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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갈퀴나물[산야완두(山野豌豆)]

테리우스원 2007. 7. 24. 09:16

 

다른 식물과 더불어  의지하며 살아가는 덩굴식물

갈퀴나물[산야완두(山野豌豆)]

Vicia amoena FISCHER.

 

 

 

우리나라 전국각처의 임야지초원에서 자생하며

산야완두, 산완두, 산두묘, 숙근초등, 숙근소채, 장엽초등, 노두묘, 야두각, 대소채,

장엽초등, 산흑두, 말굴레풀,녹두두미, 말너울 등으로도 불리운다.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성식물이고 길이 85-190cm이며 지하경이 뻗으면서 번식하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자라며 줄기는 능선이 있고 

네모지며 잎 뒷면과 더불어 잔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잎은 서로 어긋나며 우수우상복엽이며 10-16개의 소엽과 더불어 극히 짧은

잎자루가 있고 끝이 2-3개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만들어졌다.

 

소엽은 긴타원형이고 또는 피침형이며 예두 또는 둔두이고 예저이며 길이 15-30mm 너비 4-11mm이며

 끝에는 돌기가 약간 있고 탁엽은 약간 크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6-9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홍자색이며 화경의 길이 3-7cm정도이고 액생하며 화서는 길이 4-8cm로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꽃이 총상으로 달리고

꽃의 길이 12-15mm이며 접형이고 포가 작으며 꽃받침은 종형이고 5개의 불규칙한 조각으로 갈라지며

밑부분의 것이 가장 길고 꽃받침통보다 짧거나 같다.

9-10월에 열매가 성슥되며 협과는 편평한 긴 타원형이며 길이 2-2.5cm 너비 5mm이고 털이 없다.

 

칼퀴나무의 종류에는 광릉칼퀴, 구주칼퀴덩굴등 다양한 종류도 있다.

영어이름 Broadleaf Vetch(브로드립 벳취)는 넓은잎갈퀴나물이란 뜻이랍니다.

 

 

더 상세한 내용은 다음에 개진하겠습니다.

 

 

 

지루한 장마 더위속에 평화로움을 잃지 않는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갈퀴나물을 다른이름으로 말굴레풀이라고 부른다는 것이 재미있어 보인다.

가평 경반리에 '말구리'라는 동네가있는데. 사기막에서 경반리로 넘어오는 고개로

 경사가 높고 험하여 옛날에 이 길로 넘어오던 어느 사람이 말과 함께 굴렀다.

중상을 입었는지 목숨을 잃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찌됐던

말이 굴러 넘어졌다하여 말굴이고개라 불렀고

동네이름도 그 후부터 말 구리로 부르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말굴레풀이란 이름도 산길에 넝쿨져서

자라고있는 이 풀에 말의 발이 걸려 넘어졌다하여 붙여진 이름 같다.

말에서 떨어지면 발이 부러지거나 삘터인데 갈퀴나물이 관절통이나 염좌상(삔데)

약으로 쓰인다니 요놈은 말에서 떨어뜨려 발을 삐게하고 제몸으로 고쳐준다하니

병주고 약주는 녀석인가 본다.. 아니면 제 잘못을 제가 인정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줄 아는 양심이 있는 녀석인지도 모른다.
 

 

 

어린 식물체를 나물로 한다.
줄기와 잎을 중국 동북지구에서는 "투골초(透骨草)"라고 이르며 풍습관절통, 염좌상 등의 치료에 쓴다.
갈퀴나물, 등갈퀴나무, 큰갈퀴의 경엽(莖葉)을 山野豌豆(산야완두)라 하며 약용한다.
성분은 종자에는 유(油) 11.55%가 함유되어 있고 등갈퀴나물의 종자에는

anti-A-phytohemagglutinin, trypsin-ingibitor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로는  祛風濕(거풍습), 活血(활혈), 舒筋(서근),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통(痛), 閃挫傷(섬좌상), 無名腫毒(무명종독), 陰囊濕疹(음낭습진)을 치료하는데
 6-15g(신선한 것은 30-75g)을 달여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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