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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ㅅ)

새박 덩굴식물 열매보면 동짓날 새알 생각난다!

테리우스원 2014. 11. 4. 13:00

 

 

 

 

 

새박[마박아] 

Melothria japonica Maxim. 

 

 

 

다른 물체를 의지하며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덩굴지는 외과의 한해살이 덩굴야생화다.

식물체 줄기는 아주 가늘고 길어 무려 3m 정도까지 자란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털이 있으나 크면서 사라지고

잎은 어긋나게 붙으며 잎자루가 있다.

잎 몸은 둥근 달걀 형태이고 세모로 각진 모양이며 밑 부분은 심장모양이고

끝은 날카로우며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고 얕게 3갈래로 갈라졌다.

 

잎의 표면은 거칠고 털도 없으며 뒷면 잎 줄 위에는

가시털이 있고 얇은 질로 구성된다.

7~8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작고 흰색의 별 같은 꽃이 1개씩 피며

암수한그루의 한성꽃(단성화)이다.

 

수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핀다.

 수술은 5개이며 꽃실(화서)은 서로 떨어져 있다.

암꽃의 씨방은 실북모양(방추형)이고 태자자리는 3개이다

암술대는 짧으며 끝은 3갈래로 갈라졌다.

 

꽃받침거치는 줄 모양(선형)이며 처음에는 녹색으로 달리는데

 늦여름이 되면서 회백색으로 변화되면서 윤기가 난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당뇨병, 이뇨제, 황달 등의 약재로 활용된다.

 

새박 야생화는 여름철에 꽃을 피우며

꽃송이가 너무 작아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보기 힘들 것 같다.

열매모양이 우리가 동짓날 팥죽 속에 만들어 넣는

새알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하여 새알이란 이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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