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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구슬붕이 봄 야생화의 아름다움!!

테리우스원 2015. 5. 7. 14:02

 

 

 

구슬붕이[암룡담(岩龍膽)]

Gentiana squarrosa LEDBD.

 

용담과 구슬붕이(구슬봉이)를 다른 이름으로

인엽용담(鱗葉龍膽), 석룡담(石龍膽), 암룡담(岩龍膽), 자화지정(紫花地丁),

록화초(綠花草), 귀점등(鬼點燈) 구실봉이 등으로 불린다.

 

낮은 지대 야산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는 두해살이 야생화로 10cm 크기로 자란다.

줄기는 밑동에서 여러 갈래로 가지를 벋으며 겉면에 가루모양의 잔도라기가 있다.

잎은 마주 붙으며 잎자루는 없고 뿌리잎은 2-3쌍으로 약간 큰 편으로

 방사상으로 달리며 질은 두꺼운 편이다.

 

잎몸은 버들잎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고 짧은 거치모양을 이루며

 밑 부분이 좁아져 줄기를 감싸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투명하다.

 4-5월경에 가지 끝에서 연한 자주색의 작은 꽃이 피어나지만

햇빛이 강하지 않거나 해가 없는 날에는 꽃잎을 펼치지 않는 두성꽃(양성화)다.

꽃받침은 3-6mm로 5갈래로 갈라지고 종모양의 형태이다.

 

수술은 5개암술의 씨방은 2칸이며 밑 부분에 꿀샘이 있다.

암술머리는 2갈래지고 열매는 튀는열매(삭과)며 긴 꼭지가 있고

 8월경에 익어 2갈래로 갈라져 작은 씨앗으로 터진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보이지 않으면 아름다운 모습도

보여주지 않는 작은 야생화의 매력으로 마음이 움직인다.

 

용담과로 뿌리의 맛은 아주 쓴맛을 숨기고 있어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과 腸癰(장옹-腸內(장내)의 化膿性 病變(화농성 병변),

 癰腫(옹종), 나력, 目赤腫痛(목적종통)을 치료한다.

또 일체의 惡瘡(악창), 無名腫毒(무명종독) 및 급성결막염을 치료한다.

 

해가 없으면 잎을 닫고 있으므로 꽃잎에 물방울이 묻을 여유가 없는

야생화로 감상하면 좋을 것이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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