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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ㄴ)

여성들 생리통에서 해방시킬 노박덩굴!!

테리우스원 2010. 11. 4. 13:41

 

 

전형적인 농촌 풍광이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마을에 풍성함으로 모든 부락 사람들은 웃음꽃이 끊어지지 않았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부지런함으로 아내와 딸 세 식구가 오손 도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믿기지 않는 사건이 발생되었다.  동네의 일을 도우면서 품삯으로 지내온 터라

젊은 혈기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고 밤이 늦도록 일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사랑하는 아내와  5살 박이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나 동네 주민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어머니는 젊은 나이에 자식을 두고 하늘나라에 간 남편을 그리워하면서도 조금은  원망스럽기도 하였다. 

하나 뿐인 딸을 애지중지 키우며 아쉬움을 달래고 고된 일을 감수하며 살아왔다. 

 

 

 

 

딸은 아빠를 쏙 빼닮아 이목구비가 뚜렷하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미인의 자태를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동네 사람들은 서로 며느리를 삼겠다고 입을 모우고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성하게 수확한 작물을

나누어 주는 미덕으로 외로움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다.

 

피부와 미모가 어찌 아름다운지 동네 친구들과 놀이를 하고 있으며 단연 으뜸의 모습에

남자 친구는 물론 동네 어르신들도 아름답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일찍이 아버지를 여윈 마음에 어머니에게 효성도 지극하였고 친구들에게 우애와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 동네 사람들의 며느리로 탐을 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어느덧 강산이 변한 세월이 흘러 나이 14세가 되던 해 어머니는 여린 몸으로 많은 농사일에 지쳐

쓰러져 몸의 반쪽인 오른편을 사용하지 못하는 중풍으로 목숨만을  연명하게 되었다.

집 밖 출입을 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대. 소변까지 받아 내는 효성스런 딸이었다.

 

 

  

그 해 가을 저녁이 돌아오면서 배가 뒤틀리고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서 실신 상태의 고통으로

저녁밥을 지으면서 부엌 찬 흙바닥에 뒹굴기를 시작하였다.

어머니는 방에서 딸이 고통스러워하는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어떤 도움이 되지 못한 설움에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딸은 한참 동안을 고통과 씨름하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성의 특권인 생리를 하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남다르게 생리통이 심하여 그 날이 다가오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병석에 누워있는 어머님께 미안함으로 고통을 해소하려 생을 포기할 수도 없었다.

 

아래 배를 움켜지고 고통에서 해매이면서 이렇게 어려운 환경을 두고 떠난 아버지가 야속하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러나 효성이 지극한 딸은 홀로 병석에 있는 어머니를 위하여

자신의 고통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서 아버지께 자신의 병을 낳게 하든지  아니면 어머니를

자리를 틀고 걸어 다니게 해달라고 간절한 기도를 매일 아침저녁으로 지극정성으로 드렸다.

 

 

 

 

생리통이 찾아온 그날 어머님께 고통의 소리를 들려주지 않으려고 건너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이를 악물고 끊어질 듯 아픈 허리와 배를 부여잡고 해매다 깜빡 잠이 들었다.

간절한 기도를 들었는지 꿈속에 생생하게 나타난 아버지가 사랑하는 내 딸아! 너희를 두고 이렇게

하늘나라에 온 것이 정말 미안하구나! 너의 아픈 고통을 바라보며 내 마음도 찢어지는 아픔이라고 딸을 위로 하였다.

 

그러면서 내가 누워있는 산소옆 개울을 따라 산속으로 올라가면 첫 생리가 터져 나오는 것 같은

모습으로 노란 열매 껍질을 벗고 빨간 열매가 4갈래 갈라지는 덩굴열매가 있을 것이다.

그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려 볶아 가루를 내어 먹으면 고통 받는 통증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일러 주셨다. 

꿈속에 나타난 아버지는 따뜻한 미소를 지어면서 희미하게 사라지는 모습이 아쉬워

아버지를 따라 가다 꿈에서 깨어나 보니 온몸을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생리통의 고통은 지나간 시간이었다.

 

 

 

 

다음날 누워 있는 어머니께 지난 밤 꿈 이야기를 하지 않고 아버지가 갑자기 보고 싶다면

아버지 산소를 다녀와야겠다고 말씀드리고 다음 날 이른 아침 동이틀 무렵 약초 열매를 찾아 나섰다.

산소 옆 개울을 따라 오르는 길 방해꾼인 찔레가시와 구지뽕나무 가시 등이

헤쳐 나가는 것을 힘들게 하지만 생리통의 고통에서 해방하려고 찔림도 무서워하지 않고 개울을 타고 얼마나 올랐을까,

얼굴과 손등에는 가시자국으로 피를 흘리면서 아버지가 가르쳐준 약초 열매를 찾겠다는 일념만 가득하였다.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가시에 찔림을 당하여도 고통을 떨쳐

버릴 수 있다는 마음 하나로 험한 숲속을 헤쳐 나갔던 것이다.

