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중 앉은부채 야생화는 살아있었다! 계곡에서 개구리의 힘찬 울음소리가 들린다. 입춘 지나면 봄의 향기가 가까이 왔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꽃샘추위 시샘으로 급격하게 떨어진 산 계곡에는 입이 얼어붙을 것 같다. 체감온도로 웅크리게 하지만, 비친 햇살에 쌓였던 눈들이 녹아내리는 흔적으로 보아 자연에 순응하라는 메.. 카테고리 없음 2018.03.06
사랑의 입맞춤 하고 싶은 산앵도나무 꽃송이! 앵도 같은 입술은 살짝 깨물어 주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지금 한창 붉은색으로 탱글탱글 영걸은 앵도 열매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가지에 조롱조롱 맺힌 것을 보는 순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 내밀을 한줌 훑어 입 안 가득 넣고 새콤함에 눈을 찌푸리며 맛을 음미하곤 한다. 오늘은 그런 .. 야생화모음(ㅅ) 2013.06.14
새해 설중 앉은부채 야생화는 감동입니다! 호!~~ 호!~~~ 입춘이 지나고 설날 다음날 급격하게 떨어진 겨울 온도에 입이 얼어붙을 것 같다. 은근히 체감온도를 낮추지만 햇빛에는 쌓였던 눈들이 녹아내리는 것으로 보아 강한 추위는 한풀 꺾였다고 하여도 무난할 것 같다. 따뜻한 입김으로 불고 두 손을 강하게 비비면서 추위를 이기.. 야생화모음(ㅇ) 2013.02.12
강원도 야생화탐사에서 만난 애기앉은부채!! 강원도의 일기는 한치 앞도 가름하기 힘든 변화무쌍한 지역이다. 오전 잠깐 햇빛을 비쳐 주더니 오후가 되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다. 특히, 애기앉은부채 야생화는 숲속의 깊은 곳에서 강한 비를 뿌리는 시간이라 낮인데도 빛을 받을 수 없어 야생화를 사진으로 담으면서 IOS를 1000으.. 야생화모음(ㅇ) 2012.09.17