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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ㄴ)

눈갯버들[조선포류(朝鮮蒲柳)]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3. 3. 13:33

눈갯버들[조선포류(朝鮮蒲柳)]

Salix graciliglans NAKAI.

 

 

버드나무과의 낙엽관목이며 크기는 1-2m 안팎이고 원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그 기부가 땅에 닿기 때문에 가지가 지표 가까이에 퍼지며 어린 가지에는

융모가 있으며 자랄수록 조금씩 없으져서 황록색으로 변화하며

산골짜기 및 해발 50-1800m지역에서 많이 자생하는 야생화이다.

 

잎은 좁은 피침형으로 첨두 예저이고 길이 5-10cm, 폭 0.5-3cm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처음에 견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엽병은 길이 5-10mm로서 털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있다.

 

꽃은 유이화서로서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잎보다 먼저 전년지에서 액생하여 핀다.

수꽃화서는 길이 1.5-2.5cm이고 포는 긴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으로서 예두 또는 둔두이고

 상반부가 흑색이며 털이 있고 수술은 2개, 밀선은 1개이며 수술대는 완전히 유착되어 있다.

 

암꽃화서는 길이 1.5-4cm로서 화축에 털이 있고 포는 난형 첨두로서 상반부가 흑색이며 털이 있다.

자방은 난형으로서 털이 있고 암술대는 길며 암술머리는 4개, 밀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3mm정도이고 융모가 있고 4-5월에 성숙한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다름이름으로는 조선포류(朝鮮蒲柳), 누운갯버들, 땅버들, 세선류(細腺柳), 용수류(龍須柳), 눈개버들 등으로도 불리우고

민간에서는 잎을 이뇨, 종기, 수검, 해열, 치통, 지열 등의 약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봄의 기운을 먼저 알리는 눈갯버들의 뽀송뽀송한 따뜻한 털을 안고 태어난 그 자태가

너무 아름다워보이며 색상이 화려하지도 않고 수수한 것이 더욱 매력적이다.

 

이젠 봄의 기운이 움트는 소리가 들려오는 시간속에

주님의 평화로움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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