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입속에서 꽐 꽈알~ 소리를 내는 꽈리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1. 15. 10:11

꽈리[산장(酸漿)]

Physalis alkekengi L.var.francheti(MASTERS)HORT.

 

 

 

전국 각지의 산지, 인가 및 깊은 산 초원에서 자생하는데 대개는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 근처에 식재하여 기르고 있는 다년생 야생화이다.

 

높이는 40-90cm정도이고 전체에는 털이 없으며 땅속뿌리가 길게 뻗어서 번식한다.

잎은 호생하고 한군데에서 2개씩 돋아나고 그 틈에서 꽃이 피며 넓은 주머니 모양이으로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털이 많이 있다,

 

화관은 약간 누런 빛을 띠며 취산 꽃차례로 피어나고 꽃받침은 짧은 통 모양으로 끝이

5조각으로 얕게 갈라지고 꽃이 핀 다음에 꽃받침은 길이 4-5cm가 되면서 주머니 모양이 되는데

열매를 완전히 둘러 싸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익으며 붉은 색으로 변하며 9-10월경에 열매가 익으며

지름이 1.6cmㅊ정도이고 식용하기도 한다.

 

꽈리야생화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땅꽈리기 있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밭꽈리 라고도

불리우며 땅꽈리는 꽈리와 같은 가지과의 1년생 야생화이지만

 전체에 털이 있고 열매가 맺힐때 부터 익어도 녹색이다.

 

 

항상 긍적적인 생각속에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만선식물자휘에는 조선에서 등롱초. 왕모주. 홍고랑. 꼬아리. 꾸아리. 고아방두글 이라고

부른다고 하였으며 본초강복에는 중국에서 산장초. 등롱초. 등롱과. 홍고랑 이라고 하였다.

 

홍고랑은 천가자의 묘(苗) 같으며 높이가 3-4척정도이고, 4-5월에 작은 하얀꽃이 피며

열매가 달리면 푸른색이지만 익으며 홍황색으로 변화되고 속에

들어 있는 열매는 크며 용의 얼굴 같닥 기록되어 전한다.

 

 

 

그리고 성경통지에는 홍고랑은 겉으로 보기에는

주머니가 매달린 것 같으며 속에 붉은 씨를

감추고 있어 붉은 앵도 같아 일명 

 등롱과(燈籠果)라 라고 기록되어있다.

 

 

 

 

어릴때 꽈리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열매를 손으로 주물럭 거리면 말랑말랑 하여 질때

속의 씨를 모두 빼 버리고 잎속에 넣어 바람을 불어 넣고 빼다를 반복하면

입속에서 꽐 꽈알~ 하는 소리가 나는 장난감의 야생화로

그 소리에 맞추어 꽈리라고 붙여진 이름으로 전하고 있다.

  

 

 

꽈리 야생화는 청열 작용이 있어 체내의 습기와 열을 내리고

대변 및 소변 불리 부종, 이질, 소아쇠약증 등에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순조로운 출산을 촉진시키는 효능도 있다.

 

몸에 쑥뜸을 떠서 생긴 상체에 꽈리잎을 붙이면 효능이 좋고

부스럼이 아물지 않으며 꽈리 열매를 짓찧어 상처에 발라두기도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