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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한국춘란모음

복륜화 한국 봄 보춘화 감상!(6)

테리우스원 2013. 3. 11. 06:30

 

 

보춘화는 일반적으로 자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와 많이 다르다.

특히, 사람의 기운을 감지하는 힘을 가진다는 설명을 드린다.

기(氣)란 눈에도 보이지 않고 잘 느끼지도 못하지만

반드시 우리 주변에서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느낄 수 있는 힘을 가지면 대단한 내공을 지닌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안에서 보춘화를

한번 정도는 길러본 경험을 가졌을 것이다.

예전에 이런 말이 있다. 모든 식물은 부지런한 주인을 만나야

생기가 돋아나지만 란은 너무 부지런하여 물주기를

자주 하면 죽어버리는 식물이다.

 

 

 

 

 

그래서 게으른 사람에게 인기를 누리는 것이 보춘화다.

 

야생화를 길러보면 먼 장거리나 해외여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담스럽다.

물을 제때에 주지 않으면 바로

말라비틀어지는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보춘화는 뿌리에 물주머니를 별도로 차고 있기에

물을 주지 않아서 금방 시들어 버릴 염려는 전혀 없다.

 

 

 

 

 

 

최근에는 다육이가 인가가 아주 높은 이유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는 큰 이유를 가지고 있다.

 

란이 단지 물주기를 게을리 하여도 좋다지만

사실은 사람의 기운을 먹고 사는 식물이라 자주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잔손질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물과 햇빛, 공기순환 그리고 영양분이

잘 갖추어져야 활기찬 모습으로 꽃을 피워 보인다.

그 중에서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아름다운 꽃을

 구경한다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복륜 두화)

 

거실에서 쉬운 마음으로 보춘화를 길러보면

자라는 모습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민감하다.

부부와 자녀간의 갈들이 심하여 악 기운이 집 안에

가득해지면 기운이 미치는 범위에 있는

보춘화는 잎이 뒤틀리고 상태가 엉망으로

변화되어 결국에는 죽어버린다.

 

그러나 집안의 분위기가 좋다면 란은

그 좋은 기운을 먹고 잘 자라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

그래서 집안의 분위기를 알려면 보춘화를 길러보기도 권유 드린다.

 

아침과 오후의 햇빛이 란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그래서 이른 아침의 햇빛은 란에 도움이 되지만

오후 시간에 많이 노출되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다.

 

모든 식물의 절정은 꽃을 피우는 것이다.

물론 마지막을 알리는 경고로 꽃을 피우는 식물도 있지만

대부분 식물은 종족의 번식을 위한 최고의

산고를 치루는 행사가 아닐까 싶다.

 

 

 

 

특히, 난은 잎으로도 그 품격을 따지지만 꽃의

색상과 모양으로 우월을 가지게 한다.

오늘은 복륜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꽃이 피어난 곳에 복륜무늬가 있다는 이야기다.

난 전문가의 말을 조금 빌려보면

복륜화는 화통을 씌워주지 않아 녹색과 무늬의

대비가 선명하도록 해주는 게 원칙이다.

 

 

 

 

 극황복륜화 경우 그 무늬의 극황색을 더 선명하게 하기 위해

자화처럼 초기에 화통을 씌웠다가 초겨울에 벗겨 햇빛을 강하게 쪼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자칫 실패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자신 없으면

화통을 씌우지 않는 게 안전하다.

이렇게 사람의 몸과 마음으로 복륜화가 만들어 진다.

 

복륜화에도 잎과 꽃에서 흰색을 많이 담고 있는 것을

일컬어 백복륜화라고 불린다.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정말 신비스러움의 그 자체이다.

 

특히, 란을 기르고 관리하는 사람들은 순기(順氣)를

생산하는 기능이 강하여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건강함을

유지하기 충분하다고 설명 드린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기운을 가득 담은 복륜화를 감상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복륜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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