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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ㅇ)

세계가 놀란 빙속 금메달에 앵초꽃을...

테리우스원 2010. 2. 17. 14:39

 

 

 

경인년 설명절을 앞에두고 하얀 눈송이가 덮인 실내에서 이쁘게도 핑크빛과 하얀 순백의 꽃송이가 피어난다.

오늘은 기분 좋은 날  온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어 버린 빙상의 꽃이 탄생되었다. "강강술래"

 

모태범 선수의 한국 빙송사상 첫 금메달 소식을 안겨준 날이다. 아무에게도 시선 집중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  더 빛난다.

본인만의 피나는 노력으로 세계의 정상에 우뚝선  자랑스런 모습에 기립박수를 보내드린다. "강강술래"

 

한국의 남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생일날을 기념이라도 하듯 금메달의 시상대에 두손을 번쩍 들었다.

자랑스런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축제의 올림픽 처음이라는 것 그래서 꽃말이 첫사랑, 청춘이란 앵초꽃을 선물로 안겨 주고 싶다. "강강술래"

 

 

 

 

 

  

스피드스케이팅 동계올림픽은 체격상 우리나라 선수에는 희망이 없는 종목으로 인식된 것은 사실이다.

항상 다른 나라들의 꿈같은 체격조건으로 형성되는 잘못된 인식이 오늘은 나를 부끄럽게 만들어 주었다.

 

우리나라는 이제 경제와 스포츠 의 강대국 반열에 합류한 것을 실감하게 만드는 시간이다. "강강술래"

 

 

 

 

 

 

 

동계올림픽 하면 쇼트랙 에서 금메달은 체격으로 우리나라가 월등하다고 알고 있다.그러나 하체가 굵고 긴 나라의

잔치인줄 알았던 종목에서 노력으로 가능하다는 쳬계적 집중 훈련한 본인과  관계관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

 

시살후의 바닥 매트에 무릎꿇고 입맞춤하는 모습도 너무 진지한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자신도 놀란 기록에

겸손함을 아끼지 않는 훌륭함의 멘트에도 금메달의 자격을 갖춘 듯하다. "강강술래"

 

 

 

 

 

우리나라 토종의 앵초는 봄의 따뜻함이 나오는 4월이 지나야 꽃소식을 받을 수 있으나

수입되어진 미국의 앵초는 실내온도가 20도가 넘어면 겨울에도 꽃을 피우기에 그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다.

5개의 꽃잎술이 밝은 미소를 머금고 피어나는 모습은  여린면서도 시간을 어기지 않는 강인함을 볼수 있다. "강강술래"

 

 

 

 

 

 

핑크빛에 비례되는 순백의 꽃잎은 무엇이라 표현하기 어려운 색상에 마음을 빼앗긴다.

겨울속에 피어나기에 꽃망울들이 털로 뽀송뽀송 감싸안고서 통통하게 맺혀진 모습도 탐스럽기도 하다. "강강술래"

 

 

 

 

 

정월 대보름날과 팔월 한가위에 남부지방에서 행하여지는 민속놀이와 흡사한 모습이다.

여러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둥륵게 원을 그리면서 빙글 빙글 돌아가며 달빛아래 경쾌하게 춤사위를 보여주는 듯 하다.

중요무형문화재 재 8호로 1966년도 2월에 지정되어 내려오는 전통행사이다.

 

 

 

 

 

 

 

강강술래하면 옛날 이순신 장군이 왜적군에게 월등한 병사의 과시용으로 의한 의병술로

마을의 부녀자들을 동원 남장 차림으로 옥매산을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비롯되었다고 전하고 있고 원시 시대부터 년중

달이 가장 밝은 밤에 서로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둥글게 춤을 추던 풍습에서 비롯된 민속놀이라고도 한다.

 한자어로 의미를 붙여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온다 는 뜻에서 강강수월래(强羌水越來)라는 이야기도 있다.

 

 

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달 떠 온다 달 떠 온다 우리 마을에 달 떠 온다 강강술래

저 달이 장차 우연히 밝아 장부 간장 다 녹인다 강강술래

우리 세상이 얼마나 좋아 이렇게 모아 잔치하고 강강술래

강강술래 잘도 한다 인생일장은 춘몽이더라 강강술래

아니야 놀고 무엇을 할꼬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강강술래

늙고 병들면 못 노니라 놀고 놀자 놀아 보세 강강술래

이러다가 죽어지면 살은 녹아 녹수가 되고 강강술래

뼈는 삭아 진토가 되니 우리 모두 놀고 놀자 강강술래

어느 때의 하세월에 우리 시방에 다시 올래 강강술래

우리 육신이 있을 적에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강강술래

놀고 놀고 놀아 보자 질게 하면 듣기도 싫다 강강술래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칭칭이도 고만하자 강강술래"

 

 

 

 

 

 

강강술래소리와 같이 앵초꽃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춤사위를 보이는 모습이 조화를 이루어지지 않는 가?

빙상에서 경사가 났으니 우리도 목청을 높혀 손에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아보고 싶다.

앵초의  꽃송이와 같이 핑크와 흰색의 조화속에서도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강강술래"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앵초[야앵초(野櫻草)]

Primula sieboldii MORREN.

 

 

전세계에 약 200여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약 7종이 자란다고 한다.

근경이 있는 다년생 야생화이고 근생엽은 우너형 또는 난형이며 밋밋하거나 장상으로 얕게 갈리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줄기끝에 산형 또는 윤상으로 달리고 백색, 분홍색, 또는 홍자색으로 종류와 색상도 다양해졌다.

꽃받침통은 깔대기 모양이며 5갈래로 갈라지고  화관은 종형이며 화관통의 목에 부속체가 달리고 수술은 화관통의

목에 붙으며 자방은 둥글고 열매는 삭과이다.

 

공개하는 앵초는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가 아니고 미국앵초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보다 생육이 왕성하므로 비닐 하우수에서 원예종으로 꽃을 피워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도 우리나라 자연적으로 자생하는 야생화보다는 싱그러운 아름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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