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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ㅈ)

암세포를 죽이고 억제한다는 조릿대 겨울야생화!

테리우스원 2012. 2. 24. 07:00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면서 건강을 추구하는

 마음이 강하게 일어난다.

최근에는 자연식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방문해보면

나이가 지긋하게 든 사람보다 젊은 주부들이 많은 것을 보고

건강해 지려는 노력이 젊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가난했던 시절에는 입에 풀칠하기가 바쁘다 보니

건강은 뒷전으로 밀려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가난이란 틀에서 벗어나면

제일 먼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다.

 

 

 

 

우리 인체는 영생의 구조를 가졌기에

하루아침에 질병으로 망가지는 세포가 절대 아니다.

 

공해독과 잘못된 섭생으로 서서히

그 진행속도를 모르는 사이 고통으로 다가와

몸을 챙길 때는 이미 늦은 상태로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른다.

 

공업과 첨단시설이 번창되면 자연은

그 성장에 비례된 만큼 퇴화되고 훼손 파괴되는 것이다.

 

우리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현대 의학이

모두 관장을 한다고 큰 소리 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반론을 제기한다.

 

 

 

 

숨겨진 질병을 치료하는 많은 약재들은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지도 모른다.

겨울 강한 눈바람에도 자신의 임무를 잃지 않고

푸른 녹색 잎으로 자라고 있는 조릿대 야생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한다.

 

얼핏 보면 대나무의 어린순이라고 착각하지만

그렇지 않으며 대나무처럼 큰 키와 굵은 줄기를

자랑하지도 않고 연약하면서 강한 힘을 안고 있는 조릿대다.

함박눈을 맞으면서 녹색빛을 잃지 않는 강한

조릿대 야생화의 아름다움이다.

 

 

 

 

 

 

조릿대[죽엽(竹葉)]

Sasa borealis (HACK.) MAKINO.

 

 

약명으로는 죽엽(竹葉), 조릿대 잎이라 하고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며 북방자호화약죽(北方紫紅華若竹),

지죽(地竹), 조죽, 산죽(山竹), 입죽(笠竹), 조리대, 갓대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평안북도 이남지방 고산지대에서

흔하게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군락을 이루고 사철 푸른 잎은 가지고 밀생되어

자라기 때문에 조릿대가 무성하게 자라는

곳에는 다른 식물들이 감히 틈타지

못하는 강인함을 자랑한다.

 

벼과 늘푸른 작은떨기나무(상록 소관목)이며

크기는 1-2m 정도이고 줄기의 지름은 3-6mm 정도이다.

 땅속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고 강하게 벋는다.

줄기는 땅속 뿌리줄기의 옆에서 나오며

대쪽 같이 곧게 자라며 약 5년정도 살다가

그 생을 마감하는 야생화이다.

 

 

 

 

잎은 긴 타원상 버들잎모양이며

길이 10-27cm로서 급하게 뾰죡하고 가장자리는 가시털 모양이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나며 양면은 털이 거의 없다.

 

5-7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꽃이 피고

자주색 포로 싸이며 꽃 밥은 연한 황색이다.

 

화서는 털과 백분으로 덮여 있으며 기부가 자주색 포로 싸여

소수(小穗)는 2-5개의 꽃으로 되며 밑 부분에 2개의

연모가 있으며 뾰족하지만 까락 같지 않고 둘째 포영은

길이 8-9mm로서 뒷면에 흠이 있다.

 

내영(內穎)은 3개이고

수술은 6개이며 꽃 밥은 길이 4mm정도로

10월경에 열매가 성숙되며 겨깍지열매(영과)이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전초를 중풍, 보약,

파상풍, 발한, 진통, 구역질, 악창, 경풍,

주독, 진해, 실음, 토혈 등에 약재로 사용된다.

 

새싹이나 봉우리를 싸서 보호하는

작은 잎 포엽(苞葉)은 2~3년 동안 줄기를

감싼 채 남아 있다.

 

마디 사이는 처음에는 잔털과 흰 가루도 덮여 있으나

4년째 되는 해에 포엽이 벗겨지면서

잔털과 흰가루가 없어진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게 보이지만 만져보면

가시처럼 아주 드물게 피는데,

잔가지 끝에 벼이삭과 흡사한 생김새로 뭉쳐서 핀다.

꽃잎은 없다.

 

 

 

 

작은 이삭들이 여러 개 뭉쳐져서

하나의 이삭을 이루는데,  

작은 이삭은 3~5 송이의 꽃과 두 장의

포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꽃 하나의

길이는 6mm 안팎이다.

 

조릿대는 맛이 달며 성질은 찬 편이다.

단백질과 칼슘, 지방 아미노산, 비타민 비1,

당질 철 탄닌 열록소 등이 함유되어있다.

 

하루에 6-15g씩을 물 500-700cc정도에 넣고 5분정도

가볍게 끓여 수시로 장복하면 좋다.

쌀과 섞어서 밥을 해서 드셔도 좋은 건강법이다.

 

 

 

 

 

조릿대 잎을 차로 늘 마시면 온갖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봄철에 줄기와 잎을 잘라 씻어

그늘에 말려서 하루10g씩 뜨거운 물에 넣어

차로 수시로 마시고 노랗게 우러나는

구수한 맛이 향기롭다.

 

신진대사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피로를 없애고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며 몸속의 독을 내보내고

고혈압, 당뇨병, 두통, 간염, 위등 갖가지

암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말린 조릿대 잎 100g을 약한 불에 2-3시간

은근하게 우려낸 물을 욕조에 넣고

20-30분씩 하루 한 두 번 목욕을 하면

땀띠, 여드름, 습진 등이 사라지고

피부도 아주 부드러워진다.

 

조릿대 잎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장시간

묵혔다가 진하게 다려서 사용해야 한다.

조릿대가 갖가지 암. 당뇨병. 고혈압. 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도 있다는 것을 공개한다.

 

 

 

 

 

  조릿대의 잎으로는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심장의 중압감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 열로 인하여 목이 타는 증상의

치료제로 효과가 있다고 임상결과를 발표된 바 있다.

 

조릿대 잎은 상하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증세도 완화시키는 효력도 있다.

 

북한에서 임상결과 발표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를 조릿대 잎으로 치료하였더니

20일이 경과된 후 두통과 심통, 손발 저림 현상,

머리의 중압감 등의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전한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위장의 장애등으로 경기와 같은 고열이 날 때

조릿대 잎을 달여 먹이며 열을 내리는 작용이 탁월하며,

 

어린 아이들에게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조금씩 꾸준히 먹이면 잔병치례도 않고

머리가 맑아지는 역할도 한다.

 

 

 

 

또한 어린아이에게는 잎에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므로

보약으로 권장할 만 약재로 추천한다.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위산의 과다로 위염증세,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등

염증성 위 질환에도 좋은 약재이다.

 

그리고 항암작용도 탁월하다고 임상결과가 발표되고 있는데  

일본에서 최근 발표된 바 에 의하면 조릿대

추출물이 간의 질병으로 복수가 찰 경우와

간암세포를 억제하는 탁월함을 공개하였다.

 

 

 

 

 

잎과 줄기 뿌리에 함유된 다당류가 암세포를 죽이고 억제한다고 한다.

조릿대 잎을 따서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달여 마시는데

단맛이 조금 있으며 싱그러운 맛도 더하여 마시기엔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전환하는 탁월함도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냉한 사람이나 저혈압 기운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늘은 겨울 산 속에서 만난 조릿대 잎은 한 움큼 가지치기를 하여

햇빛이 오랫동안 말렸다가 긴 시간 동안 끓인 물로 건강함도 달래보려고 한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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