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ㅁ)

노란 왕관의 아름다움으로 피어난 야생화 향기

테리우스원 2008. 7. 15. 11:18

 

노란 왕관을 장식하는 깃털처럼 앙징스럽게 피어나는

모감주나무[흑엽수(黑葉樹)]

Koelreuteria paniculata LAXMANN.

 

  

 

무환자나무과의 낙엽소교목이지만 대개는 관목상이며 높이 10m 안팎이고 수피는 암회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기수 1회 우상복엽이며 길이는 25-35cm정도 야생화의 식물로

소엽은 7-15개이고 난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3-10cm너비 3-5cm이고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의 엽맥을 따라 털이 있으며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기부 가까운 곳에 결각상으로 되는 것도 있다.

 

다른이름으로는 흑엽수. 흑색엽수. 산황률두. 란화. 염주나무 등으로도 불리운다.

모감주나무란 이름은 닳거나 소모되어 줄어둔다는 뜻의 모감(耗減)에서 유래,

 염주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중국에서는 즐거운 나무 또는 열매란 뜻의 이름을 가지며 학덕이 높은 선비가 죽으면

묘지의 둘레에 모감주 나무를 심는다고 하였다.

 

 

 

주님과 동행하시고 형통함과 평화로움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6-7월에 걸쳐서 노란 왕관을 장식하는 깃털 처럼 우아하게 꽃대를 타고 올라와

조그마한 앙징맞은 꽃들이 우리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꽃모양새는  환하게 웃는 천진스런 어린 아이의 웃음처럼

그 꽃색은 진노랑으로 작으나 밝기만 하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아교목으로 

 노란 꽃잎을 자세히 보면 아래쪽에 붉은 점이 있어 더욱 앙징스럽고 우아한 멋을 표출한다.

 그밖에도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는 잎의 모양, 꽃이 지고 난 후 마치 나무에 달린 꽈리를

보듯 주머니에 싸여 있는 염주와 같은 모양의 열매 등  개성이 넘친다.

 

그래서 모감주나무를 두고 염주나무라고 부른다. 열매 주머니를 벗기면

드러나는 씨앗이 까맣고 반질거려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진다.

외형적인 모습도 염주로 적합하지만 더욱 신기한 것은 염주를 엮기 위해 열매에

구멍을 뚫는데 2∼3㎜정도만 실로 꿰어도 나머지는 저절로 뚫어진다.
하지만 모감주나무 염주는 워낙 귀한 탓에 그 높이를 더하는 열매로 각광을 받는다.

 

 

 

 

모감주나무가 가장 유명한 곳은 천연기념물 138호로 지정된 안면도 승언리 마을이다.

해안가에 모감주나무 군락이 있어 신기하게 여기고,

여러 학자들이 중국에 있는 이 나무의 열매가 바닷물을 타고

 떠내려와 이곳에 닿아 자라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에 영일만에 대군락이 발견된 이후 완도, 백령도,

대구 및 충북 월악산 중턱에서까지 발견되어 이 아름다운 나무가 한반도 전체에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추위에 견디는 힘이 다소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중부지방에서는 무난하고

바닷가에 자라니 내염성은 물론 공해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또 척박한 곳에서도 자라니 관심을 갖고 키워볼만한 좋은 나무임에 틀림없다.
한방에서는 난수화라하여 꽃잎을 말려 간염, 장염, 치질 등에 쓴다고 한다.

 

 

 

 

화석화된 모감주나무(Koelreuteria, Golden Raintree, 황금비나무) 잎(leaf)이

독일의 윌러자우젠(Willershausen)에 있는 선신세(Pliocene, 500-250 만년전) 퇴적지층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이 속(genus)의 화석 과피열매(seedpod)들이 미국의 5천만년 전이라고 주장되는 퇴적지층에서 발견되어졌다.

오늘날 이 식물은 단지 중국, 일본, 한국에서만 자연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예리한 정원사들은 Koelreuteria paniculata인 Panicled Golden Raintree(황금색 꽃을 피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를

다른 식물들 사진 속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나무는 북쪽 위도에서 한 여름(7월)에 꽃이 피는 거의 유일한 나무로서

식물 판매 카타로그에 올라있다.

 

 

 

 

진화론자들은 두 종이 (독일 창조과학자 박물관 Lebendige Vorwelt의 호의에 감사드린다) 분리되는데,

수백만 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Scheven 박사는 하나님의 말씀(성경)으로부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결론은, 나무 잎들은 노아의 홍수가 일어난 후에, 더 정확히 말하면

따뜻한 기후의 식물들이 지금의 독일 기후와 같은 데에서 자체가 재번성 되어졌을 때에

묻히고 화석화되어진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동물과 식물체들의 파묻힌 엄청난 량(masses)에 덧붙여서

성서의 홍수는 홍수 이전의 세계와 비교할 때,

지역과 지형들의 기후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그러므로 오늘날 많은 식물들의 자연적인 분포가 어떤 지역에서는 특별한 식물종들 에게만 한정되어 있으며

자주 어떤 식물 종들의 화석이 발견되어지는 근처에서 그러한 식물들은 전혀 자라지 못한다는

사실들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닌 것이라고 한다.

 

 

 

 

진화론자들에게 Golden Raintree와 같은 예들은, 하나의 신비로 남아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은 신비가 아니다.

‘Golden Oldie’ 화석과 오늘날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Golden Raintree’는

그 종류(kind)가 하나이며 같은 것이다. 어떠한 진화도 일어나 있지 않다.

 

 

 

 

지금 흐르는 곡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페르 귄트" 中 제2모음곡 유명한 제4곡 솔베이그의 노래 (Solvejgs Lied (Solveig's Song)

너무나 유명한 이 멜로디는 이 극에서 세 번 나타난다.

 

그 중에서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것은 제3막에서 뿐이고, 제4, 제5막에서는 소프라노의 독창이 나타난다.

꿈을 그리면서 헤메이던 몽상가 페르 귄트는 기쁨과 슬픔이 얽힌 오랜 여정을 마치고 지친 늙은 몸으로 고향의 오막살이로 돌아오게 된다.

백발이 된 솔베이그의 무릎에 엎드려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평화스런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다.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세 내 님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늘 고대하노라.

아! 그 풍성한 복을 참 많이 받고 참 많이 받고, 오! 우리 하나님 늘 보호하소서 늘 보호하소서.

쓸쓸하게 홀로 늘 고대함 그 몇 해인가. 아! 나는 그리워라 널 찾아 가노라 널 찾아 가노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