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아름다운 명소

아름다운 설경(1탄)

테리우스원 2006. 12. 12. 01:02

월출산 설경의 아름다움(1탄)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적은 면적에 (56.1㎢)에 암석노출지와 수량이 적은급경사 계곡이 많아

자연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식물 약 700종, 동물 약 80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암석지형에 적응해 온 생태적인 독특성과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하는 위치 여건으로

그 보전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2006년도 어느듯 기울어 가는 시간속에

하시는 모든 일들이 평화와 평강이 가득하며 형통하시길 .....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도갑사와

무위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고,

 

월출산 주변에는 청동기시대 이래의 선사유적을 비롯한

옛 사람들의 풍물과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어,

가히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어우르는 "남도답사 출발지"로 손색이 없다.

 

  

 주요 탐방로는 천황사터, 또는 바람계곡에서

 천황봉 - 구정봉 - 도갑사로 이어지는 종주능선 으로

(약 6시간 소요) 오르막길이 급경사로 이루어져 체력소모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하지만, 사방이 탁 트여 능선상의

 바위경관과 영암 및 강진 벌판의 아름다운 전원경관 조망이 일품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와 구정봉의 아홉 개 물 웅덩이,

그리고 미왕재의 억새밭은 대부분 탐방객이 꼭 한번 들려가는 명소이다.

  

 

 천황사 입구, 도갑사 뒷편 등산로 입구, 무위사 뒷편 숲에는

각각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어 탐방객 스스로 월출산의

자연생태계와 문화자원을 학습할 수 있으며,

 

공원관리사무소의 전문직원이 안내하는 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월출산 정상 천황봉의 해발고는 809m로 비교적 낮으나 사방에

큰 산이 없는 들판에서 갑자기 솟구쳐 올라 거대한 암봉과 장쾌한 암릉을 형성하고,

 

약 6천만년 전에 관입(貫入)된 이러한 화강암 바위들이 오랜 세월동안

풍화와 절리작용을 통해 깍여나가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어

그 절경을 흔히 "남도의 금강산"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월출산을 펼쳐 놓은 것이 금강산이다"할 만큼 사계절별로,

기상상태별로, 보는 위치에 따라서 변화무쌍한 입체적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09m. 소백산맥 여맥의 말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도갑산(道岬山:376m)·월각산(月角山:456m)·장군봉(將軍峰) 등이 있다.
남원의 지리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 정주의 내장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힌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백제·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다.
기반암은 석영반암·분암이다.
 
주봉은 천황봉이며,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천황봉 동쪽의 바람골 일대는 경사가 매우 급하며,
그밖의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이곳에서 영산강과 탐진강의 지류들이 발원해 사방으로 흘러내리며,
곳곳에 깊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했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飛瀑)·벽담(碧潭),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월출산의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을 보호하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973년 3월 월출산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고,
총면적 41.88㎢가 1988년 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천황봉에는 평평한 바위, 풀밭, 기묘한 모양의 사자봉,
벼랑길, 동굴 등이 장관을 이루며, 바람골에는 천황사(天皇寺)가 있다.
 
특히 정상 가까이에는 월출산마애불좌상(月出山磨崖佛坐像:국보 제144호)
이 큰 암벽 위에 조각되어 있다.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동쪽 사면에 위치한 구절계곡은 공원내 최고의 풍치지구이며,
 천태만상의 기암괴석 사이로 7단계의 폭포와 바위가
있는 칠치폭포, 구절폭포 등이 있다.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목 미왕재 일대에는 억새가 우거진 갈대밭이 있다.
 
  
  천황봉에서 서쪽으로 능선을 따라 약 1㎞ 지점에 있는 구정봉(九井峰:743m)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금수굴을 지나 올라간다.
산정은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9개의 웅덩이가
있어 구정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높이 4m, 폭 2m, 길이 8m의 암굴은 캠프장으로 이용된다.
 
  
월출산계곡은 구정봉 남쪽에 있으며, 이곳에 명소인 금릉경포대가 있다.
그밖에도 북쪽 사면의 용추폭포를 비롯해 황치폭포·
대동폭포·은천폭포·용수폭포 등이 있다.
 
  
 월출산 서남쪽 산록의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위치한 도갑사(道岬寺)는
신라 문무왕 때에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도갑사해탈문(道岬寺解脫門:국보 제50호)·
도갑사석조여래좌상(道岬寺石造如來坐像:보물 제89호)·
도갑사도선수미비(道岬寺道詵守眉碑: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8호) 등이 있다.
 
  
월출산 서쪽의 군서면 동구림리의 구림마을은 백제의 왕인 박사가
출생한 곳으로 책굴·돌정고개·상대포 등의 유적이 산재해 있다.
 
진평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무위사(無爲寺)는 구정봉
남쪽 산록에 해당하는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있다.
 
 
 이곳에는 무위사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제13호)·
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無爲寺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제507호) 등이 있으며,
극락전내의 아미타삼존불과 관음보살상을 그린 벽화가 유명하다.
 
무위사 북동쪽 월남리에는 월남사지(月南寺址)가 있으며,
월남사지모전석탑(月南寺址模塼石塔:보물 제298호)·
월남사지석비(月南寺址石碑:보물 제313호) 등이 있다.
 
월출산의 첩첩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진홍빛으로
서해를 물들이는 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도갑사-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세발낙지 등이 유명하며,
주변에 영산호·유달산 등이 있다.
 
영암-도갑사-간, 강진-무위사간 버스가 운행되며 월출산의
동쪽으로 영암에서 해남과 강진을 연결하는 국도가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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