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ㅋ)

겨울 창가 향기 가득한 키르탄서스 희귀야생화

테리우스원 2010. 1. 12. 11:41

 

 

새해에는 눈이 풍성하게 내리는 겨울철이다.

오늘도 창밖으로 흩날리는 하얀눈이 도로에 사뿐 사뿐 내려 앉아 출근 길 교통의 질서를 힘들게 한다.

그러나 산중에 눈 쓸매장과 스키장에서는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는 기쁨을 맞보면 즐거운 환호성을 부른다.

겨울철에 눈이 오면 어떤 분류에서 제일 좋아할 것 같은지?

군 생활을 최전방 중동부 전선에서 근무한 군인은 눈이라면 정말 지겨울 것이다.

 

쓸고 돌아서면 하얀 눈으로 교통과 작전 전술의 마미를 해소 하려고 끝도 보이지 않는 눈쓸기와 겨울 사투를 벌린다.

최전방의 제설 작업이 원만하지 못하면 제일 중요한 매일 3식을 하는 급식의 부식이 공급이 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산중에서서 자생하는 싸리를 가지고 비를 만들어 무거움도 감수하고 여러개 조를 편성하고

시차를 두고 눈이 땅에서 쌓이지 않도록 부대와 부대 사이를 오가면서 눈을 쓸어 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후방이 고향 인지라 풍성한 눈을 구경하지 못한 본인은 겨울철 쏟아지는 함박눈을 맞으며

제설 작업하는 기쁨도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뿐 끊임 없이 하루 걸러 내리는 함박눈에 멀미가 날 정도였다.

 

 

 

 

 

경인년 새해 부터 풍성함을 넘어 넘치는 괴로움의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오늘도 출근길에 내려진 함박눈으로 걱정이 먼저 앞선다.

전에 내린 많은 눈이 큰 도로에는 다 녹아 사라졌지만 좁은 골목길은 내린 눈이 한파의 추위에

얼어 붙어 빙판이 된 길위에 눈이 내리니 스케이트 장보다 더 미끄러운 사항으로 몰아간다.

차 브레이크를 밟으면 그냥 차가 휘청거려 아찔한 순간으로 등에서 땀이 날 정이다.

 

겨울철의 눈이 많이 내리면 제일 좋아하는 근무처가 바로 산림청이다.

산불이란 단어가 사라지기 때문에 산불 감시 비상 대기조는 말 그대로 휴가를 얻었다는 것이다.

 

겨울철만 되면 항상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비상대기 태세로 근무하면서

몇 십년 잘 가꾸어 놓은 울창한 산림을 한 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허무함의 산불들

그 모습을 바라 볼때면 겨울에는 눈이 우리의 푸른산을 계속하여 덮고 있기를 소망하기도 한다.

 

 

 

 

겨울철에 산불이 발생되면 제일 먼저 동원되는 사람이 공무원이다.

25년전의 이야기를 하나 해야겠다. 음력 설날에 비상근무조가 되어 상황실 근무를 명 받았다.

설날이라 설마 산불이 나겠어? 하면서 설날치레로 사 입은 순모 양복을 잘 차려 입고 비상 근무를 하는 중

차례 지내고 산소를 방문한 주민이 주변에서 옷을 태우다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산불이 발생되었는데 사실 산불은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생각한 만큼 산불을 쉽게 진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휙!~~

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불살이 몇미터를 날아가는 지 말로는 표현이 어렵다.

한 번 번지면 그것은 소수의 힘으로는 절대 감당이 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눈보다 빨리 번져 간다면 쉽게 이해를 할련지?

 

산불발생 신고를 받고 차량을 동원하여 공무원이 현장으로 달려간다.

마을의 동네에는 주민 동원령의 방송이 시작되고 소방차가 출동하고 한마디로 요란하다.

순모 양복의 상위만 벗소 흰 와이셔츠에 넥타리이를 미처 풀지도 못하고

책상 밑에 항상 준비된 등산화를 신고 차량 출동으로  산불을 진압하기 위하여  목숨을 담보로 화마와 싸운다.

반대편에서 삽으로 산의 허리를 파고 불이 더 많이 번지는 것을 방해하고 불씨를 제거 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옛날에는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생활한 이유로 산의 나무 밑에는 낙옆을 쓸어 길이 쉽게 확보 되었지만

현재는 모두 기름과 가스의 난방 시설로 인하여 산에서 땔감으로 보온을 하는 농촌의 가정은 극히 더물다.

