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ㅋ)

한 겨울속에 은은한 향기를 안겨주는 사랑의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9. 1. 22. 14:58

 

 

겨울이 되면 야생화를 가꾸는 방에는 찬바람이 지나가는 시간이 되어진다.

오늘은 기대를 가지고 들판을 향하여 완전 겨울 추위대비를 위하여 무장을 하고 나서보지만

 

가지끝에 달린 열매들은 말라서 그 형태를 알아보지 못하리 만큼

주끌주끌 하여져 가을에 탱글탱글하게 빛나는 그 모습은 온데 간데 없다.

 

어쩔수 없이 야생화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식물원으로 발길을 옮겨보지만

지금 한겨울에 꽃을 피우는 야생화는 그리 흔하지 않는다.

 

나팔모양으로 나를 반갑게 반겨주는 마케니아 키르탄서스 야생화의

향기를 맡으며 아름답게 담아 공개드리니 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감상하길 바라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키르탄서스는 amarillydaceae family에 속하며 약60여종의 아종이 있다. 

cyrtanthus란 이름은 희랍어kyrtos( curved),  anthos( flower)에서 왔다.,

 

남아프리카 대륙 남동부가 원산이며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식물로

 상록성인 무리과 낙엽성인 무리로 나눌수 있으며 꽃모양이나 색깔 잎의형태가 종에따라  상당히 다양하다.

 

마케니아(cyrtanthus mackenii)-키르탄서싀의 한종으로 상록성인 가늘고 긴잎과 튜브형태로

가지 끝에 꽃송이가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키는 약 40cm, 꽃은 좋은 향기가 있고 길이는 약 5cm정도 흰색꽃피기는 mackenii아종,

노란색,크림색 꽃은 cooperi아종이고 키우기에 따라 11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장기간 꽃을 볼수있다.

아쉬운것은 식물도감에 풍부하고 다양한 자료가 없어 정확한 특징 등을  드리지 못하니

차후 자료를 수집하는 되로 새로운 좋은 정보를 드릴것을 약속드린다.

 

 

 

 

특히, 야생화가 귀한 겨울철에 은은한 향기를 자아내면서

새봄을 희망차게 기다리는 나팔수 모양 같이 한 형태의 여러가지 꽃 색상의 아름다움이

우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지 않을 까 사료되며

 

향기의 맛은 무어라고 표현하면 좋을 지 진하지도 않으면서

우리의 마음을 안정되게 평화를 안겨주는 은은한 향기가 매혹적이다.

그리고 내년 봄까지 연속적으로 피어나는 꽃들이 더욱 싱그러움을 안겨주며

색상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기도 한 야생화이다.

 

 

 

 

   

키르탄서스(cyrtanthus) 기르기

화분에 기를때 물빠짐이 좋아야 하므로 굵은 마사토와 부엽토를 반반씩 사용하여  구근의 위부분을 약간 노출되게 심는다.

화분에 키우기 좋은 야생화로 반그늘이 지는 장소 즉 아침 햇살을 받고 저녁 햇살은 받지않는 베란다 같은 곳이 좋다. 

 

수분과 영양분을  좋아하며 물주기는 화분위의 마사토흙이 완전히 마른뒤에 하루 이틀 지나서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구근식물로 많은 물주기로 뿌리가 부패의 원인이되므로 특히 휴면기에는 조심해야 한다.

 

가급적 큰 덩어리를 이루도록해주고 너무 밀집되어 개화능력이 떨어질때까지 적어도 5년정도는 그냥 내버려 두는것이 좋다.

 번식은 자구를 떼어서 해도 되고, 씨앗을 뿌리면 4주정도에 발아가되고 3년이 지나면 개화주가 된다.

자구를 떼서 옮길때는 절대로 뿌리를 말리지 말고 바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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