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ㄴ)

누홍초 야생화의 향연

테리우스원 2008. 1. 14. 15:43

유홍초[누홍초(縷紅草)]

 Quamoclit pennata(Desr.)Bojer

 

 

꽃은 7-10월에 피며 홍색 또는 백색이고 엽액에서

긴 화경이 나와 그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원형으로서 통부보다 길고

끝이 돌기처럼 뾰족해지며 녹색이고 화관통은 길며 끝이 5개로 갈라져서

거의 수평으로 퍼지고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대가 꽃밖으로 나온다.

길이 1-2m이고 덩굴이 왼쪽으로 감으면서 다른 물체에 기어 올라간다.

 

10월의 마지막을 보내면서 올해에는 더 이상 유홍초의 싱그러운

아름다움을 볼수 없는 아쉬움이 가득하여 담아 올립니다.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이로운 약초의 성분을 임상한 바 없어서

올리수 없으며 추후 검정이 되는 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별을 닮은 모습과 앙증맞은 색상으로 야생화의 꽃말은 '영원히 사랑스러워'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방이 원산지로, 북아메리카 남부에도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다.  

깊게 갈라진 진한 녹색의 잎들 사이에서 주홍색·분홍색 또는 흰색의 별처럼 생긴 꽃이 핀다.

 

이와 유연관계가 있는 이포모이아 코키네아(I. coccinea)도 1년생초로 심홍색 꽃이 피고

심장 모양의 잎이 달리는데, 유홍초와 같은 지역에서 야생으로 자라며 

한국에서는 1920년경부터 뜰에 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야생화이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유홍초 한 나절을 채 못 피우는 꽃으로

한번 피었다 말라버리면 꽃잎이 말려버려

다시는 피어날 수 없는 유홍초,

 

그들의 시간도 그리 많다고 할 수 없다.

간혹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는 그 비를 흠뻑 맞으며

꽃잎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찢기면서도

꼭 그 날이 아니면 안 된다는 듯 피어난다.

다시 필 수 없는 꽃, 새싹을 내고 단 한번 피우는 꽃인데

그래도 한껏 피었다 질 수 있는 그런 날 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싶으면서도 궂은 날이라고

 마다하지 않고 피어나는 꽃이다.

 

 

 

유홍초는 다른이름으로 누홍초라고도 불린다.

꽃을 크기는 1-1.5cm 정도이며 나팔꽃처럼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며 보통의 나팔꽃보단 전체길이가 좀 작으며 

씨방에 들어 있는 씨앗의 수도 2-3개 정도이고 씨앗의 크기도 일반적인 나팔꽃보단 약간 작습니다.

 

 

 

 

유홍초의 종류엔 두가지가 있는데 둥근잎유홍초와 새깃유홍초

둥근잎유홍초는 잎사귀가 나팔꽃처럼 둥근 하트모양이다.

그래서 이름이 둥근잎유홍초입니다.

 

새깃유홍초는 잎사귀의 모양이 새의 깃털을 닮았다하여 새깃유홍초라고 불리우며

또한 새깃유홍초는 잎사귀의 변종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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