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병아리난초와 뱀까지 친구된 이야기!! 어제는 산 숲속에서 수탉이 오늘은 계룡산 자락에서 병아리들의 울음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가픈 숨을 몰아쉬며 비가내린 뒤끝이라 암반위에 살포시 내리 앉은 낙엽으로 인하여 미끄러지기를 반복한다. 2년 전에 이곳에 나만의 야생화 보물창고 거처를 마련해놓고 자주 오지 못한 죄.. 야생화모음(ㅂ) 2013.07.11
무더위도 잊게 할 절벽위 병아리난초와 바위채송화! 뚝!~ 툭! 뚝!~~하늘과 맞닿은 절벽 암반에서 한방울 한방울 바위위로 떨어지는 소리뿐! 주위가 너무 고요하여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도 크게 다가와 동굴속 울림같은 엄숙함과 서산함 마져 나를 긴장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숨소리도 제대로 크게 내지 못할 분위기에 압도되어 발걸음을 멈추고.. 야생화모음(ㅂ) 20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