우리들의 입맛을 유혹하며 발전되어 가고 있다.
감에 대한 추억은 어느 누구든 한가지 이상은 간직 하시리라 사료되며
특히 감나무는 보기보다 물기를 많이 먹금고 있기에 잘 부러지는 나무의 하나이다.
껍질을 보고 튼튼하다고 착각하여 쉽게 감나무를 올라가서 감을 따고자 하는 욕심을 버려야 할것이다.
자신이 그 경험자이다. 어릴때 단감나무에 올라가서 감을 따다 가지가 부러져 거꾸로 낙하하면서 왼손을 짚어 팔목이 절단된 경험이 있어
지금도 먹고 싶은 유혹을 간직한 감이라도 나무에 올라가서 감을 따고 싶은 생각은 사라진다.
부유라고 하는지 대봉이란 큰 감을 100개 구입(약 5만원) 겨울내 신문지로 층을 만들어 독에 넣어두면
자연으로 성숙되는 즐거움과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다. 몸에도 좋고 맛으로도 간식으로도 멜라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겨울의 차가운 기온에 잘 성숙된 대봉을 숙가락으로 파서 먹는 재미도 말로는 표현이 어려울 것이다.
100개 정도면 겨울철 이 다가도록 충분하다 그런 낭만을 즐겨보는 여유를 가져 보시길 소망하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옛날에 살구나무는 동쪽으로 심고, 감나무는 서쪽 방향으로, 절계가 굳어가는 대나무는 북쪽으로 심어라는 말이 있다.
그 이유가 각각 있겠지만 특히, 감의 붉은 열매는 불같은 태양 상징으로 가을 이미지로 서쪽 방향에 심는다고 전한다
가을이 되면 차가운 바람이 불어 겨울을 재촉하는 추위가 몰아치는 계절이 다가오므로
따뜻한 불꽃의 태양이 그리워지는 가을연상으로 서쪽의 방향으로 감나무를 심어
마음의 따뜻함을 대신한다고 했다.
감나무는 풍요함으로 주로 과일로 먹는 나무로 알고 있지만
옛부터 오래묵은 감나무의 나무는 훌륭한 가구를 만드는 재목으로 일등 공신이었다
감나무의 결은 켜보면 신비한 문양과 색상은 우리의 마음도 훔쳐가기 때문이다.
봄 부터 우리와 같이 함께 행복한 마음을 선물하는 감나무
겨울의 삭풍속에 앙상하게 남겨둔 그 가지속으로
연녹색의 감나무 잎들은 진정 싱그러움으로 우리의 마음을 밝게하는 봄 향기다.
따뜻함을 지나 무더운 여름이면 비타민의 약효를 풍성히 간직한
넓은 잎으로 우리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과 그늘이 되어주는 고마움
그리고 결실의 계절에 그 풍요함으로 우리를 더욱 즐겁게 하며
익어가는 붉은 태양빛의 홍시들
초겨울 하늘의 새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랑
하나둘씩 사라지는 낙옆과 홍시의 낙하로 앙상하게 바람곁에 흔들려도
그저 보기만 하여도 아름다움을 주는 야생화의 향기다.
그런 포근함 속에서도 강한 힘을 발휘하는 감나무의 옛 이야기
자연속의 왕자라고 불리우는 호랑이를 쫓을 수 있는 옛날의 유일한 곶감이야기
우리의 심금을 울리게하는 효심의 이야기도
가을에 잘 익은 홍시의 내력도 우리를 흐뭇하게 하는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야생화이고
특히, 노인을 공경하는 열매로 사랑을 독차지하는 감나무다.
영양이 풍부한 푸름의 나무잎에 글자를 새길수 있다하여 문(文)
옛날에는 감나무의 가지를 화살촉으로 사용한다하여 무(武)
물론 개량되기전에는 겉과 속이 변함없는 붉은 태양빛이라 하여 충(忠)
오복의 하나인 치아가 없어도 나이 드신 분들의 간식과 영양으로 효(孝)
겨울을 재촉하는 바람과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까지 나뭇잎과 열매를 매달고 있다하여 절(絶)
문무충효절이라는 오상으로 우리에게 크다란 교훈을 주는 나무이다.
감나무의 색상은 흑색이며
풍성하게 돋아난 나무뭇잎은 녹빛을 띤 청색
싱그럽게 앙징맞게 피어나는 꽃망울은 황색
풍성한 결실의 상징인 열매는 적색
호랑이도 물리치는 곶감은 분이 나온다고 하여 백색을 표현하여
오행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했다.
붉은 빛이 돌기전의 설익은 감의 열매는 염료용으로
녹색의 청빛을 발하는 잎은 비타민 C의 대명사로 우리의 건강 지킴이로
그리고 감꼭지는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민간의 특효약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옛 조상들의 자손번창을 상징하는 식물로는 감나무가 손색이 없다고 여기어 왔다.
하나도 버릴것이 없고 소홀됨이 없는 감나무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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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견딜만한 아픔을 주시는 이 12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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