 

오후 시간이 되어도 찾을 수 없어서 포기를 하려고 잠시 휴식을 하고 있는 시간

아스라이 보여 지는 가을 열매가 눈에 확! 들어와 땀이 식기도 전에 그 곳으로 달려 가보니,

꿈속 아버지께서 일러준 약초와 같이 여성의 생리가 터지는 꽃모습 노란 열매가 껍질을 벗고

네 갈래의 선홍빛 붉은색의 열매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 많은 량이 가시덤불과 어우러져 달려 있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가시덤불도 마다 않고 가슴으로 끌어안아 반가움에 아버지! 감사합니다! 크게 외쳤다.

아무도 들을 수 없는 깊은 산속 엉! 엉! 울기 시작하면서 널브러진 붉은 빛 열매를 정신없이 따서

준비한 자루에 담기 시작하였다.

 

 

 

 

많은 량의 열매는 고통에서 시름하는 딸을 위하여 준비한 아버지의 정성이었던 것 같다.

딸은 그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한 자루를 담아 어깨에 둘러메고 기쁨마음으로 산길을 내려오니 높은 뒤 산으로 해가 넘어지는 시간

홀로 계신 어머니 걱정으로 빠른 걸음으로 집안에 들어서니 어찌 서운함이 앞서 어머니를 부르면서 방문을 열어보니

어머니는 싸늘한 몸으로 딸의 그 기쁜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꿈속에서 아버지께서 딸을 위하여 준비한 약초를 채취하여 왔다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소리 높여 울면서 어머니와 같이 중풍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에게 특효의 약초를 구하는 기도도 드렸다고 한다.

 

채취한 열매를 그늘에 잘 말려 불에 살짝 볶아 가루를 내어 꾸준하게 적당량을 먹기 시작하니

공포의 생리통도 그 열매의 위력에 힘을 쓰지 못하고 조용히 물러가게 되었다.

그 동안 생리통으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챙기지 못하여  온 신체는  엉망이 되었지만

아버지가 꿈속에서 선물로 주신 약초 열매로 다시 아름다운 미모의 모습을 되찾아 가게 되었다.

 

주위 어르신들이 그동안 힘들어 하는 효녀를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하였지만

생리통이 해방되었다는 소문이 마을과 이웃동네까지 퍼져 그 약초 열매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려고 밤 세워 산 넘고 물과 들판을 걸어 구경하러 온다고 하여 노박덩굴이란 이름으로 불러주게 되었다고 한다.

노박덩굴나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위하여 태어난 약초로 사랑받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부터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모든 여성들도 노박하면서 습득한  약초들로

고통에서 해방되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밝은 세상이 되길 소망 드린다.

  

생리통이란 말 그대로 월경중의 심한 통증을 말하며 물론 건강함으로 관리 되어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생리를 하는 여성의 절반이상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20% 가량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생리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여성들의 특권이기에 남성들은 여성의 고통에 마음을 아파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생리통은 골반에 아무런 이상 없이 배란주기와 더불어 나타나는 1차성(원발성)과 골반에 질병이 있어 나타나는 2차성(속발성)

으로 나눈다. 일반적으로 미혼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생리통은 원발성 생리통이다.

 

일차 생리통은 대개 초경이 있고난 후 1-2년 이내 나타나는데 이 시점을 무배란 월경이 끝나고

배란성 월경이 확립된 시점이다.

주로 젊은 여성에서 있으나 중년 나이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보통 생리통은 여성의 자궁 및 내부 오장 육부 장기의 장애,  과도한 스트레스 , 잘못된 섭생,

정서적인 불안정,  환경적 오염, 기타 질병 등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중 가장 빈번한 것은 신체 하체 부분이 혈행의 방해로  어혈이 정체된 경우로 아랫배가 차가워져

하복부와 골반 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의 일종이다.

 

생리통을 운명처럼 받아드리면서 원래 아프겠지 하며 대수롭게 넘기는 여성이 대다수 있다는 것이다.

생리통이 심한 상태로 지속되면 우울증, 허리디스크, 관절염, 냉증, 변비, 만성피로, 어지럼증, 두통, 불면증 등

각양각색의 증상들과 불임, 자궁 근종과 같은 자궁 질환을 초래할  수 도 있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은 자궁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자궁 혈행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세포가 휴면 상태로 변하여 몸의 온도가  찬 경우에서 많이 나타난다.

자궁이 차게 되면 자궁 내부의 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그러면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게 되기 때문

이럴 경우 혈액을 배출하는 생리 기간이 되면 정체가 된 부분에서 통증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다.

 

여성이 갖는 특징은 처음 생리를 시작하여 청춘기에 들어서고 그 후 갱년기까지 정기적으로 월경이 나타나며

폐경으로 갱년기를 맞이하는 생리적 연령대가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월경이 있는 연령대에 난소, 자궁의 생리적인

주기성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옆집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말씀드리면

남자 사내를 둘 둔 40대의 어머니가 생리 철이 되면 나타나는 증세로 인하여

온 집안은 초 긴장상태를 맞이한다고 이야기 하곤 하였다.

 

아들과  남편에게 신경질을 마구 부리는 시간 특히 오후가 되면 그 통증이 심한 편이고

이날이 돌아오면  가족들이 아내의 눈치를 살피는 날이 매월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였다.

