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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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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차의 꼴불견 사례 고발!!

테리우스원 2011. 3. 24. 06:59

 

 

 

 

항상 조마조마 불안 불안한 사항이 오늘아침에 드디어 발생했다.

주차공간을 감안하지 않고 늘어가는 차량에 전쟁 아닌 전쟁을 아침이면 치루는 곳이 있다.

다른 장소도 아니고 1200명 학생들이 교육을 받기 위한 학교 정문 한 가운데

아주 버젓하게 불법주차을 하고 있는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심히 궁금하였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참고 참았지만 오늘은 한마디 쓴 소리를 뱉어야 될 것 같다.

웅성거리고 난리가 난 이른 아침 학교 급식을 위한 부식 차량이 학교 정문 앞에 줄을 지었고

등교하시는 선생님들의 차량도 정문을 통과하지 못한 사태가 벌어졌다.

 

학교 정문은 저녁이 되면 운동장 시설 보호 등으로 차량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정문을 폐쇄하고

사람만 출입하도록 정문 옆의 작은문만을 당직자가  개방 조치를 해 놓는다.

그런데 학교  정문 앞에는 늦은 밤이면 주차를 하기 아주 용이하다.

왜냐면 기본적인 양심이 있다면 학생들이 일찍 교육을 받기 위하여 등교시간 이전에 

차량을 이동시켜야 하는 부담으로 주차를 대부분 꺼려한다.

 

 


그러나 밤늦은 시간  술에 만취한 사람들은 대리운전을 하고 빈 공간에 우선 차를 주차하고 가버린다.

조그마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학교도 사업체와 마찬가지 입구에 차를 무단으로 

불법 주차 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될 것일까?

 

그리고 교육을 사랑한다는 마음이 조그만 있다면 학교 정문 앞에 과연 주차를 할 용기가 있을 것인지?

요즈음은 차량을 가진 분이 큰소리를 치는 세상으로 변화되는 안타까움이 발생되고 있다.

남의 집앞과 사무실 그리고 상점 앞에 이렇게 학교 정문 앞에 시비가 되는 주차 문제

우리 시민들의 문화수준이라 사료된다.

 

얼마 전 아주 황당한 사건을 하나 공개하고 싶어진다.

학교 교직원 주차장 입구에 봉고차가 불법주차를 하였던 것이다.

그 이유로 아침 일찍 출근한 교직원들이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하여 어려움이 발생 될 것을

해소하고자 당직하시는 분이 이른 아침 불법 주차된 차량에 기록된 핸드폰 번호로 연락을 하였다.


 당사자는 술이 떡이 되어 횡설수설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것을 보다 못한 부인이 전화를 받았는데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켜 달라는 당직자의 부탁을 듣게 된다.

 

 

 

 

부인은 남편에게 미안함에 화풀이를 해된 모양이다.

학교에는 오전 6시가 되면 등교와 출근 준비를 하여야 하는 곳이다.

학교 급식을 위한 부식차량 그리고 신물배달, 등등 당직자는 새벽부터 준비를 서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사유로 인하여 남편이란 사람은 아직 술이 들 깬 상태로 학교에 들어와 난동을 피운다.

그 이유는 왜! 주차관계로 이른 새벽 남의 집에 전화를 하여 마누라에게 꾸짖고 지랄했냐는 것이다.


그냥 무법천지라면 주먹이 먼저 나갈 번 한 사건으로 참고 참는 인내를 보여주었다.

적반하장이라고 하든가? 남의 주차 공간에 그것도 얌전한 불법주차가 아니고

아주 술 먹은 차량같이 삐딱하게 입구를 막아 놓으니 어쩌란 말인가?

 

 

 

 

이런 사람은 대화를 해도 막무가내 당직자가 자기 부인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 차를 뺀다고 억지를 부린다.

이런 대화를 읽어 보시는 분은 조금 과장된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 말하지만 아주 정중한 스토리로 알려드리고

 있는 것을 깊이 이해하시면 감사하겠다.

