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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곤드레나물이 샘솟는 정력제 고려엉겅퀴!

테리우스원 2012. 1. 30. 06:30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곤드레나물이 건강식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여 살아있는 식물이 무척이나 궁금하였는데

그 전초를 직접 만나고 나니

아!~~~ 하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야생화들도 지역별로 불러주는 이름이

다양하다 보니 가끔은 혼란을 일으킨다.

곤드레나물 야생화가 짙은 분홍빛으로 가슴을

설레게 만들어 주는 고려엉겅퀴다.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Cirsium setidens NAKAI

 

우리나라 중부 이북지방의 산지나

깊은 골짜기 초원이나 고원지대에서 자생한다.

국화과로 다년생 야생화이며 120cm 안팎으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위부분에서

가지를 벋고 털이 약간 있으나 자라면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뿌리잎은 모여나고 개화되면서 말라 떨어진다.

줄기잎은 서로 어긋나고 넓은버들잎모양으로 하고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짧고 강한 가시털이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황갈색의 짧은 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흰솜털이 빽빽하여 회색의 빛을 발한다.

 

 

 

 

 

 

7-10월경에 3-4cm, 크기의 머리모양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서

여러 겹으로 꽃차례 공 모양으로 달려 피어난다.

모인꽃싸개잎쪽의 끝부분은 자주색이고

뒤로 젖혀지며 뒷면 위부분에는 거미줄

모양의 흰털이 있다.

 

꽃부리의 넓은 통부분은 5갈래로 가라지고

자주색으로 나타내며 암술은 1개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여읜열매이고 털이 없으며 밋밋하고

타원형의 모양으로 하고 있다.

9-11월경에 익는다.

 

 

 

 

 

 

먹을거리도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 식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많은 건강식품들이 선보이면서 우리들의

선택권도 넓어져 가고 있다는 고마움이 숨어 있다.

 

 

 

 

 

강원도 하면 아직도 청정지역으로  인정되고 생산되는

식품들의 신뢰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귀한 손님이 아주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기에 한걸음으로 달려가 본다.

 

보이는 간판이 곤드레 돌솥밥 전문점

그리고 거저울이란 글귀가 특이하다.

 

 

 

 

 

 

곤드레의 낱말을 사전으로 풀이해보면

술이나 잠에 취하여 정신이 흐릿하고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곤드레만드레 말을 자주 듣게 되지만 곤드레가 컸을 때

불어오는 바람에 이리 흔들 저리 흔들거리는

모습으로 비유되어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지상파 방송에 많이 공개된 곤드레 나물밥은

눈으로 낯설지 않지만 직접 먹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는 음식이다.

 

그러나 곤드레나물은 고려엉겅퀴 야생화를

강원도 지역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잎을 말려서 국도 끓여먹고,

나물로도 무쳐 먹고 밥을 해서 먹기도 하는 식물이다.

 

고려엉겅퀴도 엉겅퀴속에 속한

야생화로 설명을 드려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독성이 없고

몸속의 어혈을 풀리게 하고 피를 토하는 것,

코피를 흘리는 것을 멈추고 옹종과 옴과 버짐을 낫게 한다.

 

여자의 적백대하(赤白帶下)증세를 완화시키고

정을 보태주며 혈을 보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타박상이나 부스럼, 종기 등을 비롯한

악성종양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

 

이 밖에도 폐렴과 폐종양에 좋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응용되며,

속칭 냉증이라 일컬어지는 각종 대하증도 치료한다.

 

 

 

 

엉겅퀴에는 타라카스테린 아세테이트,

스티그마스케롤, 알파 또는 베타 아말린 등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며, 정혈, 소염작용을 한다.

 

 

 

 

요통이나 신경통에는 엉겅퀴를 진하게 달여 짠 뒤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식사를 하기

전후에 한 컵씩 마시면 좋다.

 

엉겅퀴 생즙은 ‘샘솟는 정력제’란 말을 붙인다.

 나이가 들어 눈에 띠게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30그램씩

생즙을 만들어 꾸준하게 마시면 잃었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려면 허리가 아파서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이나, 소변 줄기가 시원치 않고

소변을 보고 싶어도 금방 배뇨가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이 있는

전립선염이 있는 남성들에게 효능이 있는 식물이다.

 

컴퓨터 앞에 장시간 인터넷 등을 너무 즐겨하여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뒷머리가 당기고 뻐근하며, 목과 어깨가 짓눌릴 때,

더없이 좋은 것이 엉겅퀴다.

 

 

 

 

그 외도 많은 효능적이 약성분이 숨어있다.

이와 같은 약효를 가진 고려엉겅퀴 어린잎은

말려 밥을 지어 먹는다면 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찾아간 집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이고 화학식품이 전혀 첨가 되지 않는

순수한 자연적 요리법으로 우리들에게

대접한다고 자랑을 하신다.

 

곤드레나물(고려엉겅퀴) 재료는 강원도 정선에서

공수되어지고 있으며 주인장의 숨은 노하우로 조미료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니 먹을거리로 안심이 되는 식당으로 공개한다.

 

 

 

 

단지 불편한 것은 주차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한가한 시간에는 주변에 차를 주차 하여도 되지만

복잡할 때는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한다.

 

모든 반찬들이 대부분 들깨가루로 무쳐

고소함이 배가 되고 정성어린 손맛이 베어 있는

정갈함까지 청국장과 콩비지는 입맛을 사로잡기도 하였다.

 

 

 

 

 

음식의 량이 아주 정밀하게 공급되어

남긴 음식이 없을 뿐 아니라 적을때는 리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재활용의 걱정은 사라졌다.

 

밥은 돌솔으로 지은 밥이라 윤기가 흐르고

마지막 숭늉은 깔끔함을 만들었다.

 

 

 

 

 

맛이 궁금하여 왕감자전을 하나 주문하였더니

고소한 참 감자전을 음미한 시간도 되었고 단호박 식혜로

마무리까지 후회 없는 식사가 되었다고 자랑하고 싶다.

 

 

 

 

오늘 체력을 보강하려면 고기반찬보다 거저울

곤드레돌솥밥을 먹고 싶지 않나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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