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 꽃송이는 봄바람에 떨어져도 아름답다!! 아름다운 꽃모습을 보고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적벽부는 송나라 원풍(元豊, 송의 연호) 5년(1082) 가을의 어느 보름달 밤 소동파가 적벽에서 뱃놀이를 하며 삼국의 영웅인 조조와 주유의 풍류에 비겨 자신의 덧없는 인생이라 생각하고, 결국 저들이나 자신이 다 무한한 생.. 야생화모음(ㄷ) 2014.02.24
적벽부 칠언율시에 등장한 가인박명 양귀비와 시계꽃덩굴 넝쿨 손으로 몸을 뒤틀고 나래를 펼치는 야생화가 알밤 같은 꽃몽우리를 만들었다. 금방이라도 터뜨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님은 눈으로 보아도 자명한 일이다. 그런데 등 뒤켠에 두고 작업을 하다보니 몽우리로 있던 야생화가 활짝 웃음을 터뜨렸다. 꽃 몽우리에서 개화하는 시간은 무려 2-3초 정도나 될.. 야생화모음(ㅅ)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