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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ㅇ)

여뀌[신채(辛菜)]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1. 9. 23:14

여뀌[신채(辛菜)] 

Persicaria hydropiper(L.)SPACH.

 

 

 

약명으로는 신채(辛菜)라고 하며 다른이름으로는

신채, 어독초, 욕뀌, 료, 장수료, 개여뀌, 버들여뀌, 마디여뀌, 개여뀌,명아주여뀌,도엽료, 가장미료,해박 등으로 불려지며

여뀌과에 속하지만 종류가 다양하며 바보여뀌, 봄여뀌, 장대여뀌,대동여뀌,

붉은대동여뀌,계이삭여뀌,흰꽃여뀌 등이다.

 

1년생 초본 야생화로 키는 80㎝에 이르며, 줄기에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면서

지면에 닿이면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뻗어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이 달리는 가지는 얇은 막처럼 생긴 턱잎[托葉]으로 감싸여 있다.

 

연한 녹색 또는 연한 붉은색의 꽃이 6~9월경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총상(總狀)꽃차례에 무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구분되지 않는데 5장으로 이루어지고 수술은 6개, 암술은 2개이다

 

열매에는 조그만 점들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뿌리째 말린 것을 수료(水蓼)라고 하여
한방에서 각기병, 보종, 장염, 창종, 해열제· 해독제·지혈제·이뇨제로 사용하며,
 
옛날 어린시절엔 잎과 줄기를 짓이겨 물에 풀어 물고기를 잡는 데 쓰기도 하였다.
잎은 매운맛을 가지므로 향신료를 만드는 데 쓰인다.
물을 따라 씨가 퍼지기 때문에 물 속에서도 자랄 수 있어 물높이가 고르지 않은 물가에서
흔히 자라며 번식력이 얼마나 강한지 아파트 베란다에
한촉이 나오면 온통 여뀌의 일색이 될 정도이다. 
 
주님의 품안에서 항상 승리하는 삶이 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동의보감에서는

여뀌는 물과 못에서 자생하며 여뀌의 약 기운은 코로 들어가며

신장에 있는 사기를 없애고 눈을 밝게 하며 습기를 내린다고 한다.

 

옹종(癰腫) 을 치료하고 오장에 몰린 기운을 통하게도 한다.

나물로 해먹기고 하고 이른 봄에 여뀌씨를  채취하여 바가지에 담고 물을 뿌리면서

불 위에 높이 걸어 놓고 밤낮으로 데우면 붉은 싹이 돋아나는 것을  양념하여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여뀌잎을 먹으면 대소장의 사기를 없애고 속을 편안하게 하며 의지를 강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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