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중 복수초 겨울 야생화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몰아쉬며 내뱉는 입김마저 성에로 변화는 차가운 날씨다. 산중턱에 도달하니 겨울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내비치기 시작한다. 겨울잠에 당황하여 화려한 꽃송이를 활짝 펼쳐 보이지 않지만, 겨울 야생화로 인정한다. 가만히 지켜보면 체감온도 영상으로 느낄 무렵 황금빛 잔을 건네준.. 야생화모음(ㅂ) 2018.02.20
설중 복수초의 아름다운 눈물! 함박눈이 쏟아지길 기다리기라도 한듯 미끄러운 도로를 거침없이 달려가 계곡 그 깊은 곳에서 숨어 함박 웃음으로 나를 반기는 모습이 감동 그 자체이다. 세상에 병들고 찌든 때를 다 벗어버리고 교만함 마음으로 내려놓게 만든 그 사랑에 감사의 입맞춤을 아끼지 않는다. 이렇게 속삭이.. 야생화모음(ㅂ) 2018.02.15
복수초 야생화가 눈과 얼음을 녹이는 힘은 무엇일까? 자연은 아주 위대하다. 교만에 가득찬 인간의 생각으로는 그 깊이를 측량하지 못하는 신비로움이 숨어 있는 곳이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그리고 감성도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무지함에 자연은 멋쩍은 웃음을 보일지도 모른다. 나를 일으켜 세우고 건강이란 축복.. 야생화모음(ㅂ) 2017.02.03
봄 향기를 몰고 온 복수초 야생화!! 욕심이 많아 변산바람꽃 탐사가 끝나기 무섭게 남들보다 더 빨리 보고픈 마음에 험한 산을 미끄러지듯 내려와 복수초 자생지를 향하여 달려간다. 같은 지역이지만 야생화가 자생하는 지역이 따로 있다. 같은 산에 여러 종류가 피어나는 곳도 있지만 특이하게 함께 피지 않고 애를 태우는.. 야생화모음(ㅂ)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