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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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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화구화(火球花)]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1. 18. 16:26

백일홍[화구화(火球花)]

Zinnia elegans JACQ.

 

다른이름으로는 화구화(火球花), 백일국(百日菊), 채색백일홍(彩色百日紅), 대엽국(對葉菊),

신미아(莘尾亞), 보보고(步步高), 천인국, 백일화, 지이니아 등으로도 불리우고

 

백일홍은 국화과 식물로 꽃잎 하나에 암술과 수술이 있다.

품종에 다라서는 중심부분에도 꽃이 피어나  그 꽃들이 모두 모여 한 송이처럼 보인다.

 이렇게 피는 꽃을 집단화(composite flower)라 하는데 국화도 집단화이다.

백일홍꽃이 피는 모습을 보면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장미같은 꽃은 꽃잎이 모두 뭉쳐있다가 함께 벌어지는데, 백일홍은 꽃잎이 각기 자라서 핀다.

 

꽃받침이 벌어지면 중심부에서 죽순같은 것이 하나씩 하늘을 향해 자란다.

원통모양으로 동그랗게 말린 꽃잎들이다.

길이가 어느정도 자란 꽃잎들은 밖으로 벌어지면서 조금씩 말린 것이 풀리고

중심부에서는 계속 꽃잎이 자라면서  바깥쪽 에서는 꽃잎이 활짝 벌어지며

백일홍꽃을 가만히 보면 중심에 가까운 꽃잎이 약간 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중에 피었기 때문이다.

 

 

 

백일홍의 원산지는 멕시코로 남미에서는 이 꽃이 마귀를 �고 행복을 부르는 꽃으로 생각한다.

꽃말은 '희박해 가는 우정에 대한 근심, 떠나간 님을 그리다. 죽은 친구를 생각하다'이다.

백일홍은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는 여름 꽃이다.

 

 

 

 

햇빛을 좋아하고 고온에 강하기 때문인데 16∼30℃에서 잘 자라므로, 7월부터 10월까지 핀다.

4월 중순 경 화단에 씨를 뿌리면 여름 내 화사한 꽃을 즐길 수 있다.

 

 

 

 

씨는 11월 경 열매가 익으면 채취하고. 늦게 씨를 받거나 씨를 받기 전에 비가 와버리면 꽃이삭에서 싹이 트기도 한다.

물주기는 흙이 마른다 싶게 놔두었다가 충분히 물을 준다.

화단에 심는 경우 빗물이 튀어 잎이 시들기 때문에, �표면을 비닐로 덮어주면 좋다.

꽃색은 노랑,빨강,주홍,분홍 등이 있으며,

꽃잎이 여러 겹 겹쳐있는 겹꽃이 많으나 홑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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