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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개망초[일년봉(一年蓬)]야생화와 범나비 사랑

테리우스원 2008. 1. 13. 15:24

개망초[일년봉(一年蓬)]

Erigeron annuus (L) Pers

 

 

 

국화과(Compositae)식물인 일년봉(一年蓬) 즉 개망초(Erigeron annuus (L.) Pers.)는

 이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20-100cm정도이고 . 줄기는 직립하고 상부에서 분지한다.

 

근생엽(根生葉)은 총생(叢生)하며 엽신은 난형(卵形) 혹은 도란형(倒卵狀) 피침형(披針形)으로

길이는 4-15cm 너비는 1.5-3cm이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거친 톱니가 있으며,

경생엽(莖生葉)은 피침형(披針形) 혹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점점 짧아져서 나중에는 없어지는 야생화이다. 

 

두상화서(頭狀花序)는 배열해서 산방형 원추화서(傘房狀 圓錐花序)를 이루고,

꽃은 백색(白色)이며, 총포(總苞)는 반구형(半球形)이고, 설상화(舌狀花)는 2 내지 여러층이고,

 통상화(筒狀花)는 2층의 관모(冠毛)가 있고 열매는 삭과(瘦果)이며 털이 있다.   

 

언제나 주님의 사랑안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잃지 않고

승리하는 삶이 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 나라에 들여와 전국 각처의 산야지(山野地)를

뒤덮고 자라며  번식력이 너무 강력한 귀화식물(歸化植物)이고


다른이를으로는 왜풀, 버들개망초, 망국초

일년봉(一年蓬), 장두초(牆頭草), 천장초(千張草),

장모초(長毛草),  지백채(地白菜), 유마초(油麻草), 백마란(白馬蘭), 여완,

야호(野蒿), 아종소(牙腫消), 아근소(牙根消) ,넓은잎잔꽃풀, 왜풀떼기

꽃 모양이 계란을 후라이 해 놓은 모양과같다고 하여  '계란꽃'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으며

 북한에서는 부르는 순우리말 이름인 돌잔꽃이라고도 불려진다.

 

 

 

논과 밭에는 어김없이 나타나는 야생화로 농사짓는 분들에게는 매우 골치아픈 식물 중 하나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에게 이로운 약효를 가지고 있는 식물이기도 하고 밀원으로 활용한다면

서로 공생하는 방법이 될것이다 그래서 꽃말이 '화해'라고 한다.

 


 

 

개망초의 뿌리 및 전초는 약용으로 활용되는데

맛은 싱거우며 성질은 평이하고, 열을내리고 해독하며 소화기능을 돕는다. 

특히, 장염,간염, 설사, 림프절염, 혈뇨, 소화장애도 치료하고

이른 봄에 나오는 새순은 부드럽고 향긋하여 봄나물로식용하기도 한다.

 

성분은 전초는 pyromeconic acid를 함유하는데 꽃의 함유량이 최고 0.7%이고

잎은 그 다음 0.14%이며 줄기에는 미량 함유되어 있다.

꽃에서는 quercetin,apigenin-7-glucuronide가 추출된다고 하며

줄기와 잎에는 또 수용성 혈당강하 성분도 들어 있다고 한다.

 

 

 

위장염에는 개망초 말린 전초80g, 어성초, 짚신나물 각 40g 중불에 달여서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절강민간상용초약에 기록되어있고

소화불량에는 말린 전초를 20-23g을 물로 중불에 달여서 복용한다.

 

혈뇨가 있을 경우에는 개망초 신선한 전초와 뿌리 40g을 중불에 2-3시간 정도

달여 3일동안 복용하면 치유가 된다고 하였다.

 

급성전염성 간염에는 전초 80g을 물 300cc로 중불에 진하게 달여 매일 2회 복용하고

학질 및 말라리아에도신선한 개망초가 건초보다  많은 개선의 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약초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꽃이 만개된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잘게 절단하여 햇볕에 잘 말려 두고 활용한다.

 

 

 

 

물론 개망초는 번식력이 너무 왕성하여

열매가 바람에 날아가는 모습은 대단할 정도이다.

토질의 형태에는 가리지 않고 바람에 날린 씨앗이 정착되면 자생하는 힘이 있다.

 

농작물에 많은 장애를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 우리에게 이로운 약효를 발하는 야생화로서

너무 천덕스럽게 구박만 하지 말고 꽃말 처럼 서로 화해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많이 돋아나면 약재로 그리고 식용으도 활용하면 더 아름답지 않을까 한다.

 

잎이 돋아나는 이른 봄부터 초여름 까지 소나 토끼 들에게 먹이로 아주 좋아하며

또한 가축의 사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부드럽고 연한 잎을 살짝 데쳐 찬물에

우려낸 다음 양념을 넣고 나물로 무치거나 국울 끓여 먹어도 그만이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늦은 가을까지 예쁜 꽃 망울을 선물하는 향기에도

벌과 나비들의 안식처가 되는 야생화로 너무 구박 하지 말기도 당부한다.

 

 

 

 

 "부흥 2000"-오소서 진리의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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