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매(美人梅)가 봄을 유혹한다. 남쪽에서는 전하는 봄의 향기들은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봄까치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서로 다투어 꽃을 피운다. 어느덧 나무에서도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진다. 영춘화, 개나리,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 납매, 그리고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것이 매화꽃이 아닐까 싶.. 야생화모음(ㅁ) 2018.03.16
영춘화를 개나리라 부르면 섭섭하다고 한다! “와!~~~~ 개나리가 노란꽃을 예쁘게 피었다!“ 한두 사람만 이런 함성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는 상춘객 모두 다 외치는 소리에 마음이 편하지 못하였다. 그냥 무심코 사진만 담고 말 것인가? 아니면 한마디 건네주어야 할지 잠시 망설여진다. 그러나 야생화를 집중적으로 탐사하는 .. 야생화모음(ㅇ) 201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