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봄 깽깽이풀 꽃 색은 캘빈 값에 좌우된다.!!

테리우스원 2012. 4. 16. 06:30

 

 

1981년부터 필름 카메라를 손에 쥐고 처음으로

조그마한 앵글에 보이는 사물을 사진기에 담는 시간이었다.

새마을사업을 하고 있을 무렵

그 흔적을 남기기 위하여 담당했던 부서근무자로

어쩔 수 없이 사진을 담게 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사진학과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일반 행정 공무원으로

맡은 업무 수행을 위하여 의무적인 행동이라고 설명을 드린다.

 

 

 

 

 

 

카메라 작동법도 잘 몰라 사진 전문가에게 기기를 조절하고

새마을 사업이 벌어지는 현장으로 온 종일 뛰어 다니면서 그냥 꾹! 꾹!

기계의 성질도 조작하는 기술도 모르고 눌러 되던 시절이었다.

 

퇴근 무렵 사무실로 돌아와 당일 담은 기록을 사진 현상소에 맡긴다.

그 결과물로 예술이란 단어를 찾아보면 비정상적이란 생각으로

그냥 한마디로 증거용 업무적인 근거사진일 뿐이다.

 

 

 

 

 

 

사진이 없다면 새마을 사업이 이루어 졌다는 증거를

보고 할 자료가 없던 시절 나에겐 아주 귀중한

존재로 자리매김 되었던 것이다.

 

업무에 쫓기다 보니 사진기기 조작법을 정밀하게 배울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변명을 늘어놓지 않을 수 없다.

 

 

 

 

밤에는 햇빛이 없어 업무처리 시간이다.

사진촬영의 연속으로  생각해 보니 몇 가마니의 필름을

소모하였는지 셀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량이었다.

 

처음 캐논카메라로 시작하였으나 니콘 카메라의

우수성의 설명에 빠져 개인 소장품으로 니콘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었다.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소니 카메라를 사용하다

다시 캐논으로 기변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을 드린다.

 

 

 

 

2012년 4월7일 사진작가 1급자격증까지 겨우 최종 합격하였다.

이제는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눈이 쪼끔 열려

나름대로 활용하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물론 카메라의 기능 모두는 중요하다.

특히, 야생화를 담는 사람들은 빛과 색상에 민감하지 않을까 사료된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캐논 오두막 투를 

그 기준으로 설명을 드려보려고 한다.

 

 

 

 

 

 

색상은 화이트발란스로 조절한다.

그러나 본인의 경험으로는 화이트발란스 K값이 중요하다고 설명을 드린다.

 

숲 속에서 빛을 받고 피어난 꽃잎의 색상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포인트를 k값으로 조절하면

자기만의 멋스러운 색상으로 처리될 것이다.

 

이젠 부터 본인 카메라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니

참고하시고 모든 기종에 똑 같이 적용해도 될 것이다.

 

 

 

 

 

 

본인 k 설정 값이 2500-10000의 범위를 가진다.

7500이란 재량적 숫자로 본인만의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캘빈 값에 대하여 사진학에서 언급은 하지만

자세한 설명이 조금 어렵다고 말한다.

큰 타이틀로 태양광, 구름, 비, 백열등, 텅스텐 등으로

구분되어 설정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미세한 색상으로 조정하기에는

수동모드에서 다양한 색상에 민감하게 맞추어 나가면

싱그러운 표현이 될 것이다.

 

 

 

 

개나리를 담으려면 캘빈 값이 얼마예요?

문의를 해오지만 정답은 없다.

 

자신만이 수없는 노력으로 색상에 맞추는 것이 최상이다.

그래서 많은 카메라 작동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할 것이다.

 

 반복적인 기기 작동 노력으로 자신만의

색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에 표현된 색감은 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 다르므로 붉은 장미는 캘빈 값이 얼마라고 정확히 어렵다.

 

붉은 계통에서 푸른빛의 조화로움을 원하는 사람,

노란빛이 은근히 비치는 색상이 좋은 사람 등 너무 다양하여

그 객관적인 답을 드릴 수 없다.

 

오늘은 나만의 카메라 캘빈 값을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 드렸는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다.

 

 

 

 

 

오늘 선보이는 것은 깽깽이풀 야생화이다.

황련이란 약명을 가지고 있어 약초 채취자에게

많은 수난을 당한 멸종위기

보호식물이다.

많은 관심으로 훼손 자를 단속하는 힘으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다.

 

나만의 켈빈 값으로 색상을 맞추었지만 독자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청 빛의 싱그러움을 최대한 살리려고 조정하였는데 취향이 다양하니 어렵다.

 

 

 

 

깽깽이풀 야생화는 무엇보다 개화시기가 길지 않는 단점으로

서둘러지 않으면 환상적인 모습을 감상하지 못할 것이다.

 

햇빛에 맞추어 꽃잎을 열기 때문에

태양이 강한 화창한 날씨라야 쨍한 모습을 선보이는

야생화로 알면 사진 담기에 참고가 될 것이다.

 

 

 

 

자연에는 앞 다투어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줄을 지어 피어나고 있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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