 

밤에 고주망태로 먹은 술이 덜 깬 사람과 정당한 이야기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그만 더 억지를 부리면 경찰을 호출하려고

하였는데 다행히 비틀 비틀 나가서 차를 겨우 이동시켜 해소되었다.

 

오늘 아침도 마찬가지로 차량 주인은 핸드폰 자체를 꺼 두었다.

옆에 덩달아 주차를 한 차량들은 부랴부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였지만

정 중앙에 버티고 있는 봉고 차량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앞 유리창에는 자기의 직장 명함을 버젓하게 붙여 놓고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적혀 있는 숫자로 회사에 전화를 드리니  본인 핸드폰을 끈 상태라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학생들 교육을 위하여 오전 7시30분부터 등교가 시작되었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차를 두고 밖으로 나와 서성이면서 불법 주차가 사라지길 기다린다.

하나 둘 옆 차량이 주차를 이동하므로 승용차는 겨우 정문을 통과할 공간이 생겨 다행이도

출근과 등교에는 많은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부식을 담은 큰 차량들은 문제가 있어 임시 주차한 후 부식을 들고 급식실로 옮겨 나르기 시작한다.

이 시간에도 누굴 탓할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한마디로 시간 싸움이 벌어지는 전쟁 아닌 전쟁터이므로 급식은 시간이 아주 중요하다.

1200명의 급식이라 시간으로 승부를 하지 않으면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

보다 못해 관할 구청에 불법 주차의 견인을 긴급 요청하였다.

 

학교 정문 앞의 불법주차는 행정 관청에서도 심각성을 알고 있기에 업무가 시작되지 않은 오전 8시경

빠른 동작으로 출동하여 불법 스티커를 발부하고 곧 이어 견인차량이 출동을 하였다.

견인을 하려고 준비를 마쳤는데 불법 주차 차량의 뒤 바퀴에 바람이 없어 견인 시 차량의 훼손 문제점이

발생되어 견인이 포기된 상태로 주인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불법 차량의 담당 회사가 경비업체를 운영하는 큰 회사인지라 계속적인 항의에 겨우 차량 주인이 나타났는데

오전 9시 반경이다. 아직 술이 들 깬 상태인양 눈을 뜨지 못하고 인상을 찌푸리고 나타났다.

몰골을 보아하니 30대 후반의 나이다.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이 그 표정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상상에 맡긴다.

미안한 마음에 신속하게 이동할 준비를 하지 않고 차량에 무슨 문제가 있지나 않나

빙글 빙글 돌아보고 앞 유리의 노란 과태로 스티커만 유심히 살펴본다.

 

 

 

 

지켜보던 어르신 한 분이 우레 같은 고함을 질러 된다.

빨리 차량을 이동시키라는 호통 소리에 겨우 차량을 이동시키는 몰상식한 국민의식

지켜보는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사진으로 차량 소유자 얼굴까지 공개하고 싶지만 

초상권으로 시비를 맞을까 두려워 포기하기로 한다.

 

제발 부탁드리지만 불법으로 주차를 하여야 할 곳이 있고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나만 편하고 문제가 없다면 누가 시비를 해? 하는 국민의식을 이젠 완전히 뽑아버리고

남을 위한 아름다운 배려와 나 하나로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기를 소망한다.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란 말이든가?

맹자의 어머니가 자녀의 참 교육을 위하여 집을

세 번이나 옮긴 삼천지교(三遷之敎) 교훈을 회상한다.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입으로만 그리고 무늬만으로 항변하고 손가락질만  하지 말고

우리 자신 스스로 반성하고 그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여 참 아름다운 교육이 되길 동참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교육계에서는 열과 성을 다하여 제자를 양육하고자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참 스승이

많이 있다고 감히 주장한다.

 

무수히 많은 교직원의 수에 빙상의 일각 같이 한 두 명의 돌연변이 들이 교육의 문턱을 더럽히고 있는

실정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후손에게 이젠 너희들의 참 교육을 위하여 우리는 어떤 일을 했노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보면서 오늘 너무 격한 말 처음으로 적는 심장이

찢어질듯 아픔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도 모두 즐거움과 기쁨으로 승리하는 삶이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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