 

남편은 직장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아들과 함께 부엌에서 자동으로 저녁 요리를 만들면서

고통으로 누워있는 아내를 애처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집은 아내와 딸이 있지만 그런 체험은 해본 적이 없었고

사실은 저는 남자인 지라 그런 고통을 처음에는 이해 할 수 없었지만 

다른 질병으로 인하여 고통이 엄습할 때 그 아픔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고백 드린다.

 

해를 거듭 하면서 생리통으로 힘들어 하는 여성의 수가 점차 늘어 간다는 것이다.

주요한 원인은 섭생의 잘못으로 인함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의 인체는 혈액이 생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모든 혈관을 통과하는 혈액이 맑아야 생리통 같은 고통에서 해방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주변에 처한 섭생의 모든 식품들이 화학 첨가물이 없이 

자연 식품으로 만들어 가는 추세가 되긴 하였지만 아직도 식품 하나하나 살펴보면 화학 물질이 

포함되지 않는 식품을 찾아보기란 어려운 현실이다.

 

학교 급식을 봉아도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 자연적인 식품 청국장 된장 그리고 채소 종류가 나오는 식단에서는

잔반이 많이 나오는 편이고 육식과 햄 소시지 튀김 요리 등이 나오는 날에는 음식이 부족할 정도이다. 

그래도 몇 년 전 보다 섭생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아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표시한다.

 

 

 

 

 

생리통을  예방법을 소개드리면

 

무엇보다 여성은 몸을 따듯하게 하여야 한다.

멋을 부린다고 차가운 날씨에도 배꼽티를 즐겨 입고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면 안 된다.

핫 팩으로 아래배의 온도를 높여주고 특히, 여성들의  생식기의 혈이 머리 부분에도 있으니

잠잘 때 머리 부분의 보온을 하여주면 도움이 많이 된다.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인체 세포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몸에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우선 먹을 때는 기분이 상쾌함을 느끼지만 카페인의 성분이 사라지는 시간부터

생리통의 증상이 더 심하여 고통이 많아짐을 주의해야 한다.

 

생리통의 가장 주된 원인은 운동부족이라 할 수 있다.

운동으로 장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의 근육을 강화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생리통이 발생하면 진통제로 그 고통을 완화하려 하지만

진통제를 남용하면 2차적인 부작용이 초래된다.

진통제는 임시방편으로 복용량을 차츰 늘려야 하는 문제점

 

생리통에 좋은 음식으로 익모초 약초를 꼽는데

익모초는 모든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자궁수축을 도와주고 자궁 내

어혈이 남은 것을 배출하여 주므로 생리통에 좋고 생리불순 또한 예방과 치료를 해준다.

 

생강차를 꾸준하게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위장기능을 개선시키고

위장 영향으로 자궁의 기능 또한 개선되어 생리통을 예방한다.

그 외 바나나, 접시꽃 뿌리, 홍화, 민들레, 쑥, 감자, 고등어, 호박, 돼지고기 등

나름대로 효능은 있다 하지만 노박덩굴의 열매에는 따라오지 못한다.

 

생리통 해방을 위한 노박덩굴열매를 먹는 방법은

노란 껍질을 터뜨리고 붉은 선홍빛 열매를 만들어 내는 11월경에 노박덩굴 열매를 채취하여

그늘에 말리고 기름 성분으로 완벽하게 건조되기 힘들어 약한 불에 살짝 볶으면 가루를 낼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지면 약 방앗간이나 분쇄기에 가루를 내어 하루 세 번 0,5g 정도 식전에 미지근한 물로 먹는다.

1달가량 복용을 하면 생리통은 없어지는데 여성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욕심을 내어 많은 량은 무슨 좋은 약이던 좋지 않느니 노박덩굴 열매 가루를 적당량 지속적으로 먹으면 문제가 없다.

생리가 없거나 생리가 끊어진 여성도 꾸준하게 복용하면 그 기능을 회복하기도 한다.  

 

 

 

 

노박덩굴[남사등(南蛇藤)]

Celastrus orbiculatus THUNBERG.

 

노박덩굴은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 길이가 10m 이상 자라기도 한다.

봄철 5-6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암 수꽃이 따로 피거나 한꽃에 암수술이 같이 달리는 것도 있다.

꽃은 녹황색으로 취산꽃차례를 이루면서 피는데 지름이 약 4mm 정도 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노박덩굴은 불러주는 이름이 다양하다 남사풍(南蛇風), 금홍수(金紅樹) 남사등(南蛇藤), 과산등(菓山藤),

노우근(老牛筋), 황두판(黃豆瓣), 대남사(大南蛇), 고수피(苦樹皮), 황등(黃藤), 칠촌마(七寸麻), 강용초(降龍草),

천선용(穿山龍), 노랑꽃나무, 노팡개더울, 노랑패너울 등으로도 불리운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성이 없다.

 

노박덩굴은 생리통뿐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통, 요통, 근육통, 이질, 치루, 설사 등을 치료하는 효능도 있다.

 

 오늘도 즐거움으로 건강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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