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뀌[신채(辛菜)]
Persicaria hydropiper(L.)SPACH.
약명으로는 신채(辛菜)라고 하며 다른이름으로는
신채, 어독초, 욕뀌, 료, 장수료, 개여뀌, 버들여뀌, 마디여뀌, 개여뀌,명아주여뀌,도엽료, 가장미료,해박 등으로 불려지며
여뀌과에 속하지만 종류가 다양하며 바보여뀌, 봄여뀌, 장대여뀌,대동여뀌,
붉은대동여뀌,계이삭여뀌,흰꽃여뀌 등이다.
1년생 초본 야생화로 키는 80㎝에 이르며, 줄기에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면서
지면에 닿이면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뻗어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이 달리는 가지는 얇은 막처럼 생긴 턱잎[托葉]으로 감싸여 있다.
연한 녹색 또는 연한 붉은색의 꽃이 6~9월경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총상(總狀)꽃차례에 무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구분되지 않는데 5장으로 이루어지고 수술은 6개, 암술은 2개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여뀌는 물과 못에서 자생하며 여뀌의 약 기운은 코로 들어가며
신장에 있는 사기를 없애고 눈을 밝게 하며 습기를 내린다고 한다.
옹종(癰腫) 을 치료하고 오장에 몰린 기운을 통하게도 한다.
나물로 해먹기고 하고 이른 봄에 여뀌씨를 채취하여 바가지에 담고 물을 뿌리면서
불 위에 높이 걸어 놓고 밤낮으로 데우면 붉은 싹이 돋아나는 것을 양념하여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여뀌잎을 먹으면 대소장의 사기를 없애고 속을 편안하게 하며 의지를 강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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