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아무리 내리고 봄을 시샘하는 매찬 바람이 불어도
절대 굴하지도 타협하지 않고 우리에게 입춘이 지남을 알리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추워! 너무 추워!
하는 표정이지만 이쯤이야 하는 용기에도 나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설중 변산바람꽃은 보기조차 힘들 정도인데
이렇게 완벽한 함박눈을 뒤집어 쓰고 나를 기다린 모습에 감탄 연발이다.
이젠 봄이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온 느낌이다.
새로운 생명의 역동의 힘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주는 시간이다.
설중 변산바람꽃 야생화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토종식물해설사 특별 강의를 하면서 테리우스원-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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