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ㅇ)

황금꽃술로 간직한 인간의 노화를 방지한다,

테리우스원 2008. 8. 20. 09:59

 

 

진흙 연못의 더러움속에서 피어나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초한 야생화

황금색 꽃술이 눈부시게 찬란하지만 인간의 노화를 방지하는  아름다움도 제공한다.

 

부여 궁남지에서 담아온 연꽃의 향기를 전하면서

한풀꺽인 무더운 날씨속에 더욱 건강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전국 각지의 강이나 연못 등지에서 자라나는  수련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으면 원주형이고  마디가 많으며 가을철에 끝부분이 특히 굵어진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 위에 높이 솟고 둥글며 백록색이다.

잎맥은 사방으로 퍼지며 지름 40Cm 안팎으로 물에 잘 젖지 않는다.

 

 

 

 

 

 잎자루는 원주형이며 짧은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7-8월에 꽃이 피는데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이며  지름은 15-20cm정도이다.  

꽃자루에도 가시가 돋아나 있으며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밥은 녹색이며 일찍 떨어지고 꽃잎은 길이 8-12cm, 너비 3-7cm이며 끝이 둔하다.

 

꽃 받침은 해면질이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10cm이고 표면이 평탄하다.

10월에 열매가 익는데 타원형이고 길이 2cm 정도이며 먹을 수 있다.

 

 

 

만선식물자휘 옛책에서는

조선에서 연.하.연하,홍연하.백연하.하화. 연예. 불좌수라 하며 불좌수는 연예와 같은 뜻이라고 하였다.

연방.연의/연실.연육.연의.연엽.하엽.연근.연우라 한다고 하였다.

연하를 연꽃이라 하며 연자.연실을 연밥이라 하고 하엽은 연잎을 뜻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중국에서는 연.하.연화.홍련화.백련화.하화.연방.연자.연실.연적.연육.우자.우절.우수.

우분 등이라고 하는데 우분은 연근의 전분이라고 하였다.

  

조선과 만주 각지의 강이나 연못에서 재배된다고 하였다.

뿌리줄기는 삶아서 먹고 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불에 볶아 먹는다고 하였다

 

 

 

 

 

연뿌리는 가을부터 봄에 걸쳐 채취하여 맛이 달고 성질은 차다.

 

타닌,아스파라긴, 카테콜,비타민 c. B12가 함유되어 있다.

잎은 6-9월에 채취하는데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탄하다.

 

로메린,누치페린,퀘르세친, 주석산, 포도당산, 호박산 등을 함유히고 있다.

꽃은 피지 않은 봉우리로 6-7월에 채취하며 꽃의 맛은 쓰고 달며성질은 따뜻하다.

 

 

 

 

 한잎 남은 연꽃이 무더운 여름날씨속에 불어오는 싱그러운 바람속에

흐느적 거리며 춤을 추는  모습을 시간별로 담아본 사진이 아름다워  소개드린다

 

 

 

 

 

 

 

 잎은 더위를 풀고 체내의 불필용한

습기를 제거하며 지혈작용을 한다.

여름철 설사. 부종.각종 출혈, 산후 출혈 과다에

따른 어지럼증, 만성 자궁염, 대하증, 몽정, 야뇨증 등에 좋다.

 

 

 

또 항균작용과 혈압강하 작용을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잎대 혹은 꽃대는 도한(취침 중 땀을 흘리는 병증), 만성 쇠약성 장염, 장출혈 등에 좋다.

 

잎꼭지를 달여서 마사거나 가루로 내어 먹으면

임산부의 태아를 안정시키며 설사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는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이겨내며 배고픔을 모르고 연년한다'고 했다

 

 

 

 [명의별록]에는 '열과 갈증을 다스리고

나쁜 피를 없애 주며 살을 찌게 한다'고 했다.

또 12경맥을 보하며 머리카락을 검게하고 늙지 않게 하며 갈증을 풀고 열을 내리며

귀와 눈을  밝게하고 심.비.신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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