 

그 이유 등으로 인하여 길게 뻗어난 소나무 밑은 온갖 음지 식물들의 잔치장으로 사람 진입이 불가할 정도이다.

가시 덤불로 뒤석여 있는 풀섶을 장비로 헤치면서 돌진해도  얼굴과 옷에는 가시 자국으로 진입을 엄청나게 힘들게 한다.

 

그래서 산불이란 아주 무서운 재앙으로 여기고 관리 대책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빠르게 주민과  공무원의 활약으로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덕분에 1시간 정도 만에

산불을 진화하고 나면 입안에서 담내가 풍겨 나온다.

경사가 심한 산을 급하게 오르 내리면서 삽으로 땅를 파고 낫으로 순가지를 자르는 일,

불씨까지 제거하고 하산 집결한 모습은 다 같은 모습이다.

 

설날이라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단 모습은 마치 연탄 공장의 직원 같이

흰 색은 모두 검게 얼룩이 져 있고  얼굴도 온통 숯 검둥이로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으로 변하였다.

순모 양복 바지는 불이 탄 냄새로 베어 있는 기억을 회상하면서 오늘 창밖으로

내리는 눈송이가 아름다움 모습으로 옛  추억을 회상하게 한다.

 

이런 저런 고통과 즐거움의 비명 소리를 아량 곳 하지 않고 묵묵하게 향기를 자아내는 겨울 야생화를 공개한다.

특별하게 겨울의 찬 바람과 저온 에서만 힘을 발휘하는 꽃들을 바라보면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키르탄서스 야생화는 amarillydaceae family로 백합과에 속하며 약60여종이  있다. 

cyrtanthus란 이름은 희랍어kyrtos( curved),  anthos( flower)에서 왔다.,

 

남아프리카 대륙 남동부가 원산이며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식물로

 상록성인 무리과 낙엽성인 무리로 나눌수 있으며 꽃모양이나 색깔 잎의 형태가 종에따라  상당히 다양하다.

 

마케니아(cyrtanthus mackenii)-키르탄서싀의 한종으로 상록성인 가늘고 긴잎과 튜브형태로

가지 끝에 꽃송이가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겨울의 찬공기가 엄습하는 11월 말부터 개화준비를 위한 꽃 망울을 머금고

12월이되면 한 두개의 꽃송이를 터뜨리기 시작하여 3월까지 화려함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겨울동안 온 힘을 다하여 꽃을 피우고 나면 따뜻한 날씨속에 지상에서 모든 것 들이 사라지고

뿌리로 다음의 차가운 날씨를 기다리며 숙근이란 단어로 조용한 시간을 보낸다.

휴면 기간 여름에는 약간 건조한 듯 관리되면 겨울철에 더 아름다운 꽃을 보여준다.

주의사항은 지상에서 자취가 사라졌다고 죽은 식물로 착각하여 버리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

 

키르탄서스란 꽃의 어원은 구부러진 꽃이란 의미로 꽃이 피어나면 겸손한 모습을 표한다.

은은하게 퍼져오는 향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지만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최근에는 실내에서 겨울 삭막한 계절 영상 10도에 사랑을 꽃피우는 아름다움을 위하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희귀야생화 이다.

 

 

 

 

  

꽃의 색상이 다양한 편이고 색상에 따라 불러지는 이름이 다르다.

아주 드물게는 붉은 색이 있는데 많은 품종 개량이 이루어져 눈으로 쉽게 감상할 수 있다.

겨울꽃이라고 하여 추위의 노지에서는 생육이 불가하며 집안의 훈훈함속의

차가운 바깥공기를 즐기는 꽃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물주기는 뿌리식물이라 좋아하는 편이지만 많은 량보다

화분의 표면 흙이 마르면 한 번씩 충족하게 주면 된다.

겨울철이라 겨울빛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로 태양을 즐길 수 있는 집안 창가에서 기르면  된다.

이런 저런 정황으로 까다롭게 관리되는 식물로 여기지만 겨울에 얼지만 않게 관리 한다면

기르기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번식력이 왕성하여 구근을 나누어 심는 여유도 만끽할 수 있다.

 

키르탄서스

Cyrtanthus mackenii

 

 

 

겨울철의 실내에서 향기를 맡으며 겸손함으로 다가오는 희귀야생화에

즐거운 모습으로 승리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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