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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권단(卷丹)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7. 17. 13:36

참나리[백합(百合)]
Lilium lancifolium THUNBERG.

 

 

참나리는 100개의 비늘줄기가 합하여 알뿌리를 형성해 성장하므로 '백합(百合)' '백합(白合)'이라고 한다.

'권단(卷丹)' 또는 '산단' 등 참나리와 같은 속의 식물을 백합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약용한다.

 

꽃이 밤에는 닫히고 아침에는 피기 때문에  '야합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5cm내외의 둥근 공 모양인데 마늘 같은 면서 마 같기도 하다고 해서 '산뇌서'라는 하며 혹은 '백합 마늘'이라는 뜻으로 '백합산'이라 한다.

피침엽백합(披針葉百合), 호피백합(虎皮百合). 홍백합(紅百合), 약백합(藥百合), 당개나리 라는 속명도 가지고 있다.

 

성경통지 옛책에는  

조선에서 권단, 권단화, 개나리, 당개나리,라 부른다고 하였으며 중국에서는 권단, 권단화라 한다 하였다.

권단화는 육출사수이며 그 형태가 커서 산단 이라 한다 하였고 가지와 잎새 사이에서

먼저 씨가 맺히고 가을 쯤에 꽃이 피며 뿌리를 백합과 같이 쓴다고 하였다. 

 

육편의 화개는 피어남에 따라서 반권한다 하였으며 고로 권단 이라는 이름이 있었다고 한다.

조선과 만주의 정원 들판 등에서 재배하기도 한다고 하였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전국의 산과 들에 자생하며 흔히 화단에 심고 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2m이며 줄기에 흑자색이 돌고 흑자색 점이 있으며 어릴때는 흰 털로 덮힌다.

비늘줄기는 지름5-8cm로 둥글고 원줄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게 촘촘히 달리며, 길이 5-18cm,  너비 0.5-1.5cm이며 피침형이고 줄기와 잎사이에

짙은 갈색의 주아(겨드랑이눈이 변대된 곁눈의 하나로, 양분을 저장하는 식물의 모체에서 떨어져 나온

다육질인데 암수 구별이 없는 새 개체가 된다.)가 달린다.

  

7-8월에 짙은 황적색의 꽃이 피는데 짙은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점이 흩어져 있는 것이

호랑무늬 같다 하여 '호랑나리'라 이름하기도 한다.

 

꽃은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4-20개가 밑을 향해 달리며, 꽃잎조각은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는 7-10cm 정도이다. 

꽃잎조각은 뒤로 말아지며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대가 꽃 밖으로 길게 나오고 암술의 꽃밥은 짙은 적갈색이다.

 

다른이름: 권단, 권단화, 개나리, 당개나리 등으로 불리운다.

 

 

 

참나리는 비늘줄기, 즉 알뿌리를 가을에서 봄에 걸쳐 캔다.

비늘잎을 뜯어 물에 씻은 다음 그늘에 말리거나 혹은 쪄서 햇볕에 말린 후 약으로 쓴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차다.

 비타민 B1,B2. C 베타카로리틴을 비롯한 단백질이 21,29%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콜히친 등을 함유하고 있다.

꽃은 맛이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뜨겁지도 차지도 않다.

 

 

백합병을 다스린다.

백합병은 열성 질병을 앓고 난 뒤에 신경쇠약증으로 식용이 떨어지고 잠을 이루지 못하여

열이 올랐다가 갑자기 추워지기도 하고 구토를 하기도 한다.

말수 가 적어서 아예 말을 하지 않기도 하고 잠을 이루지 못할 뿐 아니라 제대로 먹지도 못한다. 

 따라서 신경쇠약, 불면증 등에도 쓰인다.

 

뿌리는 가래.기침을 멎게 한다.

한기로 자주 걸리는 호흡기계 질환, 폐결핵에 의한 기침.객혈. 조열(일정시간에 조수처럼 열이 몰리는 증세)을 다스린다.

 

근육통. 신경통에도 도움이 된다. 

50대의 어깨결림(소위 오십견으로 불리는 병증)이나 , 신경통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신경불안 .초조 등의 증세가 있을 때는 [의방유취]에서는 신경안정제로 소개한 대로

백합 20g, 산조인20g, 원지12g을 함께 넣고 물 600cc를 부어 반으로 줄때까지 중불에 달여

하룻동안 수시로 여러차례 차처름 마시면 효능이 있다.

 

히스테리에는 백합(뿌리) 10g을 500cc의 물로 끓여 차처럼 마셔도 좋다.

 

 

 

 

 Forever/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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