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입맞춤 하고 싶은 산앵도나무 꽃송이! 앵도 같은 입술은 살짝 깨물어 주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지금 한창 붉은색으로 탱글탱글 영걸은 앵도 열매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가지에 조롱조롱 맺힌 것을 보는 순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 내밀을 한줌 훑어 입 안 가득 넣고 새콤함에 눈을 찌푸리며 맛을 음미하곤 한다. 오늘은 그런 .. 야생화모음(ㅅ) 2013.06.14
큰괭이밥 봄 야생화는 고양이의 소화제! 산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이 소화기능이 떨어질 때면 이 꽃잎을 먹는 다는 이야기 때문에 괭이밥이라고 한다. 괭이밥보다 개체 자체가 큰 편이고 꽃잎의 안쪽으로 붉은 줄무늬 혈관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큰괭이밥이다. 햇빛에 아주 민감한 야생화인지라 따사롭게 강한 햇빛에는 화.. 야생화모음(ㅋ)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