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ㄷ)

종꽃모양 분홍도라지를 보셨나요?

테리우스원 2009. 6. 24. 14:27

  

 

청겹도라지(for.duplex MA-KIND) 흰겹도라지(for. leucanthum HARA)

싱그러움으로 다가오는 청겹도라지

그리고 순백색의 맑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흰겹도라지꽃

학명이 별도로 겹으로 나와있는 것으로 보아 겹의 모습은 존재하고 있으며

 

백색으로 피는 것을 백도라지(for.albiflorum HARA)라 하고 꽃이 겹으로 피어나는 것을 겹도라지라고 하는데

백색으로 피어나는 겹도라지를 백겹도라지가 아니고 흰겹도라지라고 불러지고 있다.

 

 

 

 

올해는 풍요함으로 겹도라지를 바라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이른봄 싹이 틀 부렵 과연 얼마나 이쁜 모습으로 나타날 지 매우 궁금하였는데

사랑을 준 덕분에 실망을 안겨주지 않는 모습이 환상적이라고 표현한다.

 

 

 

 

요즈음 우리집에는 희귀한 도라지를 보려고 오시는 분이 제법 있다.

우리는 매일 보아오는 야생화이지만 겹으로 피는 모습을

 대채적으로 잘 구경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일반적인 도라지와는 다르게 수정이 어렵다는 것

그래서 붓으로 인위적인 수정을 시키면서 열매 맺히기를 기다린다

청겹도라지는 종자를 얻어 식재하여 싹을 틔웠지만 아직 어려 꽃을 볼수 없고

수정된 열매에서 홑인지 겹인지 알수 없는 사항으로 꽃이 피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올해는 풍성한 만큼 정성을 드려 흰겹과 청겹의 열매를  확보하려고 열심히 

인공수정 작업을 펼쳐 많은 량의 겹도라지를 보급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추후에 열매가 많이 확보되면 희망자에게 몇개의 씨앗을 보급해드리고

파종을 어려워 하시는 분께는 싹을 틔워 드리기

위하여 희망자의 신청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오늘 아침에는 특별한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분홍도라지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특이 한 사항는 종형으로 피어나면서 보통 도라지는 5갈래로 꽃잎의 끝 부분이 갈라진다. 

물론 겹도라지도 5갈래로 서로 교차되면서 피어나지만 분홍 도라지는 4개로 갈라졌다는 것이다.

조금 어설프 보이지만 도라지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꽃모양에서 한참동안 나를 머물게 만들어 버린다.

 

 

 

 

색상도 보랏빛에 가까운 분홍의 색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한송이만 먼저 피어나서

정말 분홍색도라지가 있는 지 의문을 가진분을 위하여 먼저 공개드리고

꽃망울들이 여러개가 달렸기에 풍성한 모습을 다시 담아 드리겠다.

 

 

 

 

잎으로 보아서는 어떤 구분도 어렵다 단지 꽃이 피어나면서 그 색상과 모양을 나타내니

내년에는 그 이름표를 잘 붙혀 표시를 해야 할 것 같다.

 

도라지야생화의 모든 것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나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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