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ㅇ)

왕고들빼기[고개채(苦芥菜)]

테리우스원 2008. 1. 9. 11:12

 

왕고들빼기[고개채(苦芥菜)]

Lactuca indica var. laciniata(O.Kuntze)hara

 

 

왕고들빼기는 지방에 따라 부르는 별칭이 여러가지가 있다.

쓴맛이 나는 채소 여서 쓴동이, 토끼밥으로 많이 뜯어 주던 것이어서

토끼밥, 씀바우, 씀바귀 등으로 불리우며 한자로는

백룡두(白龍頭)고개채(苦芥菜)고마채(苦馬菜)등으로 불리운다.

 

왕고들빼기의 영어 이름은 인디안레투스 Indian Lettuce,

즉 '인디안 상추'이니 그들도 우리처럼 이 식물을 채소로 먹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몇해 전만 해도 산야에 흔하게

피어나는 수수한 야생화라고 생각했던 이 꽃은 알면 알수록 새롭고화려하지 않으며

우리내의 건강마져 지켜주니 더 없이 좋은 야생화의 사랑을 느낀다..

 

먹거리난 약으로 유용한 것은 물론이고 꽃이 많으면서도

 색깔이 화려하지 않아 깨끗하고 친근하며 교만하지 않는 야생화다.

그리고 수술과 암술이 발달해 있는 통상화 부분이 진한 귤색이어서

꽃가루받이를 잘 하려는 지혜로움이 돋보인다.

 

주님의 품안에서 평화로우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산와거라고 하여 약재로도 사용한다.

해열. 소종. 양혈 등에 효과가 있어 염증으로 인하여 열이 날때

그리고 편도선염. 자궁염. 유선염 등 다양한 증상에 이 식물이

잎이나 줄기를 달여 마시면 열이 풀어진다고 한다.

 

 

 

 

 

"우리의 잠시 받은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린도후서 4:17-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