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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ㅊ)

천남성[호장초(虎掌草)]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6. 9. 11:34

호랑이 발바닥과 같이 생긴 뿌리모양의

천남성[호장초(虎掌草)]

 Arisaema amurense var. serratum NAKAI.

 

 

만선식물자휘에는 조선에서 천남성(天南星), 남성(南星),

호장초(虎掌草), 토여미초라고 불린다고 하였다.

 

중국에서는 천남성. 남성. 호장초라 하며 남성은 천남성의 속친이라고 하였다.

조선과 만주의 각지에서 들판이나 밭 등 길가에 고루 자라나는 풀이라고 하였다.

 

뿌리줄기는 약재로 사용되며 풍을 치료하고 혈을 산 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건위, 발한, 거담제라고 하였으며 '광엽천남성' 등 같은 속의 몇 종류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모두 독초라서 섭취는 불가하다고 하였다.

 

천남성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다 담아드리지 못하는 미흡함도 양해바라며

즐겁고 기쁨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천남성은 산지의 습하고 음지가 있는 나무그늘에서

자라나는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다.

 

잎새는 세갈래로 크게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우산처럼 펼쳐지는 웅장한 모습을 가진다.

 

특히, 두루미 천남성은 남방에 나타나는 별인 남성(南星: 노인성) 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남성'이라 칭하기도 하며

 

또한 뿌리 모양이 마치 범의 발바닥 같다고 하요 '호장(虎掌)' ,

 뱀을 닮았다고 하여 '사포곡' 또는 '사두초' 라고도 불리운다.

  

꽃은 5-7월에 걸쳐 피어나며 모양은 모자 같기도 하고

살무사의 뱀머리리를 닮기도 하였는데

 

꽃잎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꽃들이 속에 있는

꽃차례를 감싸고 있는 포이다.

 

꽃은 꽃잎도 없이 꽃가루만으로 이루어져 있고 열매는

독특하여 빨간 옥수수를 연상하리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곤봉 같이 달린다.

 

 

 

 

 

땅속의 둥근 줄기는 편평한 구형이며 지름이 무려 2-7cm정도 이고

주변에 작은 둥근 줄기가 여러개 달려있다. 

 

또한 위 부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둥근 줄기 위의 비늘잎은 �은 막으로 대나무의 죽순을 연상하게 한기도 하며

 원줄기의 겉은 녹색이며 때로는 자주색 반점이 있고

높이가 15-40cm이며 1개의 잎이 달린다.

 

 

  

 

천남성은 풍을 다스리며 담이 결릴때나 중풍으로 가래가 막히고

구안와사(안면 3차신경의 세포이상 증세)를 일으키거나

반신불수가 된 데  또는 풍담(담이 간장 경락을 요동함으로써 발생한 병증)으로

어지럼증이 있을때 사용한다.

또 소아의 경기. 간질병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천남성이 함유하고 있는 샤포닌은 위장 점막을 작극하여

반사적으로 기관지의 분비를 증가 시켜 가래를 없게 하여 주며

기침에도 효과가 있고 종양을 억제하고 구토증과

풍치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옛날에 천남성은 남쪽의'노인성'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노인성은 남극 노인성이라 하며 '남극성'을 가리킨다.

 

남극 하늘에 가까이 있는 별로 2월경에 남쪽 지평선 가까이에서 잠깐 보이는 별이다.

중국 고대 천문설에서 사람의 수명을 맡아 보는 별이라 하여

일명 '수성(수성)'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것을 보면 장수 한다고 했으며  이별이 나타나면 태평성대하고

 이 별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란이 일어난다고 믿었던 별이다.

  

 

(흰떡잎천남성이라 하는데 야생이 아니고 관상용으로 개발된 품종이다)

 

 

천남성은 주로 뿌리수염이 달린 덩이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생남성'은 쓰고 매우며 독이 많고 '제남성'은

약간 맵고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우담남성'은 맵고 쓰며 약간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샤포닌, 벤조익산, 아미노산, d-만나톨